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신입생 OT때, 뜨거운 신라면 국물 원샷하다가, 건더기가 목에 걸려 켁켁되며 뒹굴러 봤쑤?...나 해봤쑤.. 죽는줄 알았쓰.. 왠만하면 이런거 하지 마쇼... 딴건 다 원샷 하겠는데, 신라면 국물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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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랫만에 미니 스커트입고 학교왔다가, 5층 도서관 계단에서 다뒹굴러 떨어져봤쑤?.. 나해봤쑤.... 그 후 얼마동안, 도서관 주의 얼씬도 안하고, 가발쓰고 변장하고 다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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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때빼고, 광내고, 화장 이빠이하고, 열라 섹쉬한 척 외출하다가, 날아가는 제비똥 얼굴에 정면으로 맞아봤쑤?... 나 맞아봤쓰.. 눈따가와 죽는줄 알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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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어렸을적 언니랑 소꼽장난 하면서, 바둑알을 음식이라며, 서로먹여주다가.. 바둑알 세개 통째로 삼켜봤쑤?... 나 삼켜봤쑤. 막상 먹고나선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그 후 몇달동안 온 식구가 보는 앞에서, 마루에 신문지 깔아놓고 응아는데..어린 나이에 쪽팔려 죽는줄 알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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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학원시간 늦어서 혼자.. 그것도 혼자.. 시내 한복판을 열라게 뛰어가다가.. 마침 극장에서 영화 다보고 우르르 나오는 인파들 앞에서,동서남북으로 사지뻗고 자빠져봤쑤?..나 해봤쑤.. 넘어진 그 순간 이대로 시간이 멈추길 바랬지만.. 그렇지 않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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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캠퍼스에서 책 옆에 끼고 열라리 우아한척 걸어가다가 단대 앞에서 족구하는 사람들이 던진 공, 정면으로 눈에 맞아봤쑤?..나 맞아봤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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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자전거 타고, 딴생각하면서 가다가 전봇대에 부딪쳐 3M이상 하늘에 붕 떴다가 고대로 자전거에 떨어져본 적 있쑤?.. 나 있쑤..
: 공중에 붕 뜨는 순간. 온 시가지가 내 눈에 들어왔쑤.. 남산타워 갈 필요를 못 느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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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지하철에서 급하게 내리다가 지하철문에 목만
: 껴봤쑤?.. 나 껴봤쑤.. 그 후 며칠동안 지하철 안타고 다녔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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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하품하다가 파리가 입으로 들어간 적 있쑤?.. 나 있쑤.. 그러다가 그 파리가 잠시후 코로 나온적 있쑤?.. 나 있쑤..
: 뒷맛이 짭조롬 한것이 찝찝해 죽는줄 알았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