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우연히 인터넷을보니
"여성가족부"에서 내놓은
호칭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내용인즉 아내의 친정 부모들의 호칭을
다음과같이 부르자는 내용이다.
즉 아내의 친정 아버지는 장인이라 부르지말고 (아번님)
그리고 장모님은 (어먼님)으로 부르자는 이야기다.
다시 표기를 바르게 하자면
글 쓰기에서 장인은 아버님이고
발음은 (아번님)으로
장모님에 대한 글 쓰기는 어머님이고
발음은(어먼님)으로 .......
우리집같은 경우는 아이들 결혼을 시키면서부터
아들이나 딸이 즈네들이 알아서
위에 올려진 호칭을 부르고 있더라만
어쨌던 시대의 흐름따라 싫지않은 글이 올라왔으며
"여성가족부"에서는
앞으로 장인 장모에 대한 호칭을 바꾸는 것에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벌리겠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호랑이 담배 피울적 얘기지만
반 상 시대에
"성춘향전" 영화를보면
이몽룡이가 성춘향과 결혼을하고 난다음
성춘향 모친의 호칭을 부르기를
"장모님"이 아닌
"장모" 나왔네" 라고 하던 시대와는달리
지금은 세월과 시대의 흐름따라
너무도 엄청난 변화가 오지 않았는가
해서 나름 괜찮은 제안의 글인것 갖기에
이렇게 몇자의 글을 올려본다.
첫댓글 나같은경우엔 내부모살아생전엔 장인장모님으로 부르다 우리부모 작고하신 뒤에
아버님어머님으로 바꿔 부르고 있어요
장인을 아버님이라 부르면 2부지자가 되는데 이를 어쩔꺼나...
ㅠㅠ
발음이 어렵네요
'어먼님'은 "어먼 사람"의 뜻이 내포 되어 있는거 같아 이상하군요
어먼님은 왠지 먼 느낌이듭니다
각자 나름대로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자주 접하면 또 달라지겠지만
지금 제 느낌일 뿐입니다
익숙지 않아 한참이 걸리겠네요
우리 사위는 저보고 어머니 그러던데 그 호칭이 참 고마운말이었네요
지금은 반상의 법규나 의미가 살아진지 오래니
모두들 시대를 공평하게 타고 태어났다할수 있습니다
부부는 일심동체라 하니
호칭이야 어먼님이나 어머님이나 장모님이나
그냥 부르기 편한것으로 하면 무방할거 같은데요...
귀에 설어서 금방 말하기가
서먹 하네요
익숙해지면 괜찮겠지요
여성가족부가 어지간히 할 일이 없나 봅니다
시아버지, 시어머니들 의견도 물어 봐야겠지요
아번님, 어먼님, 웃기는 발상입니다
국어연구원에 물어 봤을까요?
아마 안 물어 봤을겁니다
할 일이 없으니 이런 짓 하는거지요
당장 폐지해야 할 부서입니다
여성부라고 부서이름을 도로 환원하든가
시부모가 모두 돌아가신 후라면
아버님, 어머님으로 불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 들이 살아 생전에는 좀 그러네요
아버님 어머님이 훨씬 정겨운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장인님이나 장모님 똑 같은 부모님입니다.
호칭에 관해선 어떻다고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저는 예전에 어머님 아버님 하고 불렀답니다.
전 장인님 장모님이 좋은데요,
대접을 똑같이 해드리면 됐지요 뭐 정겨운 촌칭을 왜 바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