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분이 현대자동차에 계십니다.
얼마전 우연한 자리에서 채용 얘기가 나왔고,
제가 지원을 했다고 하니..
이런 말씀을 주시더라구요..
사실상 인문계 상시채용의 방식도입은
상대적인 채용이다.
인문계가 아니라 공대생 위주 즉 전문성과 동시에 관련 금융자격증을 필수 가진 사람들을 대수 채용했다면
이번 채용은 단순히 인문계 패키지 채용 채용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인문계생들은 전형절차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원하는 인재만 골라 뽑으면 그뿐이라는 식으로 말씀을 주시더라구요.
결론은 어차피 뽑는 인문계생은 전형절차대로 다수를 추려나가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소위 잘난 놈만 추려서 면접보고
채용하면 그뿐이라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현대차에서 은근히 무관련학과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채용임과 동시에 기존 인문계열 공채를 손쉽게 스펙을 적용한 인재를 골라 뽑겠다는 것이죠
채용 전형 과열을 숨기는과 동시에 손쉬운 스펙 채용을 하겠다는 취지...
상시채용에서 말그대로 어학성적 월등하고, 경험 풍부하고, 학벌 좋고, 관련 자격증 다수 보유한 만능인을 손 덜대고 코풀겠다는 ..
생각해보면 작년 말까지만 봐도 현대자동차증권이 휘청하였고, 구조조정이다 뭐다 말들이 나왔지만, 그러지 않으면서도 유지를 해나가는 측면을 고려해본다면 못뽑는 사정이라도 나름 자신 기업의 메리트 영향이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기존처럼 공채를 모집은 하지 않고 상시라는 명목하에 보여주려는 채용공지 밖에는 안보입니다.
사실, 인문계는 회사 사정에 따라 뽑아도 그만 안뽑아도 그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전문직을 마치 새롭게 도입한 것처럼 보여주면서 인문계는 열린채용처럼 상시를 걸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하긴 현대차그룹에서 HMC증권도 구조조정이다 노조다, 인금삭감이다. 위기설이다 등등 칼바람인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인문계 상시 채용은 무늬 채용이라는 말 밖에는..........................
아~~ 정말 열린채용, 기회를 주는 채용, 사람을 보고 뽑는 채용과 같은 수식어는 대기업 중 삼성만이 가질 수 밖에 없나봐요.
경력을 통해 현대차에 도전에 보려했던 제가 지난 3년의 취업준비과정과 2년의 사회경험을 하면서 느낀 것은 대기업들은 특히 3대 대기업은 무늬만 그럴싸 포장하고 돌려막는 형식 채용방식으로 현옥시키면서 취업준비생들을 혼란에 빠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