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지상재림은 요한계시록 19장에 기록되었다
지상재림을 묘사하는 구절의 중심 단어들은 백마, 하늘 군대, 검, 피, 전쟁이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계 19:11~15)
그리스도께서는 백마를 타셨다
구름 타고 오시는 모습은 없다
하늘의 군대도 백마를 탔는데 이들은 천사가 아니다
천사장의 나팔소리는 없다
천사는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
성경 여러 곳에 예언된 강림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강림을 목적이 신부들을 소환하는 영광된 모습이라면
지상재림은 전쟁을 위해 무장된 모습이다
다음은 휴거의 장면을 기록한 구절이다
중심 단어들은 구름, 공중, 큰 영광, 나팔소리, 천사들, 끌어 올림(휴거)이다
요한계시록 1장 서론에는 휴거를 기록했지만 정작 본문에는 휴거 장면이 명료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건과 시간 순서적으로 기록된 요한계시록에서 휴거 시기를 알 수 있을 것이기에 숨겨졌다고 이해한다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계 1:7)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마 24:30~31)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 4:16~17)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서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행 1:9~11)
공중강림과 자상재림의 광경은 너무 다르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사건이다
신부가 휴거되는 장면도 없다
휴거로 올라갈 신부는 환난을 통과하면서 남아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지상재림에는 휴거가 없다
휴거가 마지막 순간에 일어날 사건이라면 깨어 있을 필요가 없고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휴거를 지상재림에서 일어날 것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주님을 기다리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공중강림에서 주님은 신랑으로 오시지만 지상재림에서 그리스도는 전사로 오시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아마겟돈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오신다
전사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지상재림에는 심판이 목적이다
심판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공의롭게 이루어진다
그의 입에서는 나오는 예리한 검으로 만국을 칠 것이고 싹 쓸어 버리신다
그분의 눈은 불꽃인데 모든 것을 꿰뚫어 보시는 그눈에 아무것도 숨길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피 뿌린 옷을 입고 오시는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검으로 원수들을 죽이실 것이다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악의 세력은 몰살된다
적을 치는 것은 메시아의 칼이며 그의 옷은 피로 적셔져 있다
사탄도 타락한 천사들도 두 짐승도 악인들도 살아남지 못한다
지구를 깨끗이 청소하신다
전반기는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재앙이 임하지만 1/3로 제한된다
후반기는 성도들의 피를 흘리게 한 악인들에게 무제한의 재앙이 임한다
전반기 재앙을 당하고도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지만(계 9:21)
후반기 재앙을 당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비방하고 저주한다(계 16:9~11)
현재 지구에는 80억 명의 사람들이 있다
이 중에 그리스도께 순결하고 목숨을 걸 정도의 충성파는 몇%나 될까?
심판은 의인이 없어 오는 것인데 7년 환난은 그나마 있는 의인들이 모두 소환되었기 때문에 완전한 심판이 임할 것시다
구약에서 지상재림은 여호와의 날로 알려져 있다
이날에 지구 위에 모든 것을 진멸하고 멸절하고 쓸어버리신다(습 1:2~3)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패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다(습 1:15)
이 날은 여호와께서 복수하시는 날이며, 시온의 송사를 위해 보응하시는 해이다(사 34:8)
지상재림에는 성도들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려오고 있다
그들은 신부로 올라갔지만 그리스도의 하늘 군대로 동행하고 있다
그들은 약 7년 전에 휴거 되었을 것이다
전쟁이 끝났을 때 천사가 날아가면서 큰 잔치에 초청하는 말을 전한다
누구를 초청하는가?
신부인가?
아니다
순교자들인가?
아니다
그럼 누구를 초청하는가?
공중에 날아다니는 새들이다
새들을 초청한다
새들에게 시체를 먹으라고 한다
시체는 수백, 수천, 수만 명보다 훨씬 많다
수억 명에서 수십억 명이다
그들은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로 예수님의 말씀 한 마디에 모두 시체가 된다
그들은 총이나 폭탄에 죽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죽는다
지금 전세계에서 수백만 명의 신부들이 주님의 강림을 기다리고 있다
은밀한 장소에 숨겨져 있으며 주님께서 그들을 준비시키고 있다
그들은 세상을 사랑하지 않으며 오직 그들의 시선은 주님만 바라본다
주님을 향한 일편단심 갈망으로 그 마음을 가득 채운다
갑자기 그날이 임할 것이라는 소망으로 가득하다
어느날 그들이 소환될 것이며 그들의 공통점을 주님을 기다린 신실한 신자들이다
마라나타!
글쓴이:카이로스
첫댓글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