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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FOMC 의사록 내용과 제조업 지표 등이 영향
주가 상승[+0.8%], 달러화 약세[-0.3%], 금리 하락[-6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연준의 통화긴축 완화 기대 등이 배경
유로 Stoxx600지수는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활동 등으로 1.4%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FOMC 의사록이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는 평가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5% 상승, 엔화는 1.3% 절하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 등이 원인
독일은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가능성 등으로 12bp 하락
※ 원/달러 1M NDF환율(1270.2원, -1.5원) 약보합,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FOMC 의사록,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 의지 재확인. 경제성장 둔화 위험도 고려
○ 작년 12월 FOMC에서 다수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또한 향후 금리수준은 기존의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다만 이에 따른 경제충격의 위험을 제한하기 위해 금리인상 속도는 줄여야 한다는데 합의
○ 이를 통해 위원들은 물가상승 속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강조.
동시에 투자자에게 연준의 인플레이션 제어 의지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여
금융여건이부적절하게 완화되면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이 복잡해질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
아울러연방기금금리 목표의 하향 조정이 적절하다는 의견은 전혀 없는 상황
○ 한편 위원들은 그 동안 인플레이션 수준을 떨어뜨리는데 큰 진전이 있었으며,
그 결과로 이제는 물가상승 제어와 과도한 경기둔화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
이에 향후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할 때 유연함과 상황에 따른 정책 선택이 필요함을 강조
○ 전문가들은 이번 의사록에서 특별히 새로운 점은 없었다고 평가.
다만 일부에서는 위원들이 금년에 금리인하가 없을 것임을 밝혔지만,
작년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 예상도틀렸음을기억해야한다고주장
(Integrity Asset Management의Joe Gilbert)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22년 11월 구인건수, 전월비 소폭 감소. 견조한 노동여건 지속
○ `22년 11월 구인건수는 1045.8만건으로 전월(1051.2만건) 대비 5.4만건 줄었으나 예상치(1000.0만건) 상회.
이는 실업자 1명당 1.7개의 일자리가 있음을 의미.
한편 최근 노동자의 자발적 퇴사가 늘고 있는데 이는 향후 재취업에 대한 확신이강하기 때문.
이러한 움직임은 임금상승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n 미국 `22년 12월 제조업 PMI, 전월비 하락.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신호 발생
○ `22년 12월 ISM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하락(49.0→48.4)하며 ’20년 5월 이후 최저.
세부항목 가운데 투입가격이 수요둔화 등으로 9개월 연속 낮아져
(43.0→39.4) 공급망 차질 개선을 시사. 신규수주도 45.2를 나타내 `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
n 유로존 `22년 12월 종합 PMI, 5개월래 최고치. 향후 경기 예상보다 양호할 가능성
○ `22년 S&P 글로벌 종합 PMI(확정치)는 49.3으로 전월(47.8) 및 속보치(48.8) 상회.
이번 결과는 확장의 기준인 50을 하회했지만 5개월 만에 최고 수준.
경기하강이 이어지고 있으나 향후 경제는 시장에서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모습을 나타낼 소지.
다만 아직 의미 있는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신호는 부족
n 프랑스 `22년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하락.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 증가
○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의 연간 상승률(6.7%)은 전월(7.1%) 대비 낮은 수준.
최근 독일, 스페인 등도 물가상승률 둔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ECB의 금리인상 노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
n 중국 인민은행, 금년에도 합리적 수준에서 풍부한 유동성 공급에 나설 방침
○ 유동성 공급 확대를 통해 기업의 자본조달 비용을 낮출 것이라고 강조.
아울러 금융안정개발위원회(FSDC)는 은행 및 증권사가 시스템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형건설업체에지원을제공하도록요청
○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반도체 부문 대규모 투자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재정악화 등으로 실제 집행을 보류.
일부 관료들은 정부주도의 대규모 투자가좋은결과로 이어지지않고있다고 지적
n 일본은행 총재, 임금상승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
○ 구로다 총재는 물가상승률 이상의 임금상승률이 달성되도록 기업이 동참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경기회복이 가능하다고 발언.
한편 경기활성화를 위한 완화정책으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유도할 것이라고 부연
○ 반면 외국인 투자자의 일본 국채 매매 행태는 일본은행의 완화정책 종료 기대를 시사.
작년 12월 외국인 투자자의 일본 국채 순매도 규모는 4.86조엔으로
기록이 공개된 `05년 12월 이후 최대 수준.
이러한 상황은 일본은행의 수익률곡선제어에 추가적인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반영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22년 12월 ADP 민간고용, 12월 5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ECB, 역내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에도 금리인상 지속할 가능성
블룸버그 (Europe Past Peak InflationWon’t Throw ECB Off Rate-Hike Path)
○ 최근 독일 등 다수의유럽국가에서 소비자물가(CPI) 상승세 둔화가발생.
이에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및 하락 가능성이 제기.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라가르드 총재가
암시한것과같이ECB가향후2회각각50bp금리인상에나설것으로예측
○ 이는근원CPI가당분간높은수준을유지할것으로예상되기때문.
또한 소비자가격에제조비용 상승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으며
임금상승에 따른 서비스물가 상승 압력을고려시 ECB는금년 1/4분기에금리인상기조를이어갈전망
○ 또한 가계의 에너지 비용 부담 증가 및 식품가격 상승 가능성 등으로
인플레이션 변동성이 여전히 높아 ECB의 고물가 통제 의지는 확고(Berenberg)
n 채권가격, 향후 반등 예상. 투자자들은 다변화된 접근 방식 필요
- Financial Times (Bonds willrebound but investors need more diversification)
○ `22년 높은 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등으로 시장금리가 급등하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 중 하나는 채권시장. 다만 `23년에는 미국과 유럽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상당 폭 하락하고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이 멈추면서 채권가격은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
○ 하지만 과거 10년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및 금리 수준을감안하면
채권가격의 부활이 오래가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
이에 부동산, 인프라 프로젝트, 저작권 등 대체 투자로의 다변화가 요구
n 코로나19 관련 예측, `23년은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전망
- Financial Times (We may be entering Covid’s least predictable year yet)
○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 3주년을 맞았으나, 최근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갑작스럽게 대폭 완화함에 따라 오히려 불확실성이 가중
○ 비인도적이고 지속 불가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한 것은 적절하나,
높은 백신접종률에도 3차 접종률 미흡,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지는 중국산 백신 접종 등
취약한 상황에서 급하게 완화한 것이 문제
○ 특히 춘절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중국 내 가파른 확산에 따라 기존 면역체계를 쉽게
우회하고위중증발현율을높일수있는변이바이러스출현에대한경계심이확대
n 중국의해외여행규제완화, 글로벌관광수요·대외이미지재설정에영향
FinancialTimes (ResurgentChinesetravel wouldresetthe country’s global image)
○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관련 경제적 가치는 2500억달러를 다소 상회하고,
해외 명품 지출은 900억달러로 GE의 시가총액보다 높은 수준.
그간 잠재된 중국의 해외여행 수요는 다른 국가들의 관광수입 증가에 기여할 전망.
특히 2/4분기 노동절 전후로 중국의 해외관광 수요가 큰 폭 증가할 것으로 관측.
○ 무엇보다 중국의 해외여행 규제 완화는 지정학적 변화 시점에서 대외 이미지에 파급.
그 동안 중국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국가(특히 미국에)라는 인식이 증가.
아울러 탈세계화 등의 움직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n 미국의경기침체,연초물가상승감안한세금감면등으로당분간늦춰질소지
블룸버그 (TheJanuary Inflation Bump Americans ShouldWelcome)
n 미국 노동시장 지표, 경기침체 퍼즐의 해법을 찾기 위한 가늠자
블룸버그 (TheJobMarket Strugglesto Solvethe Recession Puzzle)
n 인도, 디지털 반독점 규제 강화 등으로 미국 기술기업과의 마찰 지속 예상
WSJ (India’s Face-OffWith Big TechWill Intensify in 2023)
첫댓글 오늘의 해외동향정보 감사합니다
향후 채권 가격이 상승하겠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