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의 남성이고 2014년 7월 전립선염이 발병했습니다.(거의 매일매일을 맥주나 소주를 마셨고 이로인해 병이 커진것 같았습니다.) 그당시 요도의 통증을 잔뇨감이라고 잘못 생각을했고(요도 통증, 급박뇨 등이 존재했습니다.) 과민성방광이라고 진단받았습니다(의사가 젊은나이에는 전립선염 안걸린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진단하셨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베시케어만 1달 복용 휴 중단, 몸상태가 많이 나아져서(근치까지 갔던 것 같습니다.) 주 2~3회 음주를 하고는 11월달에 과음으로 인해서 다시 질병이 발발했고 11월부터 1월까지 베시케어만을 복용하다 1월 말부터 현재까지 옴니세프캅셀정이라는 세파계열 항생제를 복용 중에 있습니다.(최근에 현재 블루베리 말린 것, 토마토, 한약, 유산균, 홍삼액기스, 비타민, 간영양제등 많은 건강식품 복용중입니다.) 현재 증상은 어떤날은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으면서 어떤날은 요도작열감이 느껴지고 작열감이 조금 사라질쯔음이면 회음부의 통증도 굉장히 심해집니다. 외향적이였던 제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하고 있는 상태이고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으로서 이 병으로 인해 심적으로 매우 힘들고 선배님들의 조언이 간절한 상태입니다.(현재상태는 소변을 볼때 요도 중간이 굉장히 따갑고 이부분에서 계속 통증과 소변이 중간에 걸려있는 느낌이 심하고 잘때쯤에는 통증이 조금 줄어드나 일상생활할때 거의 70%의 시간동안 고통을 느낄정도로 힘듭니다. 정말로 가끔가다 빈뇨가 나오는데 1시간 만에 소변을 보는데도 평소보다 많은 양의 맑은 소변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1월달에 pcr검사 제일비싼것, 소변검사, 잔뇨량 검사, 요속검사, 전립선액 검사 다해보았는데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염증의 유무에대해선 들은것은 없습니다.
1. 옴니세프캅셀정을 대학 병원에서 받았고 100mg씩 아침 저녁 두차례 복용중에 있습니다. 이 약은 세파계열로 사실 이게 전립선에는 침투가 잘 되지 않다고 들었고 여성의 간질성 방광염 등에 널리 치료된다고 들었습니다.(과민성 방광일 때 진단받았던 약을 계속 복용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약이 보험도 적용 안되서 비싼 약이라고 좋은약이라고 하시는데 비싼약과 좋은약의 관계가 비례관계로 성립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지금 1달 반정도 복용했는데 조금씩조금씩 몸이 나아지고 있는 느낌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느낌이 7월달에 제가 약을 먹지않고 근치했던 것과 같이 항생제가 없엇더라도 그냥 자연적으로 몸관리를 하면서 나아지는 과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대로된 치료과정인지가 사실 조금 의문입니다.(재발할까봐 불안합니다. 물론 아직 완치도 아니긴합니다. 그리고 제증상과 이약의 효과를 봤을 때 정말로 알맞게 작용하고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또한 항생제를 1달 반정도 먹었으면 많이먹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선생님께서는 3달정도 까지 먹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상태로 1달 반을 더먹어보는것이 좋을까요?
2. 대부분의 전립선염 환자들은 퀴놀린계열로 시작한다고 들었는데 저는 세파계열로 시작했습니다. 현재 제 증상은 요도통증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잔뇨감처럼 느껴지는 고통,(요도중간에 물이 차있는것같은 느낌과 그로인해 발생하는 회음부의 통증이 주증상입니다).입니다. 이 것은 퀴놀린계열로 잘 치료가되었다고 나무의 풍경님꼐서 말씀하셧는데 그냥 지금 바로 퀴놀린계열로 넘어가는 것은 어떤지 나무의 풍경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제 증상이 요도염과 전립선염인지 애매하긴한데 퀴놀린계가 효과가 잘들어 맞는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퀴놀린계열이 만약에 듣지 않는다면 다시 세파계열로 치료를 해야할텐데 퀴놀린계열을 먹다가 다시 세파계열로 먹는 것은 항생제 내성면에서 볼때 굉장히 좋지 않은 요소일까요?)
3. 제가 만약에 세파계열을 3개월을 복용했다고 가정했을 시에 증상이 없고 완치가 된것처럼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퀴놀린계열의 약재를 조금더 복용해보고 싶은게 저의 생각입니다. 이런 치료법이 좋지않은 치료법일까요?
4. 그리고 선배님들께서는 항생제로 치료하신 이후에 소염진통제만을 추후에 1달에서 2달정도 드시곤 하시던데 이게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라고 들었습니다.(아니라면 효능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제 의사선생님께서는 그냥 타이레놀만 아플때마다 복용하라고 하셨는데 타이레놀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요도가 부어있어서 통증을 느끼는 듯한느낌도 저는 많이 드는데 이때 타이레놀보다는 소염진통제가 저에게 더 어울리지 않나 궁금합니다.
5. 유로박솜이라는 약이 요도의 면역력을 높이는 약으로서 3개월정도 복용을 한다면 면역력증강에 크게 도움이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현재 유산균을 따로먹고있기는 한데 유산균보다는 전문의학제로서 유로박솜을 복용하고 싶은데 유로박솜을 항생제 치료하면서 동시에 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6. 그리고 여기에 보면 근육쪽으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요도의 통증또한 근육쪽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요? 접근할 수 있다면 어떤부분을 풀어주는게 좋은지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7. 제가 최근에 침술사로 부터 침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근데 아랫배 침을 놓는데 제가 통증이 있는 요도쪽이 굉장히 찌릿한 느낌을 받았고 머리나, 어깨 , 다리등은 아프지 않았는데 신기한게도 아랫배 침 놓은 부분이 매우 욱씬거렸고 이후에 요도 통증은 조금 사라졌습니다. 이런게 근육을 풀어주는 부분인가요?
사실 침치료때문인지 아니면 약때문인지 효과가 의문입니다만.. 막상 침술소의 침술사가 불법같은 느낌도 좀 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가기는 머뭇거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효과를 보신분이 있나요?
물론 저를 담당하시는 의사분도 있지만 최근에 고통이 심해진 까닭에 제가 자주 방문을해서 그분을 귀찮게 했던 나머지 선배님들이 겪은것 처럼 의사선생님이 대충대충 진료를 하는 부분이 많아서 이렇게 까페에 선배환우님들께 질문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나무의 풍경님께서 겪으신 과정이나 항생제 치료과정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될꺼라 믿었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선배 환우님들꼐서 많은 관심을 주셔서 1개만이라도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꼭치료해서 완치기 올리고싶습니다.
첫댓글 세균이 없으신것은 확실하신것같으신데.....염증유무를 들은바없으시다면 직장수지검사는 안하신건지요....전립선 염증이 어느정도인지 알아야 치료방향을 정할수있을것같습니다.
직장수지검사했습니다 3분법?그걸로햇는데 그떄도 세균이없다고 했습니다.. 염증은 모르겟네요..염증이 세균인가요?
@부우와앙 세균하고...염증하고..전혀 다른 개념이니까요...
직장수지검사가 뭡니까?
저는 pcr검사만 받아봐서요
절립선마사지액 현미경검사랑
1. 세파계열 2세대와 3세대를 복용해본적 있습니다. 저한테도 효과는 보지 못했습니다. 1달 반정도면 충분히 드셨으니 퀴놀론계열로 드셔보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2. 저의 경험으로 요도 통증은 레보플록사신이 잘 들었던거 같습니다. 퀴놀론이 안 맞는다고 세파계열로 다시 돌아갈 필요는 없고 항생제 내성을 걱정하기보단 자기에게 효과적인 항생제를 바로 찾는게 중요합니다.
3. 만약 완치가 된거처럼 느껴지면 굳이 퀴놀론을 드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4. 소염 진통제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님이 아시는대로 타이레놀보단 소염진통제가 낫지만 추후에 소염진통제 먹는건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5. 동시에 먹어도 되는데 저는 유로박솜의 효과를 보진 못했습니다.
6. 요도의 통증은 근육쪽은 아닌거 같습니다. 연관통을 일으킬 이유도 별로 없구요. 비세균성 전립선염을 1차요인으로 생각해봐야할거 같습니다.
7. 침치료는 솔직히 저는 받아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침술이 일시적인 통증을 제어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다만 원인 치료는 안될거 같습니다.
(근육을 풀어주기 보단 아랫배에 침을 놓아 교감신경을 활성화 시켜 통증을 덜 느끼게 해주는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그리고 뭐하나여쭤보고싶었던게 대부분 항생제를 먹는 기간에는 괜찮아졌다가 도로 안좋아지신다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항생제를 중단하셨을때 악화되거나 그런건 있으셧나요? 그런게 없엇다면 혹시 조심해야되는 부분이나 이런거 있으면 말씀해주셨으면합니다.
@부우와앙 저도 그런 경험이 많았는데요.. 저는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1. 절대 술을 마시지 않는다.
2. 항생제 먹는 기간을 충분히 늘린다. ( 약 먹는걸 까먹을 정도로.. 보통 증상이 개선된 직후도 불안해서 계속 챙겨서 복용하는데..2~3주 계속 증상이 좋으면 약먹는걸 까먹을 정도)
3. 항생제 용량을 늘린다. (보통 처방하는 용량은 권고기준임.. 드럭인포에서 약 검색후 최대 용량 확인해서 복용)
이 모든건 항생제 먹고 증상이 좋아졌을때 얘기입니다.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데 백날 먹어봐야 소용없구요. 증상이 그대로면 다른 항생제로 바꿔야겠죠.
@나무의풍경 안녕하세요. 실례지만 몇가지만 여쭤봐도 될까요? 비세균성으로 3월11일 부터 레보펙신정 소염제 알파차단제 등을 계속 먹어오고 있는데 4주전까지는 수치가 꾸준히 감소한 결과 정상에 거의 가깝다고 했는데 며칠전 직장수지검사를 하니 수치가 반정도 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항생제 복용중에도 수치가 오를 수도 있는건가요? 이주뒤에는 수치가 감소할것 같긴한데..12주뒤에도 정상수치가 아니라면 계속 약을 먹어야 되는 건가요? 지금 증상은 많이 좋아져 소변 끝에 방울떨어지는것, 소변이 종종 걸려있는 느낌, 소염제 최근에 끊고 나서 정액 팬티에 뭍은것, 소변 마려운 느낌 애매한것이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