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서장. 안동준)가 농촌지역에서 많이 발생되는 농기계와 관련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통사고 예방 순회교육”이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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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부조리 추방, 교통사고 예방, 대민봉사 등 민생치안에 주력하고 있는 고흥경찰서 |
고흥경찰서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매월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이장단 월례회의”를 이용해 교통신호위반, 음주운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각종 행위를 금지할 것을 당부하는 교통법규 준수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고흥군과 협조하여 운전자가 야간에 경운기의 식별이 용이하도록 고휘도 야광반사테이프를 부착해 주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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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경찰서 서용수 교통관리계장이 이장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동강면회의실) |
고흥군은 굴곡이 심한 도로여건과 농기계 사용인구의 노령화로 인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인데 지난해만 해도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해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교통사고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한 올해 들어서는 단 한건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는 등 교육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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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 낙도 주민을 위한 "이동경찰서"를 운영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
한편, 교통사고 예방 교육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경운기만 몰고 다녔지 교통법은 잘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또 “경운기에 야광까지 붙여줘 밤 운전도 덜 불안하게 됐다”며 경찰관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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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들이 경운기 식별이 용이하도록 고휘도 야광반사지를 부착해 주고 있다(왼쪽-야광반사지 붙이기 전, 오른쪽-야광반사지 붙인 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