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정> 동료들 말고도 온라인 통해서, SNS를 통해서 응원 많이 받았죠?
◆ 황대헌> 네. 많이 받았는데 한국어 반, 중국어 반이라서 (웃음)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이에요? 한국어반, 중국어반?
◆ 황대헌> 중국 분들이 좀 많이 댓글을 써주시더라고요.
◇ 김현정> 축하한다고?
◆ 황대헌> 모르겠어요. (웃음) 그렇긴 한데, 그래도 한국말이 더 잘 보이니까. 많이 응원 댓글 많이 봐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 김현정> 그 중국말은 굳이 해석할 필요가 없으실 것 같고 (웃음) 왜냐하면 악플들도 꽤 달렸다. 이런 기사들을 제가 본 것 같아요.
◆ 황대헌> 어차피 고등학교 때부터 그런 일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도 응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웃음)
◇ 김현정> 고등학교 때부터 그런 게 많았다는 건 무슨 말이에요? 황대헌 선수?
◆ 황대헌> 고등학교 때부터 시니어 무대 데뷔를 해서 그런.
◇ 김현정> 악플?
◆ 황대헌> 악플이라기보다는 알아들어야 읽을 수가 있는 거니까 (웃음) 잘 모르겠어요.
◇ 김현정> 한자 공부를 하지 않으시는 편이 낫겠네요. (웃음)
◆ 황대헌> (웃음) 네.
◇ 김현정> 악플은 못 알아듣는 것으로. 대신 한국말 응원, 그 넘쳐나는 응원들은 다 일일이 읽고 힘 받으시고.
◆ 황대헌> 네. 너무 따뜻한 한 자 한 자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