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Y13 경영 전망 발표 Key Takeaways
업황과 회사 개별 체력에 대한 상이한 시각: 1위사 경영전망과 상대비교가 쟁점
- 현대해상은 15일 FY12 결산설명회를 갖고, FY13 경영 전망을 발표함
- FY13 당기순이익 2,430억원(-14.4% y-y), ROE 15.8%를 경영목표로 제시하면서 경영진은 보수적인 톤을 유지. 삼성화재의 경영전망과 상이한 부문들이 있어 FY13 업계 환경이 상당히 예측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회사 개별 체력에 대한 시각이 서로 상이하다는 점이 주식시장에서는 시사점이 많다고 판단됨
- Key takeaways & Highlights :
- 1) 예상보다 낮은 투자이익률 계획: 3.67% (vs 삼성 4.0%). ‘08년 이후 실질 금리 하락에도 동사의 투자이익률 하락 폭은 크지 않았음. 특히 FY12에는 활발한 매매를 통해 이익률을 보존하였음. 따라서 FY13에 적극적인 트레이딩이 없다면 3% 중후반의 투자이익률로 우리의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됨
- 2) 자동차 손해율 상승 예상: 마일리지 보험 도입 등 직간접적 보험료 인하에 따른 대당 경과보험료 하락을 핵심 사항으로 판단하여 경영계획에 반영
- 3) 월납환산 기준 총 신계약은 전년비 5.6% 감소할 것으로 회사측 전망: High-base 효과를 감안하면 역신장은 당연한 수순일 수 있음. 특이할만 한 사항은 통합형보험 판매가 올 해 인보험 성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경영진의 예측임. 최근 실손의료보험 제도 변경으로 어린이, 암, 간병 등의 단품형이나 Aging 관련 상품 인기가 더 높은 상황임. 특히 포화 상태인 실손의료보험은 불량 계약자 유입도 증가하고 있어 해지, 손해율 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것임
- 4) RBC는 2013년말 200% 수준 예상. 증자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지 않음
목표주가 38,000원으로 하향 조정, Buy 투자의견 유지
- 동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42,000원에서 38,000원으로 9.5% 하향조정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 회기 전환에 따른 FY13 BPS를 적용, FY13~15 평균 ROE 15.2%, 자본비용은 11.2%. FY13의 Implied PBR은 1.3배임
- 매각익 감소에 따른 투자이익률 하향 기조를 반영하여 FY13 예상치 2,620억원에서 2,259억원으로 하향 조정함
- FY11의 4,000억원에 육박하는 이익 레벨은 CY15 경에 회복할 것으로 예상함. 이익의 재원인 위험, 부가보험료의 꾸준한 신장 및 위험 손해율 관리, 자동차 손해율의 하락이 모두 아울러져야 시현할 수 있는 이익 레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