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잠정 순이익 1,958억원(+79.3% YoY), 어닝 서프라이즈
4Q21 영업이익 2,711억원(+75.6%, 이하 YoY), 순이익 1,958억원 (+79.3%)을 기록했다. 당사 추정치(순이익 1,750억원) 및 시장 컨센 서스(1,600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월평균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92억원(-29.1% YoY)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실손보험 절판 이후 신계약 회복이 다소 느리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시장 규모가 크게 늘어나지 못하는 영향도 크다. 이에 사업비율은 20.5%(-4.8%p)로 큰 폭의 개선을 시현했다.
장기위험손해율은 94.7%(+0.5%p)로 상승세가 제한적이다. 실손손해 율도 117%로 타 사 대비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자동차손해율은 82.1%(-2.9%p)로 개선됐다. 투자영업이익률은 4.2%(+0.5%p)다.
2022년 순이익 6,690억원(+1.1% YoY) 전망
2022년 영업이익 9,259억원(+1.8%, 이하 YoY), 순이익 6,690억원 (+1.1%)이 전망된다. 작년으로부터 이연된 판매비 증가와 신계약 판매 부진으로 인한 사업비 축소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판매비 증가분은약 2,1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사업비율은 23.3%로 +0.1%p 상승에 그친다. 일상 생활 회복 체제로의 전환 및 자동차 공임비 인상 영향으로 장기위험손해율과 자동차손해율은 각각 96.5%(+1.5%p), 79.3%(+1.8%p)가 예상된다.
보험영업의 부진은 투자영업의 약진으로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의 부동산 PF 시장 활황 및 관련 손익 증가가 이를 뒷받침한다. 투자영업이익률은 4.3%(+23bp)로 상승할 전망이다. 여타 손해보험사와 달리 2022년 영업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가능한 이유다.
자사주 1천억원 추가 취득 결정 – 업종 Top Pick 유지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사주 1천억원 취득을 공시했다. 올해 예상 순이익의 약 15%에 해당된다. 연말 현금배당 약 10% 포함 시 이미 약 25%의 주주환원이 보장된 셈이며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됐다. MSCI 지수 편입에 더불어 수급적으로 상당히 유리한 국면이 다.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 업종 Top Pick을 유지한다.
신한금융투자 임희연, 최태용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