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이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재택치료 위주로 전환되면서 감기약 등 수요가 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케이프투자증권은 22일 올해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며 재택치료 위주로 방역체계가 변환되면서 일반의약품(OTC) 감기약 콜대원이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대원제약
2019년 연간 콜대원 매출액은 68억원 수준이었지만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난해까지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재택치료 수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승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기간 부진했던 호흡기, 순환기계부문 전문의약품(ETC)의 회복과 동시에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 위주의 포트폴리오 확장과 건기식 회자 극동에치팜 인수 효과가 동시에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ETC 부문 회복은 코대원포르테와 코대원에스 제품의 호조가 견일할 전망이다. 코대원에스는 코대원포르테 대비 1.5배 수준의 가격에도 복합제 성분 원료 분은 크지 않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원제약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오 연구원은 "재택치료 위주로 코로나 대응 체계가 전환되면서 코대원포르테, 코대원에스, 콜대원 실적 호조와 이익증가폭을 예상실적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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