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수잔 앤더슨(Suzanne Anderson)이란 여인이 어느 날 눈 수술을 받다 그만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아내의 직장 출퇴근을 도와주었습니다. 얼마 후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계속 이럴 수 없으니 내일부터는 혼자 출근해요.”
그 말에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낀 그녀는 이를 악물고 혼자 출퇴근을 했습니다. 여러번 넘어지며 서러워 눈물도 흘렸지만 점차 출퇴근이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버스를 탔을 때 운전기사가 무심코 말했습니다. “부인은 좋겠어요. 좋은 남편을 두셨어요. 매일 한결같이 부인을 살펴주시네요.” 알고 보니 남편은 매일 아내가 버스를 타면 같이 타 뒷자리에 앉으며 아내의 출퇴근길을 말없이 등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때로는 넘어지고 서러운 눈물도 흘리고, 상처와 고독도 있지만 그때마다 나의 등 뒤에선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내 곁에 나를 사랑하는 누군가가 없는 것 같으나 내 뒤에는 그 누군가가 반드시 있습니다.
나는 그 사랑을 떠나도 그 사랑은 나를 떠나지 않습니다. 사랑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방법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 121: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신 8:2)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20).
사랑하는 벗님들~♡♡♡! 각종과일과 곡식이 영글어 가는 8월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먹거리를 위해 수고를 하시고 계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친구들도 성숙한 자녀로 주님이 마음껏 무엇이든지 맡겨 주셔도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시는 잘 익어가는 예수님의 형상으로 진행형이시리라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