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이태리로 넘어와서 하루자고 남쪽으로 향했다. 의외로 날씨가 차갑다. 5월인데도 사람들이 두툼한 옷을 입고 다닌다, 겨울옷을 하나더 챙길걸 잘못했나? 우리의 오늘 목적지는 중세도시 베르가모,
베르가모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 121,137. 밀라노 동북쪽 40km 지점, 알프스 산맥 기슭에 위치한다. 베르가모 현의 현청이다. 기원전에 로마 제국의 도시 베르고뭄으로 건설되었다.
중세시대에 롬바르디아 공국의 중심지로 발전했다가, 1428년 베네치아 공화국의 지배를 받았다. 1815년 오스트리아에 속했다가 1859년 이탈리아 왕국으로 넘어왔다. 알프스 산지의 수력발전을 이용한 다양한 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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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빌린차 93일에 2760유로 7인승 시트로엥 사의 그랜드 피카소 디젤엔진에 오토메틱이다. 이차로 18개국 만오천키로를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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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능선길 도로변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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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가모 시내 모습, 중세 도시의 모습을 간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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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쿨라를 타고 오르면 베르가모의 구시가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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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쿨라를 내리면 좁은 골목, 옛 건물로 이루어 진 중세시대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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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도시 베르가모 구시가를 돌아보는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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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담 아래 있는 쇠장식은 당시 말을 메는 용으로 쓰던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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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아름다운 가르다 호수 남쪽에서 호수를 향해 가늘고 길게 뻗은 독특한 모양을 가진 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마을 시르미오네. 베르가모에서 멀지 않은데 여기엔 이런 공짜로 즐길수 있는 노천온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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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시르미오네 근처 호수는 천연 수영장이 된다. 호숫가쪽으로는 전망이 좋은 곳에 호텔들이 늘어서 있고 호텔마다 전용 썬베드와 카페, 레스토랑과 수영장 등을 구비하고 있어 바로 호수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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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루다 호숫가 캠핑장에 숙소를 잡았다.
첫댓글 멋있다. 후니쿨라 베르가모 친숙한 노래와 패션으로 많이 들어 본거 같은디...
풍경들이 정말로 여행하는 맛이 날 것 같애...
여해의 진미를 맛보는구나
진정한 여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