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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B형 간염 환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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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리 추천 0 조회 1,274 16.03.26 01:18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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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3.26 07:48

    첫댓글 검사결과로 봐서는 현재 간경화도 아니시라면 e항원 만성간염 상태인거 맞습니다.
    그리고 간암 표지자 AFP는 민감도나 특이도가 매우낮아 그냥 참고하는 수준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AFP지표의 신뢰도는 30%도 되지않습니다. 따라서 이 AFP수치는 간암발병여부를 보는것보다 간암을 치료하고 그 예후를 살피는데 더 큰 효용성이 있다고 합니다. 제 처는 이 AFP수치가 3.0인데도 간암이 발견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어떤분은 20이 넘어도 간암이 아니라는 확진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오히려 간암 발병율을 측정하는데 유용한 지표는 AFP보다 PIVKA-||리는 간암 표지자가 더 유용합니다.

  • 16.03.28 12:58

    이분은 e항원 음성 만성간염이 아닙니다.
    AFP를 신뢰도 30%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검사의 정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는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 음성예측도 등의 개념을 알아야 하는데 일반환자가 알기에는 어렵습니다... 쉽게 말해 간암이 있는 사람 중 몇 명이 이상이 나오느냐, 이상이 나온 사람 중 몇 명이 실제 간암이 있느냐 등등을 표시하는 개념이죠.
    PIVKA-2가 더 낫다기 보다는 서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 작성자 16.03.28 13:28

    @윤구현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 저는 e항원 음성 만성간염이 아니면, 어떤 상태라고 볼 수 있나요?

  • 16.03.28 15:24

    @쩨리 기계적으로 따지면 '비증식기'입니다만 '비증식기'와 'e항원 음성 만성B형간염(재활성화)' 사이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염보유자의 상태를 비증식기냐 재활성화냐로만 따지지는 않습니다. 섬유화의 정도 등도 봐야하죠. 어느 한 가지 검사로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16.03.26 07:44

    그리고 간암 표지자 AFP, PIVKA-||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제 블로그에 포스팅 해놓은 글을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아 링크해 드립니다
    간암 표지자 AFP(알파 태아성 단백) 링크 : http://blog.naver.com/kimyhkimyh/220411685161
    간질환 혈액검사에서 반드시 알아두어야할 필수 검사항목 해설 : http://blog.naver.com/kimyhkimyh/220532764069 (내용중 25번 26번 참조요망)

    그리고 항바이러스제 복용은 간염증수치가 정상이며 1만copies/ml이하이면 간경화나 간암 환자가 아니면 복용하지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6.03.26 07:36

    물론 경제적인 사정이 좋다면 비보험으로 먹어서 나쁠것이야 없겠지요, 그러나 간염증수치가 정상치 이내이고 바이러스 수치도 매우 낮은분들은 보험도 되지않을뿐더러 비보험으로까지 약을 먹지 않아도 간에 많은 염증을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간염증 수치가 정상이신분들이 바이러스 수치가 수천만에서 수억copes/ml정도로 높아도 항바이러스제를 먹지 않으신분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죄송한 말씀 입니다만 그 동네병원의 의사선생님이 간을 전공하신 의사선생님인지 의심이 가는군요.

  • 16.03.26 07:29

    이는 항바이러스제를 한번 복용하면 혈청전환이 될때까지 거의 평생을 먹어야 하기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큽니다. 물론 간경화나 간암환자는 간염증수치에 관계없이 바이러스가 검출만 되면 보험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수 있도록 작년9월1일부터 보험급여기준이 개정 되었습니다.

  • 작성자 16.03.26 13:07

    자세하게 답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링크해 주신 자료도 꼼꼼히 읽어보겠습니다.
    그런데 비보험으로 약을 먹을 경우 평생 먹어야 하는 건, 약을 먹고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서 약을 끊으면 다시 재활성되고, 그래서 약을 다시 먹으면 내성이 생길 수 있어서인가요?

  • 16.03.28 12:59

    @쩨리 E항원이 음성일 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평생 복용이 일반적입니다. 그 이유는 중단하면 대부분 다시 바이러스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계속 보험적용 되지 않는 이유는 약이 좋아 보험적용을 만족할만한 상태(바이러스와 간수치의 상승)이 약 먹는 동안 안생기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16.03.28 13:39

    @윤구현 궁금증을 해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보험에 적용될 때까지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걸 놓아두면 간이 점점 나빠지지는 않을까요? 그게 걱정이 됩니다.

  • 16.03.28 15:25

    @쩨리 손상이 진행되지 않거나 진행되더라도 매우 느리기 때문에 지켜봐도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 작성자 16.03.28 15:33

    @윤구현 네, 잘 알겠습니다. 소중한 답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16.03.26 12:00

    AFP 검사는 검사하는 곳이 바뀌면 수치가 좀 다른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곳에서 동일장비로 검사하는게 신뢰도가 높다고 하고 대학병원에서 6~7이고 일반병원에서 8.5라면 검사한곳에 따른 미묘한 차이라 생각되는데요

  • 16.03.26 12:07

    기도하는 마음님 말씀데로 AFP의 신뢰도가 낮은건 사실이지만 무시할 정도는 아니라서 1,000 이상 나오면 거의 간암일 경우가 많고 400정도까지는 다른요인(간경화, 간염등)에 의해서도 높아질수 있다고 합니다 즉 추가로 초음파확인후 CT나 MRI검사로 판단을 내립니다
    간염일 경우 간경화로 안가고 바로 간암으로 가는 경우도 있으니 6개월에 한번씩 검사 계속하시면 될듯합니다
    AFP수치가 검사할때마다 계속적인 증가로 나온다면 CT등을 찍어서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변화가 없다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작성자 16.03.26 13:05

    답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는 한 곳에서 검사한 수치를 계속 모니터링을 해야겠습니다.^^

  • 16.03.26 21:03

    저희 가족이랑 비슷한것같습니다
    3개월전 검사때
    e항원음성에 간기능 정상인데
    바이러스는 증식중이고
    afp가 8.4였고
    이번에 검사시 afp가 8.6으로 별변화없이 기준치를 조금 넘어 있네요
    이유가 무엇인지 걱정스럽네요

  • 16.03.28 13:01

    그 정도 상승은 일반적으로 문제 삼지 않습니다. 아주 미미한 상승이거든요...
    8이 정상인데 7.9는 아무 문제 없고 8.1은 문제 있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미미한 상승이기 때문에 다음 결과를 지켜보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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