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배짱
간담이 서늘한 운전자들은
내 알 바 아니라는 듯
할매의 아찔한 역주행
살만큼 살았으니
이제는 내 갈 길 가겠다는 것인지
-양향숙
첫댓글 감각 둔해진 행동요
보는 제가 아찔했습니다. 맨 가장자리도 아니고 안쪽 차도로 들어가 걸으시더라구요...
저런 모습을 볼 때마다왜 저럴까 싶어요운전자들이 알아서 피해 가라는듯 저리 당당하게 대로를 누비다니요.남의 입장 따위 안중에도 없이...
위험을 못 느끼는지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시더라구요. 치매도 아닌 것 같았는데...사고가 안 났기에 망정이지 사고라도 났으면 완전 개죽음이잖아요...
장사꾼일까요. 길 막히는 곳에서 서행하는 차들을 대상으로 파는.그런데 먹거리도 아니고.
출근시간이고 외곽으로 나가는 길이라 막히지 않는 대로입니다. 폐지를 수거하는 할머니 같았어요...
이런분이 제일 무서워요 서행하면 다행입니다만속도있어 보지 못하면 어쩌나요 아찔해요
원래 씽씽 달리는 길이라서 보는 제가 오금이 저렸지요. 뛰어들어 말릴 상황도 아니었구요...
저 할매, 무단횡단 하지 말고마포나루 강변길을이제는 내 갈 길 가겠다고걸어가면 문학적일 텐데... ㅎ
문학이 밥 먹여주냐고 악다구니 쓸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무단 횡단 정도가 아니라 아예 맞서 갔습니다. 어디 날 받아 봐라 하는 것처럼요...
이런 사람도 있던데요...뭘ㅋ술먹고 아무데나 대고 갔니봐요...신고하려다...ㅎㅎ
별별 사람들이 다 많네요. 주차장 입구를 막는 얌체족도 있구요...
차라리 똥배짱이였음 좋겠습니다페지 모으시는 분들 보면아찔한 순간들이 한두가지가아닙니다나이드시면서 주변환경에 대한인지도가 많이 떨어지시고 하나라도 더모으려는 마음만앞서가시는것 같아요조금이라도 활동적인 우리가조심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건 맞지요. 그런데 어쩌자고 씽씽 달리는 저 대로에서 역주행을 하냐구요. 맨 끝 차로로 가는 것도 아니고 안쪽 차로로 파고드는 건 너무 무모한 일이지요. 사고는 한순간인데...
@양향숙 제가 시장에있다보니 하루종일페지모으시는 분들과 접촉하게됩니다더군다나 과일이라 박스가수시로 나오지요그분들보면 다른생각 없으셔요오롯이 당신이 지금 모아야하는 박스 생각이외에는연세들도 많으시고 삶에 쪼달리다보니 그런것같습니다그러다보니 그분들때문에 짜증도많이 납니다부슬부슬 봄비오는 아침촉촉한 선물받으시고 오늘도편안한 하루 보내셔요^^
@김병수 그러시군요...어떤 일이 좋고 나쁘고는 없다고 하지만 그분들 보며 나름대로 경각심을 가지게 되더군요.운수 좋은 하루 되세요^^
죽음 보다 무거운 삶의 무게가 눈을 가리고 귀까지 막는다
결국 삶의 무게 때문에 저러시는 걸까요...
제목이 직관적이라 좋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경로우대입관 순서대로 행이지요
탄탄대로를 살지 못하면 삐딱선을 타나 봅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세월 속에 서 있나 봅니다차라리 죽어도 좋다는그 힘든 삶이~~
마주 오는 많은 운전자들은 무슨 죄가 있어서요...조금 돌아가면 안전한 길이 있거든요...
첫댓글 감각 둔해진 행동요
보는 제가 아찔했습니다. 맨 가장자리도 아니고 안쪽 차도로 들어가 걸으시더라구요...
저런 모습을 볼 때마다
왜 저럴까 싶어요
운전자들이 알아서 피해 가라는듯 저리 당당하게 대로를 누비다니요.
남의 입장 따위 안중에도 없이...
위험을 못 느끼는지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시더라구요. 치매도 아닌 것 같았는데...
사고가 안 났기에 망정이지 사고라도 났으면 완전 개죽음이잖아요...
장사꾼일까요. 길 막히는 곳에서 서행하는 차들을 대상으로 파는.
그런데 먹거리도 아니고.
출근시간이고 외곽으로 나가는 길이라 막히지 않는 대로입니다. 폐지를 수거하는 할머니 같았어요...
이런분이 제일 무서워요
서행하면 다행입니다만
속도있어 보지 못하면 어쩌나요 아찔해요
원래 씽씽 달리는 길이라서 보는 제가 오금이 저렸지요. 뛰어들어 말릴 상황도 아니었구요...
저 할매, 무단횡단 하지 말고
마포나루 강변길을
이제는 내 갈 길 가겠다고
걸어가면 문학적일 텐데... ㅎ
문학이 밥 먹여주냐고 악다구니 쓸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무단 횡단 정도가 아니라 아예 맞서 갔습니다. 어디 날 받아 봐라 하는 것처럼요...
이런 사람도 있던데요...뭘ㅋ술먹고 아무데나 대고 갔니봐요...신고하려다...ㅎㅎ
별별 사람들이 다 많네요. 주차장 입구를 막는 얌체족도 있구요...
차라리 똥배짱이였음 좋겠
습니다
페지 모으시는 분들 보면
아찔한 순간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나이드시면서 주변환경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시고
하나라도 더모으려는 마음만
앞서가시는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활동적인 우리가
조심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건 맞지요. 그런데 어쩌자고 씽씽 달리는 저 대로에서 역주행을 하냐구요. 맨 끝 차로로 가는 것도 아니고 안쪽 차로로 파고드는 건 너무 무모한 일이지요. 사고는 한순간인데...
@양향숙 제가 시장에있다보니
하루종일
페지모으시는 분들과 접촉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과일이라 박스가
수시로 나오지요
그분들보면 다른생각 없으셔요
오롯이 당신이 지금 모아야
하는 박스 생각이외에는
연세들도 많으시고 삶에 쪼달
리다보니 그런것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분들때문에 짜증도
많이 납니다
부슬부슬 봄비오는 아침
촉촉한 선물받으시고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셔요^^
@김병수 그러시군요...
어떤 일이 좋고 나쁘고는 없다고 하지만 그분들 보며 나름대로 경각심을 가지게 되더군요.
운수 좋은 하루 되세요^^
죽음 보다 무거운
삶의 무게가
눈을 가리고
귀까지 막는다
결국 삶의 무게 때문에 저러시는 걸까요...
제목이 직관적이라 좋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경로우대
입관 순서
대로 행이지요
탄탄대로를 살지 못하면 삐딱선을 타나 봅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세월 속에 서 있나 봅니다
차라리 죽어도 좋다는
그 힘든 삶이~~
마주 오는 많은 운전자들은 무슨 죄가 있어서요...
조금 돌아가면 안전한 길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