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I’m so angry I made a sign
이런 상황에서 창원음식물자원화처리장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진자와 접촉자 등은 격리 조치되고 시설은 소독 후 익일까지 폐쇄, 발생 음식물류 폐기물은 처리가 불가능하다.
자원회수시설 등은 가동 중단 시 매립장에서 처리가 가능하지만, 음식물류 폐기물은 사료나 퇴비화 외의 소각이나 매립으로 처리할 수 없다. 또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전문기술 인력으로 대체가 불가능해 만약 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음식물자원화처리시스템이 중단될 수밖에 없다. 이 경우에는 ‘쓰레기 대란’이라는 최악의 사태까지 발생할 수 있다.
창원음식물자원화처리장 내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우려해 직원회의를 열고 자발적인 고립 근무를 결정했다. 시설 운영에 필요한 최소 정예요원 13명을 뽑아 지난 24일부터 합숙에 돌입했고, 사태 진정 때까지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고립 근무 중인 이동호 팀장은 “창원음식물자원화처리장은 신규 시설이기 때문에 신규 시스템 조작 가능한 대체 인력이 없다. 지난달 22일 창원지역 확진자가 발생하자 시설이 폐쇄되면 큰 문제가 발생한다는 내부 우려가 있었고 마침 창원시에서 감염병 발생시 업무지속계획 표준안이 전달되면서 고립 근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였다” 고 말했다. 이 팀장은 “먹고 자고 생활하는 불편이 있지만 직원들은 불편을 감수해서라도 음식물처리시스템이 중단되서는 안 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외부 출입을 일절 하지 않으면서 일부 정상근무 중인 다른 직원들과의 동선도 겹치지 않도록 분리돼 업무연락도 무전기로 하고 있다. 창원시는 합숙에 불편함이 없도록 침구류,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등을 비롯한 각종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시설 내 감염 차단을 위해 살수차량 5대를 동원,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소독도 하고 있다.
2일 오전 허성무 창원시장은 고립 근무 중인 창원음식물자원화처리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고립 근무 중이라 내부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창원음식물자원화처리장이 보이는 인근에서 영상통화를 통해 직원들을 격려했고 직원들은 건물 테라스로 나와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허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폐쇄해서 시설을 사수하고 계시니 감사하다. 고립 근무에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안다. 음식이나 시설 등 불편함이 없도록 시에서 가능한 부분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명이라도 확진되면 쓰레기로
도시가 마비 될 걸 우려해서,
25일부터 13명이 스스로 격리 선택해서 운영하고 계심.
모두가 이렇게 애 쓰고있다.
자한당 미통당 신천지 기레기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빼고
첫댓글 ㅜㅜ 대단하시다...
고생많으십니다 ㅠㅠ
손을흔들게아니라 허리굽혀시인사해주라 ㅠㅠ
와 진짜 감사합니다ㅜㅜ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어제 티비에사 봤오 ㅠㅠ
진짜 대단하셔ㅜㅜㅜㅜ
아 진짜 대단하시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