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_꽃_별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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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의 꽃들이 때론 사람이 되고 사람의 포즈가 식물이 될때도 있는 피지컬 씨어터의 현대 무용 같은 아름다운 공연을 보았다.
착하고 성실하고 이쁜 사람이 마음의 상처로 죽어 별이 되고 너무 좋은 할머니도 치매로 죽어 별이 되는 슬픈 스토리가 신체적 퍼포먼스와 대사로 무용같은 공연이 펼쳐졌다.
너무 노련한 안무가 김설진이 배우로 현대 무용까지 보여주니 유명한 김설진 안무라면 무조건 보던 레파토리 무용 같았다.
김설진은 이젠 완전히 배우겸 안무가가 되었다.
나도 요즘은 무용보다 안무가 있는 공연을 더 선호한다.
너무 뛰어난 미모로 의붓아버지부터, 카페유부남 사장, 학교의 애인까지 모두 사랑한다며 농락하고 혼자 과거까지 소유하려 하다니..
이쁜게 죄인가~? 결국 별이 된 그녀의 잘못은 뭔가~?
치매 할머니를 극진히 모시던 큰딸은 고생하다 죽고 작은딸은 갑자기 찾아와 집이며 재산 다 뺏아가도 치매 할머니는 결국 손자가 모시고...
참으로 슬픈 이야기가 이렇게 무용까지 함께 하니 아름답고 코믹하기까지 하고도 잔잔한 파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