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롯길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꿩전설로 유명한 치악산 상원사 기슭에 위치해 있다. 눈내린 밤이면 훨씬 멋진 환상적인 분위기를 줄것같은 고즈녁함과 조금은 쓸쓸함이 공존하는 그곳은 창밖 고드름 사이로 보이는 치악산을 음미하기엔 딱이였다.
아이젠 없는 산행을 도전해보다 눈깔린 얼음길에 미련없이 뒤돌아서 내려오다 만난 소롯길은 주인이 권해주는 따스한 솔잎차 한잔과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내다보는 풍경은 이런것이 삶이 주는 여유로움이지 싶은 생각에 빠지게해주었다.
내려오며 만나는 얼음이 녹아 흐르는 계곡은 나름의 운치를 주었고 깊은 심호흡에 웬지 폐가 신선해진것 같은 착각속에 들게 해주었다.
눈내리는 밤에 다시한번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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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시간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시간여행
첫댓글 저번에 우리가 상원사 갔다 오는길 반대쪽인가..
그렇지...너가 오면 아마도 짐2개는 너끈히 상원사에 갔다줄거 같은데....난 무거워서 못했거든.
저곳에서 친구들과 차 한잔 하면서 옛날 이야기 나누면 좋겠구먼....맨 윗 사진의 사진 색깔이 좋아 보인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난다.
시간내라.....좋은시간 될거같지...
옛집 마당에 지붕을 얻져 놓은 듯 마루와 창호지 문이 정겹다 저 곳에서 청국장에 밥 먹고 싶구나 아니면 뜨끈한 만두국 한 그릇 아~~~~ 정다운 친구와 수다랑 눈 마춤이 그립다..........
남이야...넌 마음이 점점 거꾸로 가는거같다....좋겠다 젊어서...
난 진실인데 다 그렇지 않니...... 눈 이쁜 너랑이라면 더 좋구.......ㅎㅎ
연희가 늘 함께 하는 그곳이지? 니 근육량 넘치니 누구랑 나누고 조금씩만 혀라...아마 누굴주면 좋아라 할까나....
등산한건 아니고 하는척만 했어....근육량은 넘친다니까 이제부터 다이어트해볼까...
운치가 괜찮네 어제가면 데리고 가 줄래
생각있슴 언제든지 와~부가서비스로 분위기까지 챙겨줄께~
이곳은.녹두전이죽이는대,
나도이곳참.으로좋아하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