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은 실패가 아니다.
"시련은 실패가 아니다. 그것은 성공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농촌 조그만 마을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한 소년이 있었다.
어느날 아버지를 따라 농촌에서 도시로 이사하게 된 소년은 신문 배달을 하며 신문 만화가를
꿈꾸게 된다그에게 만화는 보석이었고, 꿈이었고, 자존심이었다.소년은 자라 소원대로
신문 만화가가 되었다. 그런데 이 젊은이의 야심작과 자존심을 담당국장이 평가절하하며
퇴짜를 놓았고 급기야 평생직장이라고 여기며 일했던 곳에서 퇴직당한다.
그는 실의에 빠진 채 갈 곳을 몰라 방황하다가 과거의 농촌으로 돌아가 한 교회의 지하창고를
빌려 쓰며 잡일을 했다.그런데 그의 인생이었던 지하창고가 보물창고로 변하는 일이 생겼다.
그는 창고를 뛰어 다니는 쥐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다가
예쁘고 친밀감 있게 그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나온 그림이 바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키마우스'다.
그 젊은이의 이름은 '월트 디즈니', 오늘날 디즈니랜드의 주인이다.
그에게 지하창고라는 '시련'이 없었더라면 미키 마우스도,디즈니랜드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서양에서는 결혼할 때 어머니가 시집가는 딸에게 진주를 주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그 때의 진주를 'Frozen Tears (얼어붙은 눈물)'라고 부른다.
진주는 땅에서 캐내는 보석이 아니라 바다 속의 조개 안에서 만들어진다.
어쩌다 깔깔한 모래알이 조개의 보드라운 살에 박히게 되면 조개는 본능적으로 두 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하나는 모래알을 무시해 버리는 것인데 결국은 살이 썩기
시작하면서 얼마 가지않아 조개가 죽고만다.
또 다른 하나는 조개가 모래알의 도전을 받아 들이는 것인데 조개는 'nacre(진주층)'이라는
생명의 즙을 짜내어 자기 몸 속에 들어온 모래알을 계속해서 덮어쌓고 또 덮어쌓아 이루어진
것이 바로 진주다.앞서 말한 시집가는 딸에게 진주를 주는 풍습은 우리의 삶 속에도
이런 저런 모래알이 들어오는 '시련'을 겪게되는데 이를 잘 견뎌내라는 어머니의 당부일 게다
우리에게 시련이 올 때 '내가 지금 값진 진주를 품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내가 당하는 시련이
크면 클수록 '내가 품고 있는 진주는 더 값지고 더 크겠구나!라고 생각하시라!
그러면 오늘 우리가 흘리는 눈물은 내일이면 아름다운 진주로 바뀔 것이다.
편안함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지 않는다.
편안함이 지나치면 다음에 무슨 일이 생길지 기대하지 않게 된다.
그보다는 미래가 어떤 선물을 가져다 줄지 궁금해 하면서 불편함을 감수하며 온몸으로 부딪
히는 삶을 살아내는 편이 훨씬 낫다.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배가 만들어진 목적은 안전이 아니라 항해인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안전을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단 한번 뿐인 소중한 인생, 안전과 편안보다는 '시련'의 거친 풍파를 헤치고 멋지고 신나게
항해해 나가야지 않겠는가? (펌글)
첫댓글 단 한번 뿐인 소중한 인생, *시련*의 거친 풍파를 헤치고 신나게 항해해나가야지 않겠는가? 너무 멋진 말입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