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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Western Finals, Meeting a Mirror Image
서부 파이널 – 똑같은 스타일 팀들의 격돌
By Liz Robbins
Call them lucky, beneficiaries of an N.B.A. ruling. Call them dirty, as Amare Stoudemire, the Phoenix Suns forward, did.
"스퍼스의 승리" – NBA 사무국의 “도움”을 받은 운이 따랐던 승리였다 하셔도 좋습니다. 아마리 스타더마이어가 말한 것처럼 “비열한” 팀의 승리라고 말하셔도 좋습니다.
But there is only one label the Spurs care about and consider themselves to be: winners.
문제는 스퍼스 당사자들은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그들이 중요시 여기는 것은 “승리자”라는 타이틀이기 때문입니다.
In dispatching the downhearted Suns on Friday night, the Spurs exhibited the control and killer instinct that always seemed to elude the emotional Suns in the Western Conference semifinals.
지난 금요일, 선즈에게 정말로 가슴 아픈 패배를 안겨 준 스퍼스팀, ‘경기조율 능력’과 ‘승리를 굳힌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확실히 보여줬죠? 감정상의 기복이 보이는 선즈는, 매번 스퍼스의 희생양이 되는 듯 합니다.
In Game 6, the Spurs had the best all-round player on the court in Tim Duncan, the best game-changer in Manu Ginóbili, the fiercest defender in Bruce Bowen and the most reliable scorer in Tony Parker.
6차전에서, 스퍼스는 최고의 올라운드 능력을 가진 팀 던컨,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데 있어 귀재인 마누 지노빌리, 강렬한 수비수 브루스 보웬, 그리고 믿을만 한 득점원, 토니 파커가 고르게 활약 했습니다.
The Spurs also had their three championship banners hanging from their arena rafters like silent bodyguards.
스퍼스팀 경기장에 걸려 있는 3개의 챔피언 배너들도, 마치 “보디가드”들 처럼, 소리 없이 스퍼스의 승리를 도왔죠.
“We understand the importance of finishing teams when we have the chance,”
“우리는 승부를 결정 지어야 할 때가 언제인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팀입니다.” 스퍼스의 114 대 106 승리를 이끈 던컨의 말입니다. 스퍼스는 던컨이 입단한 1997-98시즌 이후, 3 대 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8승 무패의 놀라운 ‘굳히기’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ate Friday night, the Spurs washed their hands of a controversial series with the Suns, and looked ahead to Sunday’s opening game of the conference finals against the Utah Jazz.
이제 스퍼스는, 많은 화제거리를 양산한 선즈와의 대결을 뒤로 한 채, 일요일에 시작 될 유타와의 서부 파이널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The Jazz is back in the finals for the first time since 1998 and the John Stockton-to-Karl Malone era. The Spurs are there for the fourth time in nine seasons. They have never lost a conference final series — or an N.B.A. final series — since
유타 재즈팀은, 1998년 칼 말론-존 스탁턴 시대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팀입니다. 반면, 스퍼스는 지난 9년 동안에 5번을 진출했죠 (역주: 글을 쓴 컬럼니스트는 4번 진출했다고 했는데, 5번이 맞습니다. 1999년, 2001년, 2003년, 2005년, 그리고 2007년. 2001년에는 레이커스에게 시리즈를 내 줬고, 나머지 해에는 모두 챔피언을 따 냈습니다).
The Jazz may be the solid, small-market team that
유타 재즈는 나름대로 튼실한 프랜차이즈이지만, 이번 플레이옾스가 시작될 때만 해도, 그리 큰 관심을 끌지는 못 했습니다. 하지만, 스퍼스 입장에서 볼 때는 좀 까다로운 팀입니다.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교과서적인 팀전술을 구사하고,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기 때문입니다.
“We are two teams that try to do the same thing, just put the ball in and play from the inside out,” Ginóbili said Saturday after practice. “When we have the opportunity, we run, we don’t waste opportunities.”
지노빌리 曰, “우리는 똑 같은 전술을 구사하는 팀입니다. 인사이드에 공을 투입하고 (역주 - 센터와 파워포워드의 포스트업 플레이와 킥아웃 패스를 통해서), 그 곳에서부터 게임을 풀어 나가죠. 속공은 기회가 주어질 때만 실행에 옮깁니다. 기회를 날려 버릴 순 없으니까요.”
Consider some near-mirror images of the rosters:
어쩌면 이렇게도 농구 스타일이 똑 같은 지요…..
Carlos Boozer, the All-Star power forward, is
올스타 파워포워드, 칼로스 부저는 유타구단 전체를 대표할 만한 수퍼스타입니다. 또한 재즈는 스퍼스의 파커와 같이 영민하고 재빠른 포인트가드, 데론 윌리암스가 있습니다.
There is Andrei Kirilenko, the versatile small forward who is a foreign-born impact player like Ginóbili; Derek Fisher is the crafty ex-Laker and former teammate of the Spurs’ Robert Horry.
지노빌리처럼, 유타에도 외국산 용병이며 다재다능한 안드레이 키릴렌코가 있죠. 스퍼스의 로버트 오리처럼, “빅샷” 전문인 베테랑 가드, 데릭 피셔도 있습니다.
Paul Milsap, the rookie forward, is a rebound specialist; Bowen is a defensive specialist.
유타의 루키 포워드 폴 밀삽은 리바운드 전문, 스퍼스의 보웬은 수비전문입니다.
The most striking similarity comes from the sideline, where both crusty coaches are sly strategists and staunch advocates of their system.
가장 비슷한 점은, 까다롭고, 또 자신들의 신조에 충실한 전법만을 고수하는 고집 센 코칭스태프라 하겠습니다. 챔피언 타이틀은 아직도 없지만, 미국 프로 스포츠 전체를 통틀어 19년이란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팀을 이끄는 유타의 제리 슬로언 감독. 그리고 스퍼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NBA 에서 두번째 최장기록인 11년째, 스퍼스 팀을 이끌고 있죠.
“From the first time I came into the league, I always thought
포포비치 감독은, “제가 이 리그에 들어와서부터 봐 온 것이지만, 유타만큼, 자신들의 전략에 충실하고, 또 그 전략을 잘 이행하는 팀은 본 적이 없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Everyone talks about their being a half-court team; that’s not who they are,” Popovich said. “They run very well. It’s not a slow-down team; they push the pace and they’re very aggressive.”
“다들, 유타는 픽앤롤에 의지하는 Half-Court 오펜스 팀으로만 알고 있죠. 그렇지 않습니다. 속공도 잘 하고요. 밀어 붙여야 할 때는 밀어 붙일 수 있는 팀입니다. 스피드도 좋구요. 공격력도 좋습니다.”
The Jazz had been waiting in
재즈팀은, 지난 화요일에 골든 스테이트 팀을 5게임만에 제압하고, 이 파이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에 앞서서, 엄청난 화력과 질식수비를 선 보이며, 휴스턴팀을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제압한 팀이기도 하죠.
“We’ve been underdogs these whole playoffs — nobody expected us to beat
“우리 팀은 이번 플레이옾 기간동안, 우승후보로서는 언급도 안되던 열외의 팀이었습니다. 누구도 우리가 골든 스테이트나 휴스턴을 꺽을 거라고는 예견치 못했죠. 하지만 우리는 승리에 몹시 굶주려 있는 팀입니다.” 칼로스 부저의 말입니다.
In four previous seasons without a playoff trip,
지난 네 시즌 동안, 유타 재즈는 팀의 리빌딩과, 부상으로 80게임을 결장한 부저의 악재까지 겹치면서, 플레이옾스 진출에 실패 했었습니다. 센터 메멧 오쿠어가 부저와 함께 올스타에 뽑힌 올 시즌, 모든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After what we went through, making it is so much sweeter now,” Boozer said.
부저는 “지난 실패한 시즌들을 돌이켜 볼 때, 올 시즌은 행복 그 자체입니다” 라고 합니다.
As
이 두 냉정한 ”포카페이스" 구단들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동안, 피닉스 선즈는 그야말로 실망과 고통의 오프시즌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달리는 공격농구를 구사하는 선즈팀은 그야말로 많은 팬들의 서포트를 받았던 팀이었습니다. 특별히 스퍼스와의 1차전 경기 막판에 코에 입은 부상으로 선즈의 패배를 지켜 봐야만 했던 스티브 내쉬를 생각하면, 선즈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우승해야만 했던 팀이었다고나 할까요?
After Game 2, Stoudemire cried foul when Bowen kicked him in the back of the leg. Bowen was also not disciplined after Game 3 for kneeing Nash in the groin area. In Game 4, Nash had had enough. He sprang up after Horry forearmed him into the scorer’s table, objecting to the flagrant foul. Stoudemire and Boris Diaw sprang off the bench, and although neither entered the tussle, the league strictly interpreted its rule about leaving the bench area by suspending them for Game 5.
2차전에서 있었던, 보웬의 의도성(?)이 짙어 보였던 스타더마이어에게 가해진 파울이라든지, 3차전에서 발생한 보웨의 내쉬 사타구니 가격(?) 이라든지,,, 또 4차전 마지막 순간에 있었던 오리의 플래그런트 파울, 그리고 그로 인해 생겨난, 스타더마이어와 보리스 디아우의 한 게임 출장정지 결정등…..
“It’s tough not to just think forever what would have happened if this stupid rule didn’t get in the way of the series,” Nash said Friday night.
내쉬는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어리석은’ 법률 적용이 없었다면, 지금 시리즈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라고 반문했습니다.
Nash, seeing perhaps his best opportunity to win a championship slip away after 61 regular-season victories, said that the N.B.A.’s decision, “will forever hurt, will haunt us.”
내쉬 입장에서는, 61승을 거두고, 아마도 자신에게 있어서는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가 그렇게 날라 가버린 것에 대한 마음의 상처가 영원토록 남아 있게 되겠죠?
In Game 6, the Spurs overtook the Suns in a Ginóbili-powered 21-7 run in the third quarter. The Spurs shared the ball and played smothering, physical defense —
6차전에서, 스퍼스는 3쿼터에서 팀의 ‘융단폭격’ 공격을 이끈 지노빌리의 활약에 힘입어, 선즈의 우승에 대한 꿈을 잠재웠습니다. 스퍼스는 공격시에는 팀 전원이 패스를 통해 유기적으로 움직였고, 또 육탄방어적인 수비 (던컨은 9개의 블로킹을 기록)를 선보이며, 선즈를 패배로 이끌었죠.
“Textbook boring basketball,” Bowen said. “That’s what gets you the victories in this league.”
“교과서적인 재미 없는 농구 – 바로 그런 농구가 NBA에서 챔피언을 만듭니다.” 브루스 보웬의 말입니다.
Along the way, that gets a team its reputation, too.
‘승리자’로서의 팀의 이미지도 바로 거기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I think to win a championship, you have to play a little bit physical, a little dirty,” Parker said. “You have to show that you want it.”
“챔피언이 되려면, 터프하고, 조금은 비열할 수도 있는 농구를 구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만큼, 승리에 굶주려 있음을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하는 토니 파커의 말이 의미심장하게 들립니다.
출처: The New York Times
번역: Doctor J
번역후기: 이 글을 쓴 여성 컬럼니스트, 리즈 로빈스는, 잘 알려진 피닉스 선즈의 서포터입니다. 그래서, 스퍼스와 재즈의 시리즈 관전포인트를 적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선즈사랑', '내쉬사랑'의 멘트가 절절히 묻어 나옵니다. 그 나름대로 인간적이고 좋아 보여서, 모두 번역해 보았습니다. 내년 시즌엔, 피닉스가 더욱더 강인한 모습으로 스퍼스를 괴롭혀 줬으면 합니다. 하지만 갈수록 터프해지는 서부 컨퍼런스... 이러다, 서부를 통과할 때쯤 되면, 모두 지쳐버려서, 동부팀이 우승컵을 그냥 가져가지는 않을려나, 걱정됩니다. 실제로 80년대에, 레이커스가 그런 이득(?)을 보긴 했습니다. 당시에는 동부가 너무 강해서, 파이널에 올라 온 동부팀은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되었었거든요.
첫댓글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전야에 쓰여진 기사인데.... 읽어 보면, 스퍼스의 챔피언으로서의 정신자세가 엿보여서, 스퍼스 팬분들께, 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실어 봤습니다. 부족한 번역실력 용서하세요 ^^;)
감사히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ㅋ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세요~
확실히 최근 nba 우승팀은... 모두 클래식컬한 팀 구성을 가지고 있는 팀이였습니다. 디트로이트, 샌안, 심지어 마이애미 까지 말이죠. 모두가... 튼튼한 인사이더 + 빠른 가드 + 수비전문요원들 이러한 구성의 팀입니다. 이러한 팀은 어떠한 팀을 만나더라도 언제나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고.. 따라서 7게임이나 해야 하는 플옵에서는 거의 이변을 만들지 않는 팀 입니다. 가령.. 어제와 같이 관광을 타는 경기가 있다손 치더라도 결국에는 7 경기중.. 4경기는 꼭 가져간다는 뜻이죠. 그런면에서 보면 확실히 유타같은 팀은 피곤한 팀입니다. 이렇게 튼튼한 팀 구성을 가지고 있는 팀은... 절대로 자멸하지 않는 법이죠.
지더라도 끝까지 저항하고 아무리 대패를 당하더라도 다음 게임에서는 재 정렬해서 나옵니다. 특히, 이번 시리즈 내내 부져 선수를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만.... 확실히 좋은 선수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마레 보다 훨씬 좋은 선수라 생각됩니다. 골밑으로 투입되는 공은 거의 실수없이 레이업으로 연결시키고 ( 절대 화려하진 않지만 확실하게 메이킹.. -_-+ ) 그리고, 1대1 상황에서도 별 무리없는 공격을 펼치네요. 또한, 절대로 흥분하지 않는다는 면도 좋은 점입니다. 이러한 선수는... 절대로 제풀이 지쳐 떨어지지 않죠.
아마.. 시리즈는 2년전 디트와의 시리즈 처럼 흘러갈 공산이 크겠습니다. 아마.. 첫 4경기는 2~3쿼터에 아예 승부가 결정되어서 4쿼터는 지루한 경기를 보여주겠죠. 첫 4경기 동안 말입니다.. ( 그러면 다음 경기도 진다는 뜻? ) 양 팀 선수 감독 모두가... 승부를 결정지어야 할 시기, 체력을 비축해야 할 시기를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아마.. 초반의 경기들은 포기할 경기는 포기하면서 무리하지 않고 진행해 나갈겁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승부는 5차전 이후가 되겠죠. 5차전 이후부터는 아마.. 피튀기는 혈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개인적으로 유타는 꼭 피하고 싶었답니다. ㅜ.ㅜ )
저는 Spurs in 6를 믿습니다. 파이널에서 디트를 만나더라도, 저는 Spurs in 6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유타 원정 경기가 하나든 둘이든, '오리꽥샷'이 나올 때도 됐습니다. 더군다나, 스퍼스가 원정경기 3게임을 전부 내준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2004년 LA 시리즈였나요? 보통은, 홈에서 한 경기를 패할 지언정, 원정경기 3게임을 모두 내 주는 팀은 아니죠.... 2005 파이널에서도, 기어코 원정 경기 하나 스틸해 온 팀 아닙니까.
저도.. 6차전 정도에서 결판나지 않을까 싶어요....!! 뭐... 일단 스퍼스야.. 일단 파이널에만 오르면 언제나 우승했던 팀이니.. -_-+
그런데... 04-05 디트와의 파이널에서 3-2로 이기고 있을때 6차전에서 패하지 않았던가요?
6차전, 스퍼스 홈에서 패했죠. 3,4,5차전 원정 세경기에선 1승 2패였습니다. ^^;)
아무리 관광이 있더라도 다시 정비해서 돌아오는 폽 감독을 믿습니다... 30점차로 3번지고 2점차로 4번이겨도 시리즈에서 승리하는건 마찬가지니깐요....
맞습니다... 30점차로 3번 지고 2점차로 4번 이기는 것이 훨씬 좋아요... 어제 게임은 던컨이 하프링에게 파울하던 그 순간이 끝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래서 포포도 딱히 무리하지 않는 선수기용 들어갔던 거 같구요...
글쎄요. <훨씬> 좋을것 까지야.... ^^;;) NBA.com을 보니까, 스퍼스는 플레이옵에서 12점차 이상의 대패를 한 후에, 그 다음 게임의 성적이 어느 팀보다도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포포비치 감독의, 상대팀의 변화된 전술에 대한 적응력이, 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빠르겐 4차전에서, 늦게는 6차전쯤에서 쇼부 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2005 파이널 6차전처럼, 홈에서 어이없는 게임을 내주면 안되겠죠. 하지만 2005년에도 덴버와의 1차전 내줬고... 올해도 덴버와의 1차전 내주고, 선즈에게도 4차전 내줬지만, 금방 정비해서 나오는 팀이니까요... 큰 걱정이 되진 않습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7년이 지난지금 닥터제이님의 번역후기가 정확히들어맞아가고있습니다.정말 소름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