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헌(삼청당) 오본원장이 몇일전에 저에 사무실에 들르셨습니다.
반가움을 무어라 표현할 수가 없더군요.
항상 마음은 금천에 자주 들르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한번 제대로 찾아뵙지도 못하고
이렇게 고향에서 온 수헌장을 만나니 제가 고향에 가있는양 즐거웠습니다.
궁금했던 고향소식, 아버님 친구분들소식, 금강대도소식 두루두루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이 다돌아가시고 안계시니 이제야 사무치도록 부모님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어느새 내 마음은 고향인 금천에 가있답니다.
하이얀 모시 두루마기를 입으시고 한손은 두루마기를 여미시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저 어느분 자제분이시지요 하시던 삼종 법사님, 오만수련광장을 지나 단장을 짚고 종무소로 가시던 아버님, 총회때면 성전에서 땀을 흘리며 가마솥뚜껑 뒤짚어놓고 부침개 붙이시 던 어머님 성제때 주먹김밥과 봉송하나씩 들고 좋아라 뛰어놀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그시절이 그리울때면 항상 이곳을 찾곤 하지요.
그리운 사연이있고 그리운 얼굴이 떠오르고 그리운 님 들이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운 님들이시여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그 곳에 머므시길....
카페 게시글
정다운 도담!!!
항상 그리운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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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이가들어감에따라 마음에 고향이 더욱그리워지는것은 당연하겠지요 언제든지 기다립니다.누구신지????
대종덕사님! 글올린도인는 오만등대지 1집 금종 글올렸던 계단.강선윤입니다. 지금은 북청사자놀이 전수자를지나 조교로 우리것을 배우려는 젊은 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전화 011.219.1255번입니다.
대도의 예술문화를 이끌어갈 선배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배님 기대가 크고요. 시간나는대로 금천도 오시구요 자주접할수있는 시간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우복동에서는 항상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 하~~~~ 그러시군요. 한 번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