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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오늘 골수검사하신답니다..
먕이 추천 0 조회 557 11.10.17 11:54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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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17 22:01

    첫댓글 절대 5년밖에 못사는거 아닙니다. 힘내세요
    의료진은 최후의 나쁜쪽을 예기할때가 있으나 잘 치료받으면 관해도 되고 완치도 됩니다
    일단 환자가 살수있다는 용기를 가질수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시고 긍정의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

  • 작성자 11.10.18 00:37

    5년이란 말을 들었을때 절망적이었던 심정으로 눈물만 흘렸네요..
    하지만 여기를 알게되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희망을 얻고갑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11.10.17 22:02

    저도대구에사는호지킨림프종관해받았어요.전친구가세브란스병원에있어서서울쪽으로생각했지만.친구가알아보니이병은어느병원을가더라도똑같은항암제를쓴다고해서그냥대구영대병원에서치료받았어요.항암치료할때부작용이있어서옆에사람이있으면더좋은거같아요.

  • 작성자 11.10.18 00:41

    아..대구분이시군요 저흰 IC와가깝고 파티마에 친척이 계신다는 이유로 파티마를 제일 먼저 찾게되네요
    처음부터 경북대병원으로 갔으면 의료시설이 여기보다는 좀더 낮지않을까라는 아쉬움이 남긴합니다
    주위에서 더 난리네요.. 왜 대구병원에만 그냥 두냐고.. 서울로 가야지 왜 여기만 둬서 병을 키우냐며..
    속 모르는 소릴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 11.10.18 00:31

    초로님 말씀이 맞아요. 이병은 치료법이 똑같아요. 글구 저희도 첨엔 들으신대로 말씀 들었어요. 하지만 치료 잘하시고 관리 잘하심 괜찮아요. 저흰 2차후 pet상에 이상소견없음이란 진단을 받고 항암중입니다.좋은 소식있을거예요. 치료 잘하시고 잘드셔야 하고요. 열나면 안되니, 주의하시고요. 날음식도 안되고 꼭 보리차를 드시고요. 식구들이 가까이 계시니 두루 살펴주심돼요. 경험상 병원은 가급적 가까운 곳이 좋더라구요. 이동거리가 길다보면 첨엔 좋은데 매우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좋은 소식있을거예요. 저도 첨엔 한동안 눈물만 흘렸답니다. 힘내세요. 저도 3살 막내 델구 엄마 병원다녀요^^가끔은 아이들이 할머니께 힘이되지요^^

  • 작성자 11.10.18 00:48

    오늘 시티를 한 40분간 찍으셨다고하시던데 그게 PET인가봐요
    2시에 골수검사 무사히 마치시고 11시까지 모래주머니를 얹은채로 꼼작없이 누워계셨다고하시네요
    내일부터 항암 들어간다고 합니다.. 제가 많이 겁나고 떨려요.. 엄마 잘이겨내시겠죠?
    워낙 내색을 안하셔서요... 그것때문에 병을 이렇게 키운거겠지만요..
    의사선생님 말씀도,,댓글주신분들 말씀에 따라 병원은 안옮기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치료가 늦춰지면 안되니까요..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 11.10.18 00:38

    또한가지 어머니 연세도 있으실것 같은데 체중이 넘빠지심 힘드셔서 안돼요. 체중관리도 필수예요. 이병은 치료시기가 중요해요. 빨리 치료 시작하시는게 좋아요. 병원을 옮기시려면 일단 치료 진행하시면서 상황을 보시는게 좋아요. 저희도 이렇게 웃을수 있었던것은 빠른 치료땜이라 생각해요. 못믿고 옮기다 시기 놓쳤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해요. 저희엄마도 상당히 심각했거든요. 급성으로 2-3일 사이에 붓기시작해서 복부까지.. 근 1주일동안 소변도 못보고 아무원인도 없이 ... 그러다 알게되었거든요. 진짜 악성중에 악성이라고. 넘 안좋다고 샘도 장담 못하셨지만 현재는 웃고 있어요. 힘내세요^^ 웃으셔야 엄마가 힘나세요^^

  • 작성자 11.10.18 00:51

    연세는 52세에요..피부경화증으로 일여년간 약먹고게시다가 고열과 기침으로 한참 고생하시다 진단받았어요
    원래 한 덩치 하던 울엄마였는데..살이 정말 너무 많이 빠져서 환자복입고있는 모습보면 정말 눈물나네요...
    지금은 치료 다끝내신건가요?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힘이되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11.10.18 10:09

    위에 다 안적은 말이있네요.저는 같은 암은 아니지만 지난해2월 9개월 시한부판정 받았는데 항암하고 잠시재발하여 다시항암했구요
    지금은 관해되었구 열심히 잘살고 있어요
    우리 생명이 그 의료진에 말에 달려있는거
    아닙니다. 분명히 좋아질거니까.꼭 힘내세요

  • 11.10.21 19:49

    불과 2주전에 제가 고민한 것과 똑같은 일로 글을 올리셨네요..처지도 저랑 비슷하시고...저두 많은 분들께서 집과 병원이 가까워야 하고...함암치료가 시급하다고 하셔서 우리 어머니께서는 가까운 병원에서 함암치료 중이십니다. 같이 힘내요..우리 어머니도 살이 많이 빠지셨는데...먹는 것이 살길이다..라는 각오로 열심히 드시고 계십니다. 지금은 어머니께서 거동이 가능하시기 때문에 간병인은 없습니다. 하지만 항암하시면서 힘들어하시면 제가 휴직하려고 생각하고 있구요...저는 또 다른 지역에 살기 때문에 내년에 어머니가 계신 곳으로 이사하려고 계획중입니다.

  • 11.10.21 21:01

    저는 21살 여대생인데요~ 올해 3월에 가슴쪽이 아프고 숨쉬기가 힘들어서 대구 경대병원응급실에 내원했다가 급하게 씨티촬영한 결과 종격동에 15센치의 종양이 보인다고 해서 펫시티찍고 세침흡인술로 조직검사까지 했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가 일주일뒤에 나온다고 기다리는 중에 담당교수님께서 아마도 림프종이란 암인것 같다는 말씀에 부모님이 당장 서울로 가야한다며 병원을 옮기셨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가까운 대구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부모님 생각은 서울과 지방의 차이가 크다는 생각이셨어요. 당시 아산병원과 암센터를 예약했는데 대기자가 너무 많아서 더 기다릴수가 없어서 암환자만 치료하는 국립 원자력병원에

  • 11.10.21 21:05

    갔습니다. 거기서 경대에서 챙겨간 씨티영상을 보시더니 당장 절개를해서 정확한 조직검사를 해야한다고 빠르게 흉부외과에서 조직검사를 마쳤고 일주일만에 거대미만성B세포 림프종으로 판정을 받구요. 골수검사하고 바로 항암치료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항암치료 6회와 방사선치료 25회를 마치고 씨티촬영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의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서울에서 비교적 성모병원,아산병원,삼성병원처럼 권위자로 알려져있지 않는 원자력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의 경북대병원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참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경험이 많고 연구가 이루어지는 만큼 치료도, 상황대처도 확실하고 신뢰

  • 11.10.21 21:07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7개월의 치료기간 동안 대구에서 서울까지 통원치료를 하는것이 정말 만만치는 않더군요. 저는 부모님이 자가용을 이용해서 뒷자석에 누워서 다녔기에 가능했던 일이지. 항암치료를 끝내고 체력이 바닥나고 구토증상과 같은 각종 부작용이 있을때는 4~5시간의 거리를 다니는것이 정말 만만치 않은일입니다. 그리고 림프종치료는 아시다시피 수술이 아닌 항암치료만으로 이루어지니까 항암치료 싸이클 사이에 2~3주 정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하는데 그시간동안 열이난다거나 어떠한 증상이 나타날지 모르는데 그때 본병원이 멀게되면 정말 고생을하게됩니다..

  • 11.10.21 21:11

    저도 4차항암 후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열이계속나서 참다가 가까운 경대병원에 갔는데 4일동안 응급실에 누워서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채로 항생제만 투여받으며 방치되는 바람에 더욱 악화되어서 결국에 원자력병원으로 이송되어 갔는데 알고보니 폐렴이어서 정말 큰일날뻔한 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서울병원으로 옮기시려면 가까이서 보살펴줄 친적집이 한군데라도 계셔야할꺼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굳이 서울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더 고생하는거 같기두 하거든요.. 그리고 파티마에서 경대로 옮기는건 반대예요!!! 정말 똑같아요~ 의료진과 상담후에 잘 고민하셔서 결정하시구요. 힘내세요!!!나을수 있어요 ^^*

  • 작성자 12.06.28 15:17

    이렇게 긴 글로 도움의 글을 주셨는데.. 답글 달지 못해서 죄송해요..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몸은 많이 호전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희어머니는 지금도 파티마병원에서 치료를 받고계십니다. 항암치료 6회하고 추가로 2번을 더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집에있던 날 화상을 입으시는바람에 두달동안
    항암치료를 미뤘더니 지금은 머리에까지 전이가되서 어제는 머리에있는 암을 조직검사를 하셨답니다..
    지금가지고있는 림프종일 가능성이 높다는데 조직검사결과가 나와야지 정확히 알수있다고하네요..
    머리에 그 혹때문에 지금 기억력도 잃으시고 정신도 왔다갔다하십니다..
    저희엄마는 지금..시력도 잃으셨네요... 최악의 상황입니다..

  • 작성자 12.06.28 15:16

    민이님은 아직도 서울에서 통원하시는지요?
    처음부터 서울로 갔더라면 지금과같을까..하는 죄책감이 많이듭니다..
    제가 죄인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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