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일기 2023.09.02.(토)
9월 특별새벽집회 둘째 날
2023. 9. 2.(토)
인도 : 원로목사님
신앙고백 - 사도신경
주기도문 찬양
남선교회 연합 찬양 ------ 부흥
강사 : 김삼환 원로목사님
(로마서 10장 10-15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10. For it is with your heart that you believe and are justified, and it is with your mouth that you confess and are saved.
11. As the Scripture says, "Anyone who trusts in him will never be put to shame."
12. For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Jew and Gentile -- the same Lord is Lord of all and richly blesses all who call on him,
13. for, "Everyone who calls on the name of the Lord will be saved."
14. How, then, can they call on the one they have not believed in? And how can they believe in the one of whom they have not heard? And how can they hear without someone preaching to them?
15. And how can they preach unless they are sent? As it is written, "How beautiful are the feet of those who bring good news!"
말씀 : 원로목사님
https://www.youtube.com/watch?v=5ihOCmxKLrs
아름다운 인생
3. 아펜젤러(Henry Gerhard Appenzeller, 1858~1902)
그는 프랭클린앤드마샬 대학 졸업 후 드루 신학교에 입학하여 졸업 전부터 조선선교사로 헌신할 것을 고백하고 1884년 12월 감리교회 외국선교부로부터 임명받았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졸업장을 갖고 조선으로 출발하여 언더우드, 스크랜튼과 함께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에 제물포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갑신정변의 혼란한 정세로 가족은 일본에 남기고 홀로 우리나라에 돌아왔습니다.
① 그는 1886년 6월 8일 배재학당(정부 정식인가를 받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을 개교하여 1895년에는 대학부까지 병설하였습니다. 교훈은 ‘욕위대자 당위인역’(欲爲大者 當爲人役, 마 20:26-28)입니다.
② 장로교 새문안교회와 더불어 한국 개신교의 어머니 교회인 정동감리교회를 창립(1887년 10월 9일), 한국 감리교선교회 책임자(감리사)로 교회 조직에 착수했습니다.
③ 아펜젤러는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의 문화, 풍속, 인정을 연구하고 오지여행과 탐험, 개척에도 크게 공헌했습니다.
④ 그는 민주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배재학당 내 협성회(우리나라 최초의 학생회)를 조직하여 서구식 의회법과 의회규칙을 배우게 했습니다.
⑤ 그는 문서운동과 성서번역에도 힘썼습니다. <조선그리스도인회보>라는 교회 신문을 창간하여 <독립신문> 다음 가는 최초의 신문을 발간하였고 <천로역정>, <사민필지> 등 기독교문서 외에 <한국유기>와 같은 영문 한국연구 잡지도 발행했습니다. 그는 1887년 단독으로 마가복음을 번역했으며, 1890년 성서번역연구회를 조직했습니다 (언더우드, 스크랜튼과 함께).
● 오늘의 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익히기 쉬운 글이 된 것도 전적으로 선교사 덕분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드디어 1948년 한글 공용화를 선포하였습니다.
● 음악의 발전: 언더우드는 1893년 악보가 있는 찬송가를 출간하였습니다. 한글도 모르는데 무슨 악보냐는 수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세계 선교역사에 없는 서양 음악에 한국이 눈을 뜨게 되어 오늘날 음악, 악기, 드라마, 뮤지컬이 세계를 앞서가게 되었습니다.
● 계급 타파: 세종 이후에도 전 국민의 50% 이상이 노비였습니다. 사무엘 무어(Samuel Forman Moore)는 1893년 승동교회(곤당골교회)를 개척하여 백정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백정의 아들 6명을 공부시켰습니다. 당시 양반, 중인, 평민, 천민 등 4개의 계급이 있었습니다. 백정 박성춘은 장로가 되고, 아들은 의사가 되었습니다. 남녀노소, 천민, 백정이 귀천 없이 다 평등하다는 하나님의 복음으로 1896년 우리나라에서 신분제도가 철폐되었습니다. 그들의 소원은 상투를 틀고 갓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 자유민주주의:교회는 모든 것을 토론하고 다수결로 결정했습니다. 모든 직분자를 스스로 선출했습니다. 제직, 재정, 담임목사 청빙, 건축, 회의 시 고퇴(叩堆) 사용 등 법을 정하여 1922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을 제정했습니다.
1948년 대한민국 건국 헌법은 장로교 헌법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 예수 믿는 복음은 모든 변화를 가져오고 발전시켰습니다.
● 남녀 평등: 메리 스크랜튼(Mary Fletcher Benton Scranton) 선교사는 1886년 이화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진명여고, 숙명여고, 중앙여학교 외 수많은 지방 학교 건립에도 기여했습니다. 여성지도자, 여성교육의 발전에는 수많은 선교사들의 수고와 희생이 있었습니다. 가장 차별받던 대한민국 여성이 세계 여성을 이끌어가는 여성 상위시대가 되었습니다.
● 미국이 다른 나라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선교에 최선을 다했으나 가장 발전한 나라는 대한민국입니다. 중국에도 병원만 400여 개를 지었으나 공산주의의 등장으로 다 잃게 되었습니다.
● 1945년까지 대한민국에 서양선교사는 1,502명이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한센병 환자를 위해 선교하고 동거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소록도, 여수 애양원, 광주 나병원은 모두 한센병 환자로 출발했습니다.
● 축첩금지, 일부일처제, 과부 재혼 장려, 여선교회 조직, 방에 갇힌 여성을 밖으로 인도, 조혼 폐지(10세 전에도 결혼, 10 세 전후가 대세), 장례(국장 3~6개월, 양반은 1개월이 보통)ㆍ결혼 문화의 간소화, 의복도 백의민족에서 검은 치마와 흰 저고리로 접근, 모든 스포츠 도입, 과일 도입, 모든 학문 도입
수많은 선교사들이 이 땅에서 질병으로 일찍 순교했습니다. 첫 선교사 아펜젤러는 목포로 가는 배에서 학생을 건지다가 익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배재학당을 세웠으나 44세에 천국으로 갔습니다.
금번 윤 대통령이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4명의 선교사 이름을 불렀습니다. 호러스 언더우드, 헨리 아펜젤러, 메리 스크랜튼, 로제타 홀 등 초기 선교사가 전한 복음과 기독교적 가치 즉 자유와 연대가 한국사회를 변화시켰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사명을 위하여
선교사, 그들은 가장 잘사는 나라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고 최고의 학위로 잘살 수 있는 보장된 직업을 가질 수 있었으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대한민국에 와서 비천하게 살다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위하여 내게 있는 소중한 모든 것을, 시간을 몸을 젊음을 가정을 지식을 건강을 바쳐야 합니다.
교회는 사명을 감당하는 자의 모임입니다. 교회는 우리를 사명자로 훈련시킵니다. 사명자는 늘 기도가 부족합니다. 적당히 기도하면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사명자는 늘 성령과 함께 성령의 인도하심과 성령이 주시는 은혜로 무장 해야 합니다.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명을 받는 그 순간부터 아름답고, 능력 있고, 행복하고, 거룩하게 됩니다. 인간은 가장 위험한 동물보다 더 위험하지만 사명으로 만 가지 위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우주의 불량소년이다(쇼펜하우어).
•인간은 지구의 질환이다(G. B. 쇼).
•인간이여, 너는 미소와 눈물 사이를 왕복하는 시계추이다(G. G. 바이런).
•인간은 누구나 그 몸속에 야수를 숨기고 있다(프리드리히 대제).
•인간의 피부 밑에는 짐승이 몇 마리씩이나 숨어 있다(S. 보부아르).
•인간은 인간에 대해서 늑대이다(T. M. 플라우투스).
•피조물 중 생명체 중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것은 인간이다.
모든 것 중에서 … 비열한 악의를 품는 것은 인간뿐이다. 심술궂은 마음을 품는 것도 인간뿐이다(마크 트웨인).
하나님을 떠나 사명이 없는 세상으로 가서 내 모든 것을 얻으려 하고 내가 원하는 곳, 세상이 유혹하는 곳으로 가서 몸과 마음이 행복하고 자유와 기쁨, 만족을 얻으려는 것이 현대인의 삶입니다.
요사이 일어나는 수많은 살인사건을 보면 술 먹는다고 꾸짖는 엄마 아빠를 살해합니다. 자식을 죽입니다. 최고의 지성인이 아내를 죽입니다. 비참히 죽이고 토막을 냅니다. 술 먹고 화내는 아내에게 언제 칼을 들었는지 깨어나 보면 아내는 죽어 있습니다. 사명이 없는 손과 발은 어디에 쓰일지 모릅니다. 사명이 없는 생각과 마음이 술과 도박, 마약을 만나 칵테일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우리 교인 중에도 돈 많이 벌고 세상으로, 사명이 없는 곳으로 간 사람이 있습니다. 잘못된 길을 가도 “네 이놈!” 하고 꾸짖는 자가 없습니다. 예배가 없습니다. 기도가 없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기꾼은 돈 많은 사람, 사명이 없는 교회 밖의 떠돌이를 그냥 둘 리 없습니다. 그 착한 사람이 왜 살인자가 되어 10초 내에 그런 일을 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사명이 있습니까? 농부도 어부도 사명이 있으면 왕보다 더 위대한 삶을 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