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08년 여름 박상혜샘과 인연을 맺었던 산도미워에요
갑자기 직장에 나가는 바람에 수업을 다 듣지 못했었어요. 그리고 둘째도 가지게 되었구요. ^^
상혜샘 한번 뵈러 간다 간다 하고 시간이 이만큼이나 흘렀네요. ^^;
그나저나 며칠전 상혜샘의 허락을 받고 저의 친정아버지께서 운영하시는 펜션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친정아버지께서 5년전부터 터를 닦고 설계하셨고 문짝이며 등박스며 거의 다 손수 만드신 곳입니다.
원두막도 아버지께서 다 만드셨구요.
정원도 계절마다 꽃이 피고 야경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집 뒤로는 산이 있어 등산을 즐길 수 있고, 옆으로는 계곡이 흘러 아이들이 발 담그고 놀기에 아주 그만입니다.
원두막에서 수박을 먹으면서 신선놀음도 하고 간혹은 가족대항 고스톱(^^)을 치기도 하지요.
집 앞으로는 연못을 만들어 두었고 예쁜 잉어는 아니지만 강가에서 잡아 온 물고기가 헤엄을 치고
연못에는 분수대가 있어 시원한 정경을 만듭니다.
해가 뉘엿뉘엿 할 무렵에는 바베큐 그릴에 고기와 감자, 고구마를 구워 먹구요.
겨울엔 집안 벽난로에서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저녁에는 밤 하늘의 별을 감상하기 좋고
가족들과 노래방 기기로 최신곡을 즐길 수도 있지요. 원하는 만큼요
이 곳은 충주댐 상류쪽에 위치하고 있어 가족들과 배 타고 단양팔경을 보러 갈 수도 있구요.
주변에는 낚시터가 있어 낚시 좋아하시는 분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주변에 위락시설이 하나도 없기에 조용하고 물이 아주 깨끗합니다.
그 물로 목용탕에서 월풀을 이용할 수 있어요.
참..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온답니다.
또 홈시어터를 설치해 놓아서 가족들과 영화상영 시간을 갖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들렀다 가셨는데 다음에 또 꼭 놀러 오시겠다 합니다.
또 가수 안치환씨가 우연히 들리셨는데 계곡 낀 원두막에 앉아 대금도 불러 주셨지요..
한번 들리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연락처는 043-851-5707 /010-5273-5707 이구요 펜션 '림(林)' 입니다.
이곳에 연락이 안되실 때는 02-3426-3528/010-5473-7962 연락 주시구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은 예약하기 힘드시니 이용하실 분들 미리 연락 주세요
첫댓글 넘 멋있어요~~~~가고싶어요
너무 아름다운곳입니다..아버님의 많은 정성이 들어가서 좋아보여요
햇살을 잔뜩 받은 조약돌을 맨 발로 걷고 싶습니다. 정성껏 펜션주변 가꾸시느라 애쓰신 흔적이 보입니다.
참 아름다운 팬션이네요....한번쯤 꼭 가고싶는 곳이네요.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아이들이랑 꼭 한번 들릴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