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미션 없이 100분. 내가 본 날 캐스팅은 가이 배넷 연준석 / 토미 저드 문유강 / 바를레이 이지현 이야.
사실 연준석 배우 발음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아주 조금 못알아듣는 부분 있었어. 문유강 배우랑 나머지 배우들은 크게 거슬리는 부분 없었음.
무대는 도서관? 인데 예쁘게 잘 꾸며놨더라. 참고로 배경 영국 기숙학교라 여자배우는 없고 모두 남자배우야.
나는 시대 배경이 프롤리타리아 계급 공산주의 이런 이야기 하길래 이념적 대립 이런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개인간 갈등에 조금 더 중점을 둔 내용이더라. 주인공 가이 배넷이 동성애잔데 이게 기숙학교 안에서 아주 엄격하게 금지되어있거든. 주된 갈등 내용은 가이 배넷이 기숙하교 룰을 어기고 그에 대한 처벌과 배넷 본인에 대한 혼란인 것 같아. (이 부분은 내 생각이야)
무대 장치가 크게 바뀌는 부분은 없고 테이블과 의자를 이용해서 극을 이끌어 나가. 거의 대부분 배우의 연기에 의지하는 듯.
딱히 이해 안되는 어려운 부분은 없었어. 근데 마무리가 조금 허무해서 그 부분만 비추할게. 나머지는 다 좋았어. 영국귀족계급의 기숙학교라서 그런지 입고 나오는 옷들도 다들 예쁘더라.
인터미션 없이 짧게 진행되는 연극이라 집중하기 더 좋았던 것 같아. 다음엔 1층에서 보려고. 처음 연극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게. 어려운 내용도 없고 극도 짧아서 후루룩 보기 좋아!
첫댓글 난 이거 너무 알맹이 없는 느낌이더라ㅋㅋㅋㅋ나의 이해가 깊지않은건디 모르겠지만 특히 끝엔 이렇게 끝난다고? 띠용 싶은수준ㅋㅋㅋㅋㅋ박은석이 연기 존나 잘해서 그나마 돈안아까웠어ㅋㅋㅋㅋㅋㅋㅋㅋ
222 재미는 있는데 마무리가 너무 당황스러웠으..
33 나 이거 보면서 무슨 내용이야 싶었는뎈ㅋㅋ보는 내내 읭...끝이네 읭...스러웠음 솔직히 잠들뻔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