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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고무신학교 여름모둠살이-선비와 놀자 | ||||||||||||||||||||||||||||||||||||||||||||||||||||
2008년 8월 5일~8일(3박 4일) 문의전화번호 : 02)734-5954 | ||||||||||||||||||||||||||||||||||||||||||||||||||||
2008년 고무신학교 여름모둠살이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 과거의 사람에게서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웁니다. 2008 고무신학교 여름모둠살이의 주제는 <선비와 놀자!>입니다. 절벽이 앞을 막아주고 아담한 동산이 뒤를 안아주며 눈썹을 닮은 시내가 앞을 흐르는 경북 안동의 고산서원에서 아이들은 지금의 선비가 됩니다. 경서를 읽고 외우며, 반듯한 몸가짐을 위해 땀 흘리며 선비가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어울려 맘껏 뛰어 놀고 바람을 만들며 즐거운 모둠살이를 통하여 선비가 되려 합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밝은 마음으로 앞 선 시대를 이끌었던 선비들의 몸가짐과 마음먹기 바르게 생각하기와 있는 대로의 느끼기를 지금 우리가 따라해 보려 합니다. <프로그램>
· 다포 만들기와 황토염색
<모둠살이 개요>
“2008년 고무신학교 여름모둠살이 ‘선비와 놀자’는” <신청과 접수> 신 청 개별신청 / 그룹신청 (마을단위, 공동체단위, 교육기관, 공부방) <모임과 출발>
· 서울 지역 8월 5일 청량리역 08:40분 <신청안내> <회비 입금 계좌> 우리은행 1005-201-317485 예금주 대치초암학원
2008 고무신학교 여름모둠살이<선비와 놀자> 3박4일 일정표
2008 고무신학교 여름모둠살이<선비와 놀자> 프로그램 소개 다포만들기와 황토염색 나흘간 한사람이 하나씩의 소반을 받습니다. 예쁘게 나무로 만들어져 책도 보고 밥도 먹고 의자로도 쓰고요. 우리 손으로 직접 이 소반을 덮을 다포를 만들고 염색 합니다. 바느질을 하면서 집중력을 키우고, 황토염색을 하면서 물과 흙과 바람과 햇님의 힘을 느낍니다. 집에 갈 때는 곱게 접어서 집으로 데려 갑니다. 홍양과 사진수업 고무신학교의 제일 멋진 선생님 홍양이 빛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세상을 얘기해 줍니다. 내 눈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에 담아가는 또 다른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사진이 찍히는 원리와 아름답게 표현하는 방법도 익힙니다. 가장 멋진 사진 한 장 소중한 이에게 선물할 거예요. 마을산책과 함께 놀기 나흘 동안 우리를 보듬어줄 마을을 발로 구경합니다. 천연기념물 측백나무 자생지, 정과 망치로 만든 바위동굴, 눈썹을 닮은 아름다운 개울을 만납니다. 그리고 마을의 너른 터에서 함께 땀 흘리고 놀면서 이름을 알아가고 나와 다름과 같음도 알아가며 우리는 동무가 됩니다. 고무신은 내 친구 엄마아빠가 신으셨던 못생기고 헐렁한 고무신으로 공부를 합니다. 고무신 한 켤레로 시간여행도, 디자인도, 문학도, 미술도 이야기 하는 문화예술통합수업입니다. 생각하는 힘과 방법을 고무신이 알려줄 거예요. 음악으로 세상보기 연극과 음악을 공부하고 계시는 분과 음악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몸을 자유롭게 합니다.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 휘잉 울리는 바람소리 맴맴 우는 매미소리 뚝딱뚝딱 망치 소리가 나를 감싸고 돌면 내가 소리가 됩니다. 소리를 몸에 담아 몸이 소리가 됩니다. 안동문화답사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건축물 병산서원, 자연과 함께 살기 위한 마을배치의 모범 하회마을을 돌아봅니다. 부용대라는 높은 곳에서 하회마을을 굽어보면 새로움과 신기함이 우리 마음을 당깁니다. 땀 흘리고 힘겹게 올라가서 보기 때문에 감동은 이백배입니다. 고무신과 자영씨에게 탈춤배우기 전문적인 춤꾼이 추던 봉산탈춤을 자영씨에게 배웁니다. 그리고 농부들이 추었던 하회별신굿탈놀이 춤사위를 고무신에게 배웁니다. 나에게는 어떤 춤이 더 어울릴까요. 풍물 가락에 맞춰 어깨 들썩이다 보면 우리는 과거로 훌쩍 가 있습니다. 미술로 세상듣기 글자보다 더 오랜 사람들의 표현 도구인 그림을 통해 세상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림이 담고 있는 역사와 문화 철학까지 알기 쉽게 친절한 자영씨가 소개 합니다. 그리고 나도 지금의 나를 다양한 표현재료를 활용해 표현 합니다. 100년 후 나의 작품은 가보가 되어 있을 거예요. 물과 놀기 큰물 작은 물 맑은 물 흐린 물 고마운 물 미운 물 즐거운 물 외로운 물....... 생각할 것 없이 몸으로 풍덩 느낍니다. 먹을 만큼 만 물고기 잡기, 물고기요리, 배 만들어 띄우기, 대나무물총 만들어 물싸움하기 물에 다가 몸을 한나절 맡기고 나면 찐 감자 구운 감자가 우리를 기다립니다. 풍물과 자연악기의 만남 북, 장고, 괭과리, 징소리가 가슴을 울립니다. 앞서 가는 풍물소리 따라 아이들이 자연에서 만난 물건들이 악기가 되어 새로운 소리를 만듭니다. 신나고 멋진 합주를 기대하세요.
선비들의 삶과 지혜 만나기 다양한 생각과 튼튼한 몸 맑은 마음으로 시대를 살았던 선비들의 모습을 책과 영상으로 봅니다. 퇴계, 학봉, 서애, 율곡, 추사, 다산 등 멋진 선비들 중 나는 누구를 닮고 싶은가요. 또 그렇게 되기 위해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2008고무신학교 여름모둠살이 <선비와 놀자>에서 몸을 바르게 하여 생각의 힘을 키우고 마음을 살피고 감성을 살려 멋진 우리가 되어 봅시다. [출처] 2008년 고무신학교 여름모둠살이 (고무신학교) |작성자 풀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