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앙일보 인터넷 신문 톱에 올라와 있는 기사를 보았다. 오늘날 포철의 세계적인 위상을 생각하며 뿌듯한 일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너무 자화자찬 이야기 밖에 없다. 물론 그 동안 박통의 자제들에게 약간의 관심과 조력을 해준 일은 잘 한 일이다.
그런데 마음 한 구석에 큰 실망과 섭섭함은 왜일까?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이다. 난 적지않은 인생을 살아오며 516혁명과 경제개발에 대한 박통의 통치를 잘 알고 있다. 포철은 전적으로 박통에 의해 이루어진 기업임은 역사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박태준 전 회장의 공과 노고를 폄하할려는 뜻이 아니다. 그래도 박태준은 어디까지나 최고 책임자가 아닌 위임받은 경영자였다. 인터넷 자료 도처에 박통의 포철에 대한 업적이 기록되어 있다. 박통의 경제개발과 민족중흥에 대한 열정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포철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태준 전 회장님의 팔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날 나 박태준이 포철의 전설로 불리우는 것은 모두 박통의 덕분이다. 오늘 그 분이 새삼 그립다..." 정도의 언급이 없어 많이 섭섭하다. 죽은 자는 원래 말이 없으니...그래도 역사는 말할 것이다.
첫댓글 그렇네요
그런데 박전대표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