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오일에 관련된 논쟁이 뜨겁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셰일 오일과 가스 공급으로 피크 오일를 더 이상 주장 하기 힘들듯 보입니다. 시간이 알려 주겠죠...나름대로 피크 오일를 대변하여 옹호하기 보다는 세계 에너지 시장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런지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시장 동향을 보시는 분들는 잘 알고 계시겠지만 밑에 원문이나 번역를 읽어보시면서 인사이트를 얻기를 원합니다..
Lower Oil Prices–Not a Good Sign!
http://www.financialsense.com/contributors/gail-tverberg/lower-oil-prices-not-a-good-sign
경험으로나 상식적으로 석유 수입국 경제에 고유가는 안좋은 영향을 미치겠죠…당근 석유를 사용하는데 돈이 더 들어가니 식용품이나 머리를 깎는데 쓰는 돈이 줄어드니까요.... 석유 수출국이 팬관리차원에서 석유 수입하는 현대 SK정유 회사에 투자를 해 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죠[미국는 예외… 미국 국채를 사 주지니까요!]
BP보고서를 보면 유럽 일본 미국이 2011년에 대략$1Trillion를 석유 수입에 썼다고 하네요. 2008년 수준이고요… 선진국 정부들은 빚을 대신 짊어지고 이자율는 낮게 설정해 놓았답니다. 당근 이자를 조금만 내려고 그러는 거죠. 이런 꼼수로 얼마나 버틸까요? 곧 재정적자를 감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자율를 계속 낮출 수 있는냐가 매우 중요함***] 돼지 국가들 (Portugal, Italy, Ireland, Greece, and Spain)를 보세요. 미국이 그꼴 나지 않으려고 2013년 1월 부터는 정부 소비를 대규모로 줄입니다. (번역자 주:맨날 싸우기만 하는 민주 공화당이 타협하지 않는 이상 자동으로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더하여 낮은 이자율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이자율이 낮으면 연금 관리 기관에 정부가 추가지원를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죠. 국민 연금를 충분치 준비해 놓지않아 추가로 은행이자가 필요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려움을 껶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자율이 낮으면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이런 노인분들이 저축를 많이 해놓지 않았으면 부수입을 만들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겠죠…
다음에 논의 할 것은 “석유가에 어떤일이 벌어지 고 있는가?” 입니다. 석유가가 떨어지는 것은 불경기의 심화의 전주곡입을 보이고자 합니다
- 오일 생산는 충분히 증가하지 못였다.
가장 큰 쟁점은 석유 공급은 충분히 증가하지 못하고 있고 지난 십년가 그러하였다.
석유 소비 증가율
1983- 1989: 2%
1993- 2005: 1.6%
석유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경우 나타나는 두 가지 현상
- 가격이 오른다. 지난 8년간의 상승 경향을 봐라
- 가격이 급락한다. 왜냐면 불경기에 석유 소비가 줄기 때문이다. [*** 석유 가격이 $60까지 떨어질 수 있다.***]
요즘 석유가가 떨어지고 있는 것은 두번째 현상으로 봐야 겠죠. 하락세는 경기가 더 악화되면서 더 갈 수도 있고요.
-문제 지역 : 돼지 국가의 석유 소비가 줄고 있다.
돼지 국가들의 3년 평균 성장들 봐주세요… 잘 보시면 석유 증가 에너지 증가 그리고 GDP 증가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수 있어요. 더 나가서 지난 몇년간 에너지 수요가 줄거나 늘어나며서 GDP가 이를 뒤따라 줄거나 늘고 있죠. 이들 국가에 천연 가스가 상대적으로 비싸게 수입되고 있죠(러시아 때문이가요?) 최근 석유 소비가 급속히 떨어지고 따라서 경제 규모 도 줄고 있죠.
더 나아가보죠 JODI 수치에 따르면 최근 돼지 국가 석유 수요는 휠씬더 떨어졌다고 합니다..2012년에 10%나 더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를 보건데 돼지국들의 불황은 훨씬 심각하게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미국 석유 수요 또한 줄고 있습니다.
2011년과 비교해 볼때 미국 석유 소비는 3.2%나 줄었습니다. 이 수치는 매우 염려스럽습니다. 왜냐하면 2005년에서 2008년 사이의 변동과 매우 흡사한 움직임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우선 2005년과 2007년 사이에는 석유 소비에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2008년에 석유소비에 큰 감소가 있었는데 그 낙차가 2012년 낙차와 유사합니다.
과거 2009년에 더 큰 석유 소비 감소가 있었는데 그것은 석유가격이 하락한 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은행은 대출를 해주지 않았고 회사는 감원을 했죠.
다시 정리하면 2009년 부터 2011년 까지 석유 소비는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2012년 제법 큰 하락이 있었는데 그것은 마치 2008년 하락과 매우 유사합니다.
-만약 석유 가격이 계속 하락하거나 큰 폭으로 떨어진다면 일부의 석유 생산는 타산이 맞지 않을 겁니다.
단순하게 봅시다. 석유 가격이 새로운 유전 개발를 시작하는냐 마는냐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 오일 샌드는 석유가가 $80 이하로 떨어지면 채산이 없습니다. WTI석유는 그 보다 더 떨어져도 괜찮습니다. 더 떨어질 경우 채산성이 맞는 새로운 유전 개발의 시작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사우디는 종종 석유가를 내리기 위해서 생산량을 증가하겠다고 애기합니다. 그러나 지난 몇년간 생산 증감을 살펴보면 석유가 고가일적에 많이 생산하고 석유가격이 하락하면 생산량을 줄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유전에서 지속적으로 생산하지 않고 생산량을 줄였다 늘였다 하였겠죠. 당근 수익을 최고로 내기 위한 조치었겠죠. 현재 사우디가 무슨 핑계를 대고 줄이고 있을까요.
석유 수출에 목을 매고 있는 산유국들의 경우 그 예산 집행이 석유 수출 실적에 좌지 우지 되겠죠. 석유가가 내려가 수입이 줄면 자국민에게 돌아가던 혜택들이 줄어들 수 밖에 없겠죠. 이럴때 정치적으로 불안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석유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경제 활동의 결과이여만 하겠지만 실상은 석유 생산이 떨어질때 까지 나타나지 않습니다. [*** 매우 중요한 포인트 ***] 다른 원자재 가격 하락과 수많는 감원이 있기 전에는 가격하락이 없습니다.
- 그럼 앞으로 무슨일이 있을까요?
확실히 알수 없죠. 하지만 큰 사건는 파장을 끼치는 것이 확실합니다. 한 사건이 세계 여러곳에 문제를 일으키죠. 우리는 국제적 대륙간 경제체제 하에 살고 있습니다.한 금융문제는 그와 거래 관계에 있는 다른 은행들에게 악영향을 끼칩니다. 은행채 국채 파생으로 은행간에 거래하다가 한 은행이나 국가가 부도가 나면 줄줄이 사탕으로 영향를 받습니다.
자기 자산도 부족하고 신용등급도 낮아져서 어려운데 어떻게 대출를 허술히 내줄 수 있겠습니까… 확실한 사업체만 상대하죠… 중소기업는 사업대출 받기 어렵고 감원를 강요받습니다…국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상황이 안 좋아지면 국채 이자율이 올라가 예산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국가 부도로 몰리게 됩니다.
고유가의 문제점 하나는 , 특히 석유 수입국에 시스템 위기를 일으킵니다.한 국가내 비즈니스에 영향을 끼쳐 여러가지 문제가 한번에 몰려 오게 되는데 한번 살펴보죠. 저성장, 대출불납, 실업율 증가 등이 있습니다.또한 이것은 정부를 어럽게 만듭니다. 감원을 당한 국민를 지원하는냐 돈들고 세금이 적게 들어와 힘들고 쓰러져 가는 은행를 지원해 주어야 하기때문이죠. 여러 문제를 일으킵니다.
-장래에 석유 생산량 증가는 별도움이 안됩니다.
세계 석유 생산량이 증가한다고 많은 보고서들이 애기합니다. 미래에 엄청난 석유를 캐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 보고서는 하버드 케네디 연구원 레오나드로 모가비의 ‘오일: 다음 혁명’입니다. 미국내 석유 생산량의 급속한 증가와 여러 다른 나라의 증가는 2020년이 오면 20%의 놀라운 증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하여 석유 가격이 내려가고 매우 싸게 공급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그런 예상이 맞아 떨어진다고 합시다. 문제는 그때까지 기다리기 힘들다는 것이죠. 그때가 되면 너무 늦다는 것이죠. 석유 생산 공급의 문제는 70년대 부터 상당기간 지속되었었고 석유 공급의 증가율는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이때문에 불경기를 겪을 수 밖에 없었고 이에 적응해 왔습니다.
2020까지 기달릴 시간이 없습니다. 세계 경제는 당장 충분한 석유 공급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석유가의 하락과 미국과 돼지 국가의 석유 소비량 감소는 앞으로 한번더 심한 불경기가 올 것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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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댓글에 잠깐 언급하였지만.... Boom & Burst / KaBoom 석유 가격 변동이 심하게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가 사회 전반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번째도 대비 두번째도 대비...
가격 상승에 대비하여 헤지를 해야 겠죠... 더 하락하면 약간의 손실이 있겠지만요.....
http://cafe.daum.net/sgi540/H0th/1374
첫댓글 좋은 글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근데...아래 카페에 들어기지 못하겠네요 ^^;
비공개 카페라서....
초대 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불과 4년전인 2009년 국제오일가가 30불까지 떨어졌었죠 다시 세계경제 대침체가 시작되면 거기까진 힘들더라도 아마 지금의 반토막은 볼수 있을듯합니다 하지만 어짜피 매장양은 한정되있고 수요량은 계속 증가할테니 꾸준히 오르겠죠 어찌보면 그럴때 금보다 석유관련 etf등을 사두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