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자식,,,~
저도 딸로 크면서,말도 어지간히 안듣고,자랏답니다,
그러다보니,매도 많이 맞고,욕도 듣고.....
예전에 엄마들은 거의 무식하다할까,,
우리엄마,18번
문둥이종자,,ㅠㅠ~~~
문둥이종자는 나쁜말일텐데,,,,,
엄마의 넉두리를 들으면서 컸답니다,
내가 전생에 뭔죄를 그리지어,딸만 내리 여섯을,,,,ㅠㅠ~~~
남편일찍,,,딴 여자 찾아살림 차리고 집을 나가버리니,,,
우리엄마의 한맺힌 한,,,,
문둥이종자,,,,
대장부,호랑이 엄마 엿던 엄마는 비상한 머리의소유자,이중성격자,ㅋㅋㅋ
비밀의 소유자,뒤로 호박씨까기,,,ㅋㅋㅋ
그런 엄마 밑에서 컸던 우리딸들에겐 커다란 상처가,
아,,,밉다 엄마가 계모같아,,,,
시집와 첫아들을 낳차,,기쁨,,,그것도 잠깐,
,무슨아기가 팔개월부터걷기시작
온 집안을 난장판,
연년생아들,,그러다보니
엄마에게 사랑못받고,궁합도 안맞는지,,,ㅎㅎㅎ
웬수덩어리 같앗던,큰아들..
그 어린세살밖이,,그추운겨울에 따라오든지말든지,,,,,
작은아이만 들쳐없고,,,
엄마택시타,,,택시타자,,,,
뒤도 안돌아보고,,,몇푼 애낄려고 버스정거장으로,
웬,,임씨네는 겨울에 제사가 네번...
그 당시엔 차도 없으니,주안까지 갈려면,
버스타고 갈아타고,,
개구쟁이 아들,고생 많이 했지요,
너무나 힘들어...아,...저새끼,,
세살부터 집밖으로 내보냇답니다,
세살버릇 여든간다고,..그렇게 밖에서 컸던아이,,
정말,,나를 힘들게햇고.
두들켜패는 아버지,,,정내미 떨어지고,우리집안은 큰 아들로 인해 조용한날이 없엇답니다,
아,,,이럴줄알앗으면,,,괜히 결혼햇어,,,,ㅠㅠ~
내가슴엔 커다란 상처,,,
큰 아들로인해,작은아들도 커다란상처,
그네에 밀어,눈 찢여져,..가위에 목이 찔려,,죽기일보직전,,,
와~~~ㅠㅠ```
학교에서 말썽꾸러기,,,
자주 불려다니고,,,
결국...
아들은 집에 잇으면 허리가 아프다 햇습니다,,
밖에서 살던아들,,
잡기에 능해,당구,인터넷도박등등,,,,,
지가 벌어논 돈 다까먹고.,
그래도 전 믿엇답니다,
점쟁이집을 단골로 다니던시절,,
점쟁이왈,,,이아인,별을 달 사주란다,,
별,,,
나쁜별,,,좋은별,,,,
별이래 잘 키우래,,,,
대학일학년때,,,실수로 식탁유리를 깼답니다,실수,,,
그러나,,아버지가 욕을 욕을,결국 아들은 가출...
정말,,,못살겟다,
남편왈,개쌔끼,,,들어오지말라해,.,,...ㅠㅠ`
전 하루이틀,,,한달이 돼어도 안들어오는 아들,,,
머릴써서,,,,
결국에 남편과 점집엘,,,
점쟁이 왈,,,삼재랍니다,,삼재,,,다쳐요,..
건드리지 마세요,,
귀가 얄은 남편.,,,
들어오면 죽이네,살리네,.,,하더니,,싹,,맘이 돌아서고...
친구들에게 수소문해보니,부산에,,
한달만에 슬그머니,집에 들어오고.
나중에 들으니,맥주집 알바를 햇다고,.게으르고 일하기 싫엇던놈,,,,ㅎㅎㅎ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나,,,,,ㅋㅋㅋ
그리곤,운동선수라,,,많이 받은 연봉,,,노는데 다 쓰시고
빈둥빈둥 하길래,
이엄마 생활비 내라 햇더니,,배짜라나,,,ㅋㅋㅋㅋ
결국에 독립해 나가고 일년동안,,,
그런데 어느날 텔레빌보니 아들이 나왓다는 친척들의 연락,,,,ㅎㅎㅎ
이놈 서울에서 엑스트라알바를,,
그러나 그건 새벽부터 나가야하니,,다시 집으로.,들어오고,
군대끌려갓다,.나오고,
결국,전역하고 스포츠강사,강남에서 헬스트레이너,
그러나 그것도 무척 힘이든,노가다
8개월하시더니,,,
그곳에서 운동 다니던 아가씨...며느리,.,
며느리가 콩깍지가 끼여서.,....우리아들을 쫓아다니고....
직장도 이엄마가 발벋고나서.취직시키고.장가가고.
아들.,..아무리 속 썩여도 내아들...
나의 모습을 보는듯해서...
전 야단 칠수 없엇답니다,
밥상 안차려주면 밥안먹기...
그피가 어디가겠어요,.?ㅎㅎㅎ
지금도 안 쓰러운아들.,..
하두 어릴때,,,맞여서 그런지 ,~~~~
신체적인 걸, 부모에게 물려받은 자식,,
누굴 닮아 겟어요,,,그 엄마의 그아버지이요,,,,,
붕어빵,,,
제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이랍니다,
다시 돌이켜보면,
우리엄마가 저 때문에 얼마나 속을 석엇을까,,,ㅠㅠ~~~
너도 너랑 똑같은 자식 낳아서 속좀 섞어봐라,,,,ㅋㅋㅋㅋ
내배속에서 열달동안 있다,,태어난 내아들들..
생애 젤로 큰기쁨을 준 아들...
그 엄마의 그 아들이라 전 생각합니다,
누굴 닮았겟어요,보고 배운데로 따라하겟죠,
고슴도치도 지새끼가 예쁘다고...
못생긴 내새끼도 내새끼,,,
사랑으로 품고,,,사랑으로 기도하고...기도햇습니다.
눈물의 기도.,...
전 미운오리새끼 엿던 큰아들
그 아들때문에
엄청난 눈물을 흘렸답니다,
지금도 흘립니다,.
아들을 생각하면 슬픕니다,
아픈허리,,,엄마닮았고,,,
차가운 발,,,,엄마닮아 ,겨울이면 냉발,,,,
안쓰러워요,,,
내속으로 난 자식이,,,좋은거만 닮지,,,나쁜걸 닮아서,,,ㅠㅠㅠ,
요즘 아들도 허리가 아파서.치료중이고.
저도 그렇고...
엄마가 그렇게 말해도 안듣더니,,,살찌면 안됀다,,,살빼라,,,빼라,,,
요즘 아이들은 더 박사입니다,,
말해도 안듣고,...
이젠 독립해서 나갓으니,,,
전 항상 그럼니다,,,
알아서해라,,,,알아서,,,~
우리집에 대장,,,
난 대장이야....
대장으로 태어난 아들,
똑똑한 작은아들과 의논해서...집안일을 해결하고잇답니다,
이제 늙고 힘도,,다 빠진 우리부부,.
든든한 아들들이 울타리가 돼어줍니다,,,
아들,,아들,,,,아들,,,
전 그래서 아들이 좋습니다,,,
내아들들이 쳐놓은 울타리속에
우리부부는 들어가서 남은 생을 살려고 합니다,,
아들만 쳐다봐도...미소가,,,
말썽꾸러기 김안나,,,
말썽피우지마,,,,,ㅎㅎㅎㅎ
아들들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쌈꾼인 엄마.,...~~~
싸우지마,,,,ㅎㅎㅎㅎ
미국잇는 놈도,,,요즘은 안싸우나,,,,,?하고 묻습니다,,,
품안에 있을때에는 엄마의 옛날 이야길,,재미잇게 듣던 아들들,,
이젠 독립햇고,,,
작은아들도 독립할것이고....
우리부부,,,지지고 볶고,,,
둘만이 경로당이라고 불려지는 집에서 살아내겠지요,...
요즘은 아들들에게 걱정 안끼칠려고.
열심히 삽니다,,,
키울때,,정말 힘들엇어도,...
지나고 나니,,,추억,,,
어텋게 좋은일만 있을까요,,,
고생끝에 낙이라는 믿음 가지고 살아볼렵니다,,,,
요즘.,,반대로 아들들이 엄마를 가르칩니다,,,
성질죽이고,,,,성질~ㅎ
질투하지말고,,셈내지말고...
싸우지마,,,,,
이놈의새끼,,,,엄마가 싸우지말라햇지,,,
애들 패지말라햇지,,,,,ㅎㅎㅎ
그랬던 이엄마가 점점 늙어가니,,,철부지가 돼어가는것,,,
사고치지마,,,,,ㅎㅎㅎ
첫댓글 고생한 보람잇습니다,,,
보고배운다,,,,~~부모가 거울입니다,,,,
오늘은 좋은 말만 했네요..ㅋㅋㅋ
아들이 셋씩이나 있으니 배부르겠네요..
앞으로 효도 많이 할겁니다...
네,,,~ㅎ
무자식이 상팔자라 했지만 그래도 자식은 있어야 겠지요..
세월가면 잘할겁니다..그래도 안나님 은 성공 한거고
아들 들이 든든 하잖아요..
감사,,주신복열심히 베풀면서 살겟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문둥이종자가요,,,,
우리가 자라온 환경이 다 비슷하지요,
어려을때는 왜그리 싸워는지 나도 어떻때는 미한하기도 하고
그당시는 그게 정서인지도 몰라요,
여자들 고무줄하면 괜이 고무줄 끈어가지고 도망가고
놀리고 그러던것이 60대가 되니 이제는 추억에 한페이지가 되네요,
안나님 좋은날이 올겁니다,
댕큐~~ㅎ
역시 내리사랑입니다.ㅎㅎ
가족은 어떻한 일이 있어도 한팔로 안아야 합니다.ㅎ
나중에 잘할겁니다. 두고봐요~
당근입니다,,,ㅎ
돼지띠 토끼띠 양띠가 뱀.말.양띠 해가 삼재라고 하지만 올해 양띠해니 날삼재라고 한답니다
삼재라고 많은금액요구 부적쓰라하면 하지마세요 그냥 그렇구나 하시고 유념 조심하시면 됩니다 ..ㅎㅎ
감사감사~한수배우고 갑니다,,,
복받으소서~~~~
ㅎㅎㅎ
안나님 넘 재밌어요
듬직한 아들이 셋이나 있으니 키울땐 힘들어도
이젠 처다보기만해도 흐뭇하시지요
안나님 화이팅~!!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