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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100만명의 의미를 이명박은 알까?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이 1,000,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백 만 명이면 한국 인구 50명 중 한 명이 서명을 했다는 것이고 게다가 서명하는 숫자는 줄어들기는커녕 점점 늘어나고 있어 과연 몇 명이 이명박 대통령 탄핵에 서명을 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잠실 주경기장 관중석과 잔디에 사람이 가득 찰 때 10만 명 수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상을 해 보세요. 그 엄청난 인파의 열 배가 넘은 숫자가 모여있는 풍경을 말이죠. 87년 5월 항쟁 때 남대문부터 광화문까지 시민들로 가득 찼을 때를 백만 인파라고 했는데 그 정도의 사람들이 지금 이명박 대통령 탄핵에 서명을 한 것입니다. 만일 이 서명한 인원이 서울 바닥으로 쏟아져 나오면 그 정권은 무조건 끝입니다. 공권력으로 막을 수 있는 숫자는 10만이 한계라고 하더군요. 10만이 넘는 시위대가 모이면 공권력으로도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백만의 시위대를 제압할 수 있는 나라는 중국밖에 없습니다. 천안문 사태가 일어났을 때 백만의 시위대가 몰렸으나 그 시위대 마저도 총과 탱크로 제압한 것입니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죠. 그리고 15억 중 백만은 코끼리 비스켓이죠. 중국의 백만과 한국의 백만은 숫자적인 비교가 불가능한 개념입니다. 그 백만이라는 숫자가 이명박 탄핵에 서명을 한 것입니다. 5월 2일과 3일 청계천을 뒤덮은 많은 집회 참석자 중 대부분이 중,고등학교 학생이라고 하더군요. 한창 공부에 열중할 학생들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정치적인 억하심정이 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대운하를 만들건, 혁신도시 계획을 없애건, 장관 수석이 돈이 많건, 이 학생들이 흥분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데 정치적 반대를 할 이유가 없는 이 학생들이 길바닥으로 쏟아져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단지 미국산 소고기 먹다가 죽을 것 같아서? 학생들의 집회 참석은 그렇게 간단한 이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어몰입 교육을 한다, 특목고를 만든다, 학교를 서열화 한다. 0교시 수업을 한다, 우열반을 만든다. 대학 선발을 자율화 한다. 나도 학생을 둔 학부모 중 한 사람입니다만 이러한 공교육 정책의 혼란에 불행하게도 나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학부모가 당사자는 아닙니다. 학부모는 단지 그러한 공교육 변화에 스트레스를 받고 내 자식의 뒤떨어질까봐 자식들을 닥달 하는 역할일 뿐입니다. 그 모든 것을 직접 몸으로 직접 부딪쳐야 하는 학생들이 바로 당사자들인 것입니다. 그 당사자들에게, 한창 잘 먹고 잘 자라야 할 학생들에게 공부에 더하여 먹는 것 마저도 국가가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들고 일어선 것입니다. “공부 열심히 하면 뭐 하나. 광우병 걸린 소고기 먹다 죽으면 끝인데” “공부 열심히 하는데 먹는 거라도 제대로 먹고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사진: 무브온21 원아빠(5월 3일) 중고등학교에서 지출되는 1인당 급식비는 뻔한데 그 돈으로 한우를 사다 먹일 순 없는 문제고 그렇다고 소고기를 안 먹일 순 없고, 수입산 소고기를 먹는 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수입산도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고기를 먹여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다른 나라에선 동물 사료로도 못 먹이는 소고기를 왜 우리가 먹어야 하나요. 먹다 인간 광우병이라도 걸리면 시집 장가도 못 가보고 죽을 판국인데 학생들이 그런 소고기 못 먹겠다고 길바닥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아닌가요? 정부의 정책이란 철저하게 자국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이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번 한,미간 소고기 협상은 아무리 뜯어봐도 자국민에게 이익이 되기는커녕 자국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것인데 이것을 그 어떤 국민들이 받아들이겠습니까. 한,미간 FTA를 하겠다는 것도 다 국민들이 잘 먹고 잘살자는 이유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잘 먹고 잘 살기는커녕 잘못 먹으면 머리에 구멍나 죽어나갈 판국인데 이걸 제대로 된 정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당장 내가 잘못 먹다 죽어나가게 생겼는데 야당의 배후가 무슨 필요가 있고 불순세력의 음모가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백 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야당이나 불순세력의 조종을 받을 사람들로 보이나요? 단지 살기 위해 서명을 하는 것이고 살기 위해 집회에 나가는 것 뿐입니다. 잘못된 정책을 했으면 이를 시정하고 바로잡는 것이 국가가 할 일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청계천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사법 처리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뭐가 불법인가요. 국민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협상을 한 정부가 불법 아닌가요? 먹으면 죽을 수도 있는 소고기를 못 먹겠다고 하는 것이 왜 불법이죠? 지난 2.3일 날 했던 집회엔 나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6일에 행할 집회도 사정상 안 나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불법 집회 운운 뉴스를 보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6일 엔 만사를 제끼고 집회에 참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불법 운운하고 협박을 하며 힘으로 집회를 막으려는 정부의 의도가 뻔히 보이는데 아무리 내 업무가 바쁘다고 그것을 못 본체 지나갈 수 있겠습니까? 도대체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공권력의 힘으로 국민의 기본권마저 막으려고 하는 건가요. 이명박 정부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대운하 한답니다. 대운하 하려고 혁신도시 백지화 하려고 합니다. 대운하 배후도시와 혁신도시가 중복되니 혁신도시를 없애야 대운하 계획이 명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소고기 파동은 시작도 아닙니다. 인지부조화인 이 정권은 국민이 뭐라고 하건 말건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할 것입니다. 나는 5월 6일 예행연습 하러 갑니다. 정부, 국민 둘 중의 하나는 백기 투항을 해야 결론이 나오는 수많은 정책들 반대하기 전에 먼저 몸 풀러 나가는 겁니다. 정부가 중간이라도 하면 내가 이렇게까지 흥분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중간도 아니고 손 대는 정책마다 후진가속기어를 밟아대니 이 상태로 1년만 지나면 대체 나라 꼴이 어떻게 될 지 답도 안 나오게 생겼는데 이것을 그냥 넋 놓고 바라볼 수 있겠습니까? 어린 학생들도 살아보겠다고 길바닥으로 나서는데요? 대통령 당선시키고 과반 훨씬 넘는 숫자 차지하고 지방의회 장악하고 지자체장 장악했으니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라고 착각하는 한나라당 이하 조중동 그 아류들에게 이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지 대통령이나 정당이 아닙니다. 국민에 반하는 정책을 펴는 것은 심부름꾼들이 할 짓이 아닙니다. 심부름꾼이 주인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주인은 심부름꾼을 자를 수 밖에 없습니다. 잘리려면 무슨 짓을 못하겠습니까? 참다 참다 열 받은 주인들이 그래서 심부름꾼을 자르려고 하는 것이고 나도 그 주인들 중 한 명으로 동참하려는 것입니다. 잘리고 싶지 않으면 주인 말 잘 들으면 되고 잘리고 싶으면 개기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심하게 개기네요. 그럼 별 수 있나요? 잘라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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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때모였던 인원만 모이면
우리는 할 수있습니다!!!!!
첫댓글 아...그런가요?? 너무 기쁜 소식입니다......
3일날 나온 숫자 엄청 났다고 들었습니다. 제 예상엔 10만명 정도 나오지 않았을까.. 2일날도 4~5만명 정도 왔습니다. 내일 화요일 제 예상 청계천 여의도 합쳐서 20만명 이상이 되질 않을까 싶네요.
짜르자.짤라버리자.구역질나서 못있겠다.
아까도 같은 댓글 달았습니다만, >< 비폭력으로 갑시다^^
여의도로 모입시다!!!아자 화이팅~~!!!!
여의도로 모입시다...바꾸어야합니다.지금 현정부..청와대..조중동..모두 제정신이 아닙니다..국민의 힘을 보여줍시다..
취임한지 얼마나 됬다구....앞으로 남은 기간 어떻게 버텨야 할지 알수없네요 ㅇ<-<
상당수 중고등학교, 대학생들이 "동맹휴업" 하고 거리로 나오면 돼요. 상황 끝이 되죠,,,, 이명박은 그의 태생지 오사카로,,,,,,,,,,, 이승만 하와이로 하야한 것처럼,,,,,,,,,,
저도 그냥 보내면 안됩니다. 재산 몰수, 국적 영구 박탈, 법적최고형처벌, 그리고 국민들에게 한대씩 쳐맞고 가야됩니다.5천만대
모두 몸으로 움직여 주세요.... 서명이 백만, 아니 천만이 넘어도....... 울분과 걱정에 밤잠을 못자고... 퀭한 눈으로 주위사람들에게 열변을 토해도....... 정작 우리의 뜻과 힘을 보여줄 수 있는 바로 그 순간 그 자리에 없으면..... 여러분 아시죠?? 화이팅!!!
제발 날짜정해서 공지띄워주세요 고3 공부하다 뛰쳐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