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쯤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채 순식간에 하늘은 암훌한 영화의 포스트 화면인양 변해 버렸다.(이영화 역시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
번개 천둥 폭우 아니.. 검은구름 폭우 번개 천둥 이런순서다. 근데 대개 우린 이런 날씨를 표현할때 천둥번개가 친다고 한다. 번개가 먼저고 천둥이 나중이니 번개 천둥이 순서에 의한 명칭이라면 번개천둥이 맞을것 같은데 우린 번개 천둥이라 하지 않고 천둥번개라 한다.
내가 내린 결론은 천둥번개란 말은 순서에 의한 조합이 아닌 딴근거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합 같다. 왜 번개가 먼저고 천둥이 나중인데 우린 구지 천둥번개라 하는지 일기를 쓰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글을 올린다.
도대체 왜
번개천둥이 아니고 천둥 번개인가..
첫댓글 번개천둥 이라고 하면 이상하잖아 -_-;;.언어의 사회성-_-;;
번개는.. 잘해야 볼 수 있지만, 천둥은 자다가도 들을 수 있어서.. 더 익숙하다보니. 천둥이 치더라~ 와, 번개도 봤어~~ 하다보니 천둥번개라고 하는 건? 후훗
↑ 한 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