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 회사가 편하다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남초 회사 남자들이 여자인 당신에게 친절하다는 이야기는 당신이 경쟁자로서의 가치가 없으며 자기 밑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쟁자이거나 혹은 그들 위의 상사, 혹은 여성 비율을 특별하게 지정하여 남자들 자리를 위협한다면 아주 개떼처럼 물어 뜯으려 달려들 것입니다. 그게 본질입니다. 결국 당신은 이방인이고 저들보다 밑의 아랫것이기 때문에 친절하게 대해질 대상이 되는 겁니다. 마치 우리가 유치원생에게 친절하게 대하듯이요.
-이런분들 “나는 솔직하게 말하고 털털한 타입”인데 여자애들이 싫어해서 안맞는다 + 여자애들은 가식적이다 또는 앞뒤다르다 암시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말투를 보면 솔직한게 아니라 무례하더라구요. 대화하는 상대방 고려하지 않고 그냥 말하는게 솔직한거면, 솔직한게 제일 쉽죠 하고싶은데로 말하면 되니까. 그렇게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대화하는게 바로 인간관계 입니다.
-이간질, 뒷담화 전부 남자들도 함. 근데 여자인 본인이 보기에 남자들은 안 그러는 거 같다면 그건 남자들이 진짜 모습을 안 보여주는 거임. 암묵적으로 지들끼리 “쟤는 몰라도 돼”라거나 심지어 “쟤는 몰라야 돼”의 ‘쟤’로 분류하고 단순히 어울리기만 할 뿐 무리에 진짜로 끼워주는 건 아님. 그래서 모르는 거
-.여자들이랑은 말할 때 신경써야하고 눈치보여서 불편하고 남자들이랑 말할 땐 그냥 솔직하게 신경안쓰고 말할 수 있어서 편해~라고 하는거 젤 이해안됨.. 원래 다른 사람이랑 말할 땐 생각을 하고 말해야하는거임.. 남자들한테 편하게 말할 수 있는건 뇌 안거치고 말해도 그 남자들이 여자니까 봐줘서 그런거고... 결국 그게 여자로 본다는 의미고 동등한 친구취급 안해준다는 건데
첫댓글저거 맞잖아 윗댓 다 받음 여자인 친구들하고 관계 이어가려면 나도 뭔가를 해야하고 그런게 귀찮았음 그걸 저런식으로 포장했고.. 남자애들하고 지내면 걔네한텐 감정적으로 뭘 할필요가 없으니까 편했던것도 맞음.. 지금와서 다시 학생때로 가면 여자애들하고 좀 더 관계를 깊게 유지하고픔 ㅠ
첫댓글 저거 맞잖아 윗댓 다 받음 여자인 친구들하고 관계 이어가려면 나도 뭔가를 해야하고 그런게 귀찮았음 그걸 저런식으로 포장했고.. 남자애들하고 지내면 걔네한텐 감정적으로 뭘 할필요가 없으니까 편했던것도 맞음.. 지금와서 다시 학생때로 가면 여자애들하고 좀 더 관계를 깊게 유지하고픔 ㅠ
ㄹㅇ 남자가 편한건 친구취급 안해줘서 그런건데 여자애들은 뭐뭐해서 싫다 이런식으로 묶는 거 짜증남 어디든 미친놈들은 있는데 그걸 성별문제로 생각한다는거시;;
나도 어렸을땐 저런 생각 했는데 ㄹㅇ 저 말대로 난 친구가 아니더라
ㄹㅇ ...
관계를 유지하는 근력을 단련해야한다는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