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가 맨 몸으로 저희집에
시집 왔어요
106호가 방앗간에 쌀을 맡기면서
절편을 해달라 했데요
찾으러가니 맵쌀이 아니라 찹쌀이라고
인절미가 됐다고 ..
씩씩거리며 큰 한 덩어리 207호에게
주면서 205호랑 307호랑 알아서
나눠먹으라고 ...
그 맨 인절미 받은 206호가
쟁반에 깔아 어느정도 굳힌후
떡보집 205호 반주고
남은것 두집서 나눠 들고 왔기에
냉동실에 한공기 정도 콩고물 있는것
꺼내 맨몸땡이 인절미
가위로 숭덩숭덩 썰어서
콩가루 옷을 입히니
딱 맞아 떨어집니다.
한 여름에 대박입니다 ㅎㅎㅎ
아침에 걱정했던 늙은호박
있냐니까 없다고
하나 들려보내니 좋다합니다
텃밭농사 조금씩해도
안 달릴때는 없는 집에
나눠먹기도 하고요.
이렇게 지내는 이웃들이 있어서
좋아요~~~~~^^
첫댓글 이웃이 이래서 좋지요 맛나게드셔요
좋은 이웃이 있어서
재미있게 지낸답니다.
맛나게 드십시요
서로 정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볶은 콩가루가 있어서
묻히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더위에 왠떡인가요ㅎ
걱정하던 호박도
쓸모있게 나눴네요
동네인심 좋습니다
에어컨이 싫어서
선풍기만 켜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가
이런 웬떡에 놀라 자랑질도 하네요^^
웬떡이냐.. 네요? ㅎㅎ
인절미도 가끔 먹어주면 좋지요.
시원한 미숫가루 있으면 함께 먹어도 좋겠네요.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세요.^^
정말 웬떡?
이웃이면 한접시 드리고 싶어요
그동안 많으면 무조건 냉동실이었는데
이젠 먹을만할때 나눠먹기하고 싶어요.솔직히 우린 떡을 좋아해서는
안되잖아요^^
이동네는
깍쟁이들만 사나 ? 나눠 먹기도
어려운 동네라
사람 사는것 같이 사는 동네가
좋아요
나눔도 편한사람들과 나누지
어려운 사람들과는 못해요.
이웃이면 일곱 접시는
돌릴수 있는데 아쉽네요^^
오
맛나겠어요
웬 떡이냐! ㅎ
제가 기어코 호박 세개 사다
호박만두 했어요
여름 별미에요
정말요?
만두피는 사다하셨나요?
막상하려니 걱정은 되는데
내일은 해볼까봐요.
@여목 (제천) 만두피 샀어요
표고버섯 부추 두부 숙주만 넣고
고기는 생략
손녀가 먹어도 될만큼 깔끔해요.
참좋은 이웃이네요 ㅎ
친하게 지내는 이웃입니다 ㅎ
정많은 이웃분들이
사는냄새 가득 느끼며 즐겁게
사십니다
인절미 맛나겠어요
오랫만에 웬떡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좋은이웃이지요
예쁘게도
잘만드셨어요
그게바로 복이고. 우리네
정이지요
저도 농막동네 지인이
올뱅이 한사발준거
어머님 드시라고
드렸더니. 국끓였으니
밥먹으로 나오라고해서
잘먹고 들어오는데
글쎄. 얻어가는 복숭아를
길에서만나 주드라고요
얼마나크고 맛난지요
배뚤뚝이 ㅎ요
좋은사이는 그런거에요~~ㅎ
부모 마음은 귀한걸수록
더 챙기시잖아요
어머님이 가까이 계시나봐요.
ㅎ 잼나고
훈훈한 인심들이
참 좋네요^^
맛난 인절미 한개
먹어봅니다~~~ㅎ
더운데 남편준다고 부침개하다가
따끈따끈한거 들고오기에
이 더운데 왜 이러냐고 하니
이러는게 좋아서라 합니다.
꼼짝도 하기 싫은데 말이죠~^^
맛있지요?
콩가루 조금인데도
딱 맞아져서 얼마나 좋던지요.
인절미는 콩가루에 뒹글러주면 더 맛있고 고소하죠.맛나게 드셔요~
인절미 콩가루 따로 뒀다가
먹을때 뒹굴리는게 확실히 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