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koIHsZ356ZY
대구 동화사, 팔공산케이블카
2024.6.4.
오늘은 대구에서 급행 1번을 타고 팔공산 동화사 갔다가 케이블카까지 타고 왔어요.
동화사 정류장에서 내려서 저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동화사가 나와요!
동화사는 대구동덕 근무시 설봉회 회원들과 탐문하고 팔공산 등산을 했으며,
송림사
두 번째는 대구수성 근무시 동학년회에서 서문시장에서 버스를 타고 송림사를 거쳐 동화사에 갔고,
세 번째는 대구수성 근무시 이무광(대전사범) 선생과 파계사를 거쳐 동화사에 갔다가 파계사 밑 민가에서 1박 했고,
네 번째는 대구수성 근무시 집사람과 파계사를 거쳐 동화사에 갔고,
팔공산 갓바위
다섯 번째는 재경대사9회 회원들과 총회 참석하고 팔공산 갓바위에 갔다.
안테나 군락지 속에 자리하고 있는 '비로봉' 정상
'비로봉'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일행은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겨보는데, 이곳 비로봉 정상을 몇번이나 탐방하므로 많은 사진을 가지고
있지만 서울에서 내려온 동문들은 팔공산 정상을 처음 만나는 산이라 다수의 인증사진을 찍어준다.
'비로봉' 1,193m 정상석의 모습
팔공산 비로봉 정상석은 못 보았다.
팔공총림동화사
팔공선문
걷기 좋은 날씨네요!
주차장도 잘 마련되어 있어요.
취미가 기와불사 답게 여기서도 한 장 해줘야겠죠?
봉황알도 쓰다듬어 줍니다.
대웅전에서 절도 올리고 다른 전각들 구경 좀 한 다음 약사대불 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사람에게는 절을 한번 하고, 돌아가신 분께는 절을 두번 하고, 부처님께는 절을 세번 한다.
요런 길을 조금 걸어가면 저런 건물이 딱 나옵니다. 대웅전
여기서 계단으로 올라가주면 도착입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곧 수술을 앞두고 있는 저랑 제 친구는 각자 병부 초를 사서 올렸는데요. 이거 파시는 보살님이
저희가 안되보여셨나봐요.
실팔찌 꺼내서 아무나 안 주시는 거라고 선물 해 주시더라고요.
감동이라 살짝 눈물 나올 뻔 했어요.
보살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얼른 건강해질께요!
이제 동화사를 나와서 케이블카를 타러 걸어갑니다.
15~2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케이블카를 너무 오래간만에 타러 갔는지 제 기억에 한번에 20~30명씩 타는 그런 큰 케이블카였는데 이제 정원이
4명 정도인 작은 케이블카로 바꿔있더라구요.
언제 바뀐 거지?
암튼 프라이빗하게 같은 일행만 타고 가는 게 더 좋긴 했어요.
케이블카 내려서 본 팔공산의 풍경은 진짜 여전히 멋졌어요!
하늘도 이뻐 이쁨이 배가 된 듯 했어요.
구석구석 돌아다녀봅니다.
밥을 안 먹고 갔으면 여기서 날으는 소바 먹어도 좋았을 텐데.
저기 제일 빛나는 100원짜리 제가 붙이고 왔는데 아직까지 잘 붙어있으면 좋겠네요.
이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갑니다.
나갈 때 보니 이런 게 있더라구요.
평일만 된다니 유의하시구요. 다시 가 보실 분들은 버리지 말고 꼭 챙겨두세요.
옮겨온 글 편집
첫댓글 대구 출신이면 추억이 많은 곳. 갓바위. 파계사. 동화사.
많이 변했을 것이라 짐작은 했지만 <구름위 맛집>. <솟대><캐이블카>.......가보고 싶은 모습이 더러 보이네요.
매년 5월 한식 쯤이면 성묘 차 대구에 가서
남산동 집. 대구초등학교경유 사대부중 등등. 팔공산까지 답사했었는데 작년 부터 힘겨워졌네요.ㅠㅠ
모처럼 추억에 젖어 동행했던 지인들께 안부전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청산님 덕분에.^^
대구 동화사에는 총각일 때 가보고 그 후에는 못 가봤는데 케이블카까지 있고 많이도 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