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알아보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도 누구나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심장질환이 생길 위험은 증가합니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제외한 다른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도 많으면 많을수록 심장질환의 발생 위험은 증가합니다. 고지혈증의 치료는 각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같은 콜레스테롤 수치라고 해도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이미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콜레스테롤 수치의 조절 목표는 더 엄격하여 콜레스테롤 수치가 그리 높지 않아도 반드시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현재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를 알아내는 것이 고지혈증 혈액검사 후에 해야 할 일입니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알아 보는 방법은 모두 3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계산 방법은 이 글에 나온 표를 이용해도 되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화면(http://www.lipid.or.kr/g_heart/index.php)에서 간편하게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앞으로 10년 후에 심장질환이 걸릴 확률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수치와 각자의 콜레스테롤 수치 두 가지로 치료 목표와 치료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