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언제 폭우가 왔냐는듯~..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네요.
내일부터는 또다시 중부지방에 폭우가 국지성 호우가 내린다고 하는데
비내리는 것이 이리 걱정스럽게는 처음 인듯 합니다.
오늘은 얼큰한~ 비빔당면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작년쯤 부턴가??
간간히 이승기도 반한 부산의 명물 비빔당면 이라는
기사가 인터넷 기사에서 많이 보이고
맛집 포스팅에도 많이 올라오기에
지금 현실상 제가 부산에 가기는 뭐하고..
맛은 궁금하고.. ^^ 그래서 대충 따라 만들어 봤는데..
맛 보다가 빈접시 만드는 맛!! 이더군요..
당면을 이용한 잡채는 너무도 좋아하고~.. 맛있게 먹고 있지만..
사실 비빔 당면 이라하면 생소하기 짝이 없습니다.
당면이 쉽게 불지는 않을까?... 맛이 있을까?..
맛을 보기전에 생겼던 의문점과 궁금점!!..
비빔당면 맛보다가 다~~~ 해소 됩니다.
요거요거 정말 명물 맞습니다!...
당면이 지대로 쫄깃하면서도 꼬들꼬들 거리고..
오이와 당근의 아삭함~.. 오뎅의 부드럽고 차진 식감 거기에
햄이 들어가 부드러우 면서도 맛까지 더해줍니다..
뭐 일단~... 칼칼한 간장 양념장이 맛잇어야 하지만요.^^
다만.. 단점도 있습니다.
다른 비빔면 과는 달리 먹다가 중간에 간장 양념을 추가 시켜줘야 합니다.
먹다보니.. 면이 양념을 흡수해버려 싱거워 지더라고요.
무더운 여름.. 잡채가 잘 쉴까봐 잘 안만들어 먹는데..
요렇게 비벼먹으면 색다른 별미로 여름철 입맛 살리는데 도움이 될듯 합니다.
원조 비빔당면과는 들어가는 재료가 살짝 다르지만..
6년차 주부에게 음식 만들다가 정확히 필요한 재료가 떨어졌다고
이무더위에 마트에 나가기란 참 귀찮은 일 중의 하나입니다.^^
원조 비빔당면에는 단무지가 들어 가던데.. 전 그냥 패쑤~~
있는 재료로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일단~.. 사각오뎅 1개는 반을 가른후 얇게 채썬후에
뜨거운 물을 끼얹어 혹시모를 기름기와 불순물을 제거해 준후
물기를 쏘옥~ 빼줍니다.
색다르게 햄을 채썰어 곁들여 보니..
제법 맛이 좋네요.
햄은 기름을 두르지 않은채 후라이팬을 달군뒤 중불에서 노릇노릇 구워 주세요!
구워낸후 키친타올로 기름기를 살짝 눌러줘도 좋아요~..
기름기를 살짝 제거해 주지 않으면
햄이 차가운 당면과 양념장을 만나 살짝 기름기가 돌아
먹을때 겉도는 맛이 날 수 있거든요..
당면을 삶아 주세요..
저는 초보 주부 시절에 당면 삶는게 제일 어려웠어요.
덜 삶아 지거나.. 너무 삶아 불어 버렸거든요..
당면 봉투 뒤에는 분명 6~7분 정도 삶으라고 했는데..
6~7분 삶은후 드셔보시면 알겠지만..
확.실. 히 덜 삶아 지더라고요.
8~10분 정도 삶아야 적당한듯 합니다.
삶은 후에는 바로 찬물에 입수~~..
쫄깃쫄깃~ 꼬들거리는 당면을 맛보실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물기는 빼주시고요~...
비밤당면의 핵심!! 간장 양념을 준비해 봅니다.
저는 칼칼하게~ 간장양념을 만들어 봤는데요..
세련된 맛은 아니지만~.. 정겹게 느껴지는 맛~??
간장 양념장- 진간장 4큰술. 매실청 1큰술. 들기름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올리고당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깨 1작은술. 다진 대파 1큰술. 청양고추 1개
접시에 당면을 담고 그위에 준비한 고명을 가지런히 올려줍니다.
파프리카나 양배추를 채썰어 곁들여도 아삭하니 좋을것 같아요..
간장양념장을 끼얹어 주면 끝~~..
생각보다 간단하죠?..
원조 비빔당면의 맛을 직접 보지 못해 정확한 마스이 차이를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윤이가 흉내내본 비빔당면의 맛도 아주 끝내줍니다.
무더운 오늘~ 특별한 외출 계획이 없으시다면
오늘은 꼭!! 비빔당면 만들어 드셔보세요!!
며칠전.. 저희집 꼬맹이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 정강이를 꼬맸다고
말씀 드렸죠?..
방학중에 우리 아이들 영화가 많이 개봉하였는데
극장에서 그리고 곳곳에서 아이들 부주의 사고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아이들 에게 항상 주의 주시고.. 관심깊게 지켜봐 주세요~..
오늘 비빔당면!!.. 맛있어 보이지 않으세요?
전 점심때 또한번 만들어 먹으려고요..
식감이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정말 맛보다가 빈접시 보게 만드는 비빔당면 입니다.
이승기가 반했다면 비빔당면.. 저도 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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