2025.8.14 목요일 아침 말씀 묵상
딤후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아멘
1. 바울은 1–2절에서 자신의 사도적 정체성과 편지를 쓰는 목적, 그리고 디모데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그는 1절에서 자신을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이라고 소개합니다.
2. 바울의 사역은 자신의 능력이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뜻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부름받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
3. 삶의 어려움과 유혹 앞에서 흔들릴 때, 우리는 다시금 누구의 부르심을 받았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삶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4.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주어졌다고 말합니다. 그가 감옥에서도 담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영원한 생명의 약속을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5. 이 세상의 고난과 고통은 잠시뿐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생명은 영원합니다. 이 약속이 있기에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과 소망은 오직 이 생명의 약속 안에 있습니다.
6. 바울은 2절에서 디모데를 “사랑하는 아들” 이라고 부르며, 그에게 은혜와 긍휼과 평강을 기원합니다. 그는 단순히 사역 지침을 주기 전에, 먼저 사랑으로 디모데를 격려했습니다.
7. 오늘날 우리는 바울과 디모데처럼 서로를 사랑하고 축복하며 격려하고 있습니까? 믿음의 공동체는 사랑과 기도로 든든히 세워져야 합니다.
8. 누군가 힘들어할 때, 그의 손을 잡아주고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임하기를 축복하는 것, 그것이 바로 교회의 모습입니다.
9. 바울의 편지는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합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잊지 않고, 영원한 생명의 약속을굳게 붙들며, 서로를 사랑과 축복으로 격려하며 나아갑시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와 긍휼과 평강을 풍성히 부어주실 것입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새날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처럼, 저희가 받은 구원이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의 약속을 굳게 믿게 하옵소서. 바울이 디모데를 사랑으로 축복했듯, 저희도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격려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평강을 나누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저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시고,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흔들림 없이 믿음을 지켜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저희를 시험에서 건지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