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회의 결과] FOMC는 `22.3월 금리인상 개시 이후 2년반만에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하여 정책 금리를 50bp 인하(5.25~5.5%→4.75~5.0%)했으며 연내 50bp, `25년 100bp 추가 인하 전망을 제시 ㅇ 정책 결정: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었으며(has gained greater confidence), 고용 및 인플레이션 목표달성에 대한 위험이 대체로 균형 (roughly in balance)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 이러한 진전으로 정책금리 인하를 결정(반대 1명) ㅇ 경제 상황: 인플레이션은 2% 물가목표를 향해 추가 진전(made further progress)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며 고용은 둔화(moderated→slowed)된 것으로 평가 ㅇ 경제전망: 금년 성장률 전망(2.1→2.0%)은 하향조정했으나 실업률 전망(4.0→4.4%)은 상향조정하고 인플레이션율 전망치는 PCE(2.6→2.3%) 및 근원 PCE(2.8→2.6%) 모두 하향 제시
ㅁ [기자회견] 파월의장은 2% 물가목표에 대한 확신이 증가했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금일 50bp 인하가 미국 경제의 견고한 고용의 유지를 위해 내린 적시 결정이었다는 점을 강조 ㅇ 50bp 인하 배경 및 경제상황 인식: 노동시장의 악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0bp를 인하했다는 입장을 표명. 다만, 견조한 성장률, 인플레이션의 안정, 냉각 중이지만 견고한 노동시장 등을 감안할 때 경기침체를 전혀 예상하지 않는다 (I don’t really see that)고 제시 ㅇ 정책 방향: 금번 금리인하 결정은 뒤늦은 대응이 아니며 금번 50bp 인하 결정을 고용악화 등 경제여건의 변화에 뒤늦게 대응하지 않겠다는 연준의 강력한 의지표명 (as a sign of our commitment not to get behind. So it’s a strong move)으로 볼 수 있다고 제시
ㅁ [시장반응] FOMC의 선제적 빅컷(50bp 금리인하) 단행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높은 점도표 등을 반영하며 금일 미국 주가는 하락했으며 국채금리는 상승, 달러화는 강세
ㅁ [평가 및 전망] 주요 IB들은 연준이 노동시장의 급랭 및 경기침체 위험 등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50bp를 인하한 것으로 평가했으며 11월, 12월 FOMC에서 25bp씩 연내 추가 50bp 금리인하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우세(선물시장, 연내 추가 75bp 인하 기대) ㅇ 초기 금리인하 가속화 가능성: 인플레이션이 재상승할 위험보다 고용이 과도하게 악화될 위험이 큰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정책 실기 위험 등을 감안해 중립금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금리인하 초기 시점에서 정책 완화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