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장복, 9월 5일 ‘장애인 재난 안전·대피 보장 역할 모색’ 토론회 개최
‘장애인의 재난 안전과 대피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모색 토론회 포스터.ⓒ종로장애인복지관
종로장애인복지관이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종로장애인복지관 4층 이철재홀에서 재난약자지원사업 사업보고와 함께 ‘장애인의 재난 안전과 대피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복지관은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와 사단법인 품애와 컨소시엄을 맺고 4·16 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22년 8월부터 3년간 종로구 장애인의 안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재난약자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는 다양한 유형의 장애 당사자와 종로구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안전모니터링단과 함께 종로구에 위치한 대피소 12곳의 장애인 접근성을 모니터링 했으며 이후 매뉴얼 영상제작과 지역사회 공유를 위한 캠페인, 교육 등을 전개해왔다.
이날 토론회는 3년간 진행된 ‘종로구 장애인의 안전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의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각계 전문가의 주제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윤희 이사장(사단법인 무의)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았고, 윤소연 부연구위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장애물이 없는 도시를 위한 대피소 실태와 개선 방안’, 김동훈 상임이사(사단법인 더프라미스)가 ‘국내외 장애인 재난대응 현장사업을 통해 본 시사점’, 김진영 변호사(재단법인 동천)가 ‘장애인의 재난안전과 대피-종로의 오늘과 내일을 묻다, 법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 후 패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