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플랫폼 기술 기반의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업체
바이오플러스는 히알루론산(HA) 기반의 필러 전문 기업이며 당사 자체 플랫폼 기술(MDM Tech)을 기반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14년 국내에서 ‘Skin Plus Hyal’(HA필러)로 식약처 허가를 받아 2015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일본, 중국, 터키, 러시아 등 해외 수출을 통해 현재는 필러 매출액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2019년에는 유착방지제, 2021년에는 관절조직복수재를 런칭하면서 동사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중국 사업 본격화: 츠밍 건강검진그룹을 통한 성장 스토리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2월 8일 중국 츠밍건강검진그룹과 함께 하이난성에 위치한 츠밍보아오국제병원에 미용성형병원 프랜차이즈 1호점을 개설했다. 츠밍그룹은 중국 최대 건강검진그룹으로 중국에 100개 이상의 대형 건강검진센터와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필러, 유착방지제 등의 제품 및 소모품을 공급하게 되며 츠밍그룹은 중국 내 제품 사용에 필요한 인허가 및 운영을 맡는다. 하이난성은 의료관광특구 지역으로 특별수입허가를 받을 수 있는 만큼 1분기 중으로 허가 획득 시 바로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바이오플러스의 중국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중국 내 현지 파트너를 확보함으로써 제품 판매 및 관련 사업이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향후 바이오플러스의 성장을 이끌 핵심 지역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2022년 매출액 539억원과 영업이익 252억원 전망
바이오플러스 2022년 실적은 매출액 539억원(+44.1%, YoY)과 영업이익 252억원(+37.6%, YoY)으로 전망한다. 지역 및 가격대별로 다양한 필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는 영업조직을 강화하는 등 국내 및 해외에서의 필러 매출액이 고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2022년 필러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성장한 471억원으로 추정하며 전사 실적을 이끌 전망이다. 하이난 중국 부문은 2022년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으며 향후 매출 발생 시 실적 상향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만큼 주가상승 여력도 클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 안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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