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9장 34절부터 39절까지는 예레미야 시절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엘람에 관한 삼판의 말씀이 말씀이 예언되어 있는데, 엘람은 지금의 지도로 보면 이란의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던 지역임을 알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곳은 이란의 핵시설과 미사일 기지들이 군집된 지역인데, 이스라엘은 오는 12월까지 이란이 이곳에서 핵무기를 완성하고 2년 안에는 이렇게 개발된 핵무기를 미사일에 탑재하여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언론에서는 이란이 오는 12월까지 핵무기를 완성하고 2년 안에 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란이 핵미사일을 이스라엘을 향해서 쏘아올리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스라엘이 선제적으로 이란의 핵시설과 미사일 기지가 밀집한 이(엘람) 지역을 공습하여 초토화시킬 가능성이 높은데, 이에 관한 예언이 예레미야 49장 35절과 36절에 기록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제는 예레미야 49장 35절과 36절의 말씀을 살펴보자.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되는 활을 꺽을 것이요, 하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로다.”
35절에서는 “엘람(이란)의 힘의 으뜸 되는 활을 꺽을 것”이라 하셨는데, 활은 적을 향해 화살들을 쏘아올리는 도구이다. 이 화살들이 미사일을 상징한다면, 활은 엘람에 있는 미사일 기지들로 해석될 수 있다.
36절에서는 "엘람이 사방 바람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이후에는(공습?) 그곳에 살던 사람들이 사방으로 흩어지게 될 것"이라 하신다. 엘람에 위치한 핵시설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다면 이 지역은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처럼 막대한 양의 방사능 유출로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되고 그 결과 이 지역에서 살던 사람들은 사방으로 흩어지게 될 것이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되는 활을 꺽을 것이요"
"하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로다.”
여하튼 연초부터 불꽃이 튀었던 이란과 미국 간의 격돌로 중동의 상황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급한 상황 속에서 과연 올해 안에 엘람에 관한 예레미야 49장의 예언이 성취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될 것인지, 그렇게 된다면 과연 이것이 에스겔 38장의 예언(곡과 마곡의 전쟁에 관한 예언)을 이끄는 결정적인 사건이 될지 주목하고 지켜보아야 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