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 가득하여 나들이를
봄 햇살 가득하여 나들이를 하고 싶어도 비 오지 않으면 황사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다녀야 하는 안타까운 봄날이다.
그럼에도 봄은 가지마다 생명을 돋아냄으로 싱그러움 없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활력을 준다.
너무 큰 기대일지는 모르나 올해는 봄에 피는 꽃보다 사람이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봄의 생기발랄한 약동성이 가장 잘 나타난 말이 ‘청춘(靑春)’이다.
누구에게나 이성에 대한 그리움이 싹트는 사춘기(思春期)가 있고, 그런 맥락에서 14∼19세는 특별히 ‘춘기 발동기(春機 發動期)’라 불린다.
이래서‘봄바람’은 마음을 산란하게 한다.
여기에 성희(性戱) 묘사를 한 그림이나 사진을 ‘춘화(春畵)’라고 일컫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노인들의 ‘회춘(回春)’ 욕구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봄날은 바르게 간다’. 그래서 인생을 ‘일장춘몽(一場春夢)’이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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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정 박종길
첫댓글 항상 청춘으로 사시는 해정선생님의 정열이 부럽습니다
좋은 날들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