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9 동절기의 메탈팁 로드는 휨새가 상실하기에 메탈팁 로드 창고행하고
글라스나 카본 초리의 로드 수색하다보니
테일워크 150UL 제로텐 한치 액션로드가 적합할 것 같아 버트 손잡이 이모델링하였습니다.
여수어부님의 잔헤드와 손재주가 아조 쓸만해요.
38센티의 짧은 버트 손잡이를 115mm 연장하여 겨드랑이 거치대로 변형 시켰습니다.
손잡이 짧은 액션로드이지만 길어도 액션주기 비스므리하므로 과감하게 연장하여
겨드랑이 거치 길이에 딱 맞췄습니다.
글라스나 카본 통 솔리드 연질 초리로서 아주 예민합니다.
한치용으로 한때 이거 구입하기 아주 어려웠는데 테일워크 스탭 도움으로 구입하였는데
30호 봉돌 채결 시 9:1 액션으로 초리팁만 직각으로 꺽어져 성향에 맞지 않아
몇번 사용하고 창고행하였는데 여수내만 수심 얕은 주꾸미에 적합할 것 같아 이모델링하였네요.
수심 깊은 포인트 봉돌 14호 이상에는 적합하지 않는 로드이지만
당분간 여수 근해 신덕 주변을 공략할 거 같아 이모델링하여 준비했습니다.
10호 봉돌 휨새로서 수심 6~10m권에 적합하다고 봅니다
여수어부님 엄지 손가락 지문입니다.
바닷믈 자주 뭍히고 흙 만지고 자작채비 맹글다보니 지문이 없어져서
동사무소 증빙서류 맹글라치면 빠꾸 당하개 생겼어요.
오만냥 선비의 주꾸선 탓습니다.
18인승인데 12명 꾼 승선하여 자리는 맘대로 선정하기에 선수 밑 3번에 로드 꽂았고
7시 출항인데 꾼들이 미리 도착하여 6시40분 출항하였습니다.
먼바다 주의보가 떨어졌는 지 갈치선들이 묶여 있어서 주차장이 널널하여 좋데요.
이제 두족류는 문어와 주꾸미 뿐이며 갑오징어는 갈치시즌 끝나면 심해 갑오 실행할건데
문어는 밑걸림에 채비 엄청 소실되고 낚수가 힘들어 쉽사리 내키지 않네요.
갈수록 키로급이 등장하지만 마릿수는 줄어서...
열흘 전 외수질낚시하다 금오도 여천항 앞바다 수심 50m권에서 갑오징어 여러마리 랜딩하였고
여수어부님도 두마리 랜딩 중 수면에서 떨어졌기에
이 정보를 며칠 전 쭈꾸미 선사 선장에게 조언했듬마는...
이제 갑오징어는 졸업탓다고 하네요,
수심 깊은 곳에는 아직 갑오징어가 남아 있을 것 같은디....
하기사 마릿수 부족하면 손님들에게 면목이 없을거라서 선사도 이해하네요,
에꽁~!! 신덕, 사포권 6~10m권 공략할 지 알고 연질 로드를 주력대로 사용하려고 준비했는데
화태권으로 가네요,,ㅠㅠ
수심 20~30m권이지만 주력장비로 테일워크 150UL 제로텐에 스티레101PG 합사0.8호입니다.
수심 깊지만 1물로 조금 물때이라서 봉돌 10호로 임하였습니다.
먼저 도착하여 지지고 있고 7시 출항하는 선사도 달려들고
평일인데도 화태권 쭈꾸 해전을 방불케합니다.
이건 앞쪽이지만 옆, 뒤에도 쭈꾸배들로 난리가 아니네요.
우리가 흝으고 디른 배가 흝은 자리 지지고 또 지지네요.
그러다보니 주꾸미 이삭줍기가 되고 금방 고갈되것습니다.
씨알도 작은 거 애꾸미로 주류를 이루네요.
이건 문꾸미 한방 박았습니다,
서브장비는 단종된 제이에스 찌꾸찌꾸562에 스티레101HG 합사 0.8호입니다.
수심 깊은 곳 갈거를 대비하여 챙겼기에 12호 봉돌로 임해 보았는데
언제부터 연질 로드에 손이 익어 감 잡기가 어렵네요,
이 로드 초릿대는 두가지 중 연질이었고 주꾸미에 아조 적합했지만 올들어 메탈팁 쭈갑대를
여러대 구입하였기에 초리끝 한단 절단하여 갑오대로 이모댈링한거를 무쟈게 후회하고 있는
로드입니다.
이모델링하지 않았드라면 동절기 주꾸미 피싱에 딱이었는데....
주꾸미 면담 못하고 조금 쓰다가 다시 제로텐으로 교체하였네요.
여전히 쭈꾸 해전은 계속되고 점차 쭈꾸가 나오지 않자 이동하네요.
바람도 솔찬해져서...
이동중에 점심을 드십니다.
도시락 제공 종일반도 선비 낮추고 점심은 개인 알아서 하라고 하면 좋겠습니다.
그건,,, 동절기에 도시락 드시는 거 별로라서 뜨끈뜨끈 라면을 먹는 게 낫겠드라는...
40분 가찹게 이동하여 온 곳은 종포권입니다.
선장에게 왜들 배들이 신덕, 사포쪽에 공략하지 않냐고 물으니...
예상했던대로 많은 배들이 삼사일 지지다보니 고갈되어 아무도 안간다고 하네요.
화태권은 애꾸미가 주류이고 신덕권은 거즘 문꾸미만 배출하였는데
며칠 전 문꾸미 48개가 마지막이었나 봅니다.
동면하러 모이는 화태권도 금방 고갈되지 싶습니다.
시내권에서 두시간 동안 3마리 잡고 끝났네요.
27쭈로 저조합니다.
모두 제로로 세팅했는데 우측 1개는 깜박하고 잘못 눌렀나?
문꾸미는 4마리 뿐이고 모두 주꾸미이고 거미도...
그래도 화태권과 시내권에서 통통 갑오징어 몇수 올리고 문어도 올린 꾼도 있었습니다.
다른 선사 밴드를 보니 장원50쭈라고 하는데
이 선사는 조금 저조하여 20쭈 넘긴 꾼이 없었지만 갑오 4마리와 큰 문어 두마리 포획하였네요.
인증샷도 포기하드라는...
요상하게도 신덕권은 문꾸미도 알이 쬐깐 숙성되어가는 주꾸미였는데
화태권은 작은 쭈도 모두 알이 들었데요,
작은 쭈도 화태권에 동면하면서 포란을 하나 봅니다.
쭈꾸뽁금은 기본이 되뿌럿습니다.
이거 언제 묵어도 질리지 않아요.
밥 비벼서,,,
기름칠하지 않은 곱창김에 싸묵으면 쵝오~!!
입가심으로 동치미에...
쭈꾸뽁금에 동치미 한접시로 만냥 받으면 번호표 들고 줄겁니다,
올해 볼락이 흉년이 되련지 아직도 개체가 없고 마땅히 할 피싱이 없어서
내일 또 쭈꾸피싱가는데 쭈꾸뽁금 먹을 수 있랑가 몰것습니다.
영규 오쭈이카150을 챙겼는데 이거 보다 더 연질일 것 같은 쭈꾸 로드 또 주문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