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 발표되었는데
경기 과천시와 성남 분당,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단지의 경우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가 많은 데다
집값도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에서 제외되어
모호한 선정 기준에 따른 형평성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여권 실세가 현역 의원으로 있거나 총선 격전지인 지역은
분상제 대상 지역에 제외됨으로써
정치적 고려가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시장은 이미 부작용을 겪고 있고
이번 조치로 시장의 양극화 극대와
강남의 고가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 짙어질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다만, 이로 인해 재건축보다 신축으로 쏠릴 가능성이 더 확실해져
매수자들은
양도세를 절약하기 위해 올해 매도할 개포동 신축 매물을
매수하는 것을 적극 고려해야봐야 하고
개포주공 1단지도 곧 주택담보대출이 막힐 뿐 아니라
착공계를 제출하면 전매제한으로 매물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어
1단지의 진입을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기간으로 보면 신축의 거래가 더 활발해지겠으나
점차적으로 갭을 채워 그만큼 재건축의 메리트가
같이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발표로 개포동은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이 확실치 되었는데
시간적으로 촉박한 개포주공 1단지 조합원분들의
분위기를 묻는 걱정 어린 전화 몇 통을 제외하곤
이미 예상한 결과라 그런지 큰 반응없이 조용한 상황입니다.
※ 카페에 올려드리는 시세표는
부동산 공동거래망에 올라온 전체적인 매물을 토대로 작성합니다.
요즘과 같은 급변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는
실재 거래 가능한 가격과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