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어제부터 오늘 이른아침까지 이어진 비에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오늘아침 선선하게 부는 바람에 모처럼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어요.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도쨈 만드는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색깔 너무 곱지요?
요거요거 맛은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새코롬한 맛에 달큰하고
너무 맛나네요.
아이 주려고 만들었는데
제가 더 많이 먹고 있어요.
집에서 쨈 만들어 드셔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렇게 만들어 먹다보면
시중에서 파는 쨈은 안사먹게 되더라고요.
생각보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닌 쨈이니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넣고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쨈을 끓이기 전에
만든 포도진액을 물 혹은 사이다와 1:2.5정도의 비율로 섞은뒤
얼음 동동 띄워 내면 정말 맛나다는~
시판 포도쥬스와는 비교도 안되요.
설탕으로 만든 쨈보다 올리고당으로 만든 쨈은
식빵에 발라보시면 아시겠지만
부드럽게 발라져서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중에서 파는 쩀은 정말 너무 달잖아요.
그렇게까지 달지않아 맘에 들고요.
합성첨가료가 들어있지 않은 점도 좋고요.
지난주말 대부도 **염전 앞에서 사촌이 운영하시는 포도농장에 갔어요.
저는 처음 가봤는데 우와~ 생각보다 정말 크고 많은 포도들이 실하게 달려 있더라고요.
준혁이가 포도 따보기도 하고, 직접딴 포도를 맛보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었어요.
윤이가 직접따온 대부도 포도에요.
맛을보니 정말 단물이 쭈욱~ 당도가 정말 끝네주네요.
포도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성분은 전화당. 포도산. 타산. 타닌. 초석유산. 칼슘. 유산가리. 인산가리 등이
들어있으며 비타민 A. B. B2. C. D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포도는 생혈. 조혈작용을 하며 미용에 좋은 과일로서
바이러스 활동억제, 충치예방,암억제에도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럼, 윤이랑 올리고당 포도쨈 만들어 보실까요?
일단 포도는 알알이 떼어 깨끗이 세척해 주세요.
[재료- 포도 2kg. 올리고당 700g]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물기를 뺀 포도를 넣고 끓여주세요.
이때 주걱으로 포도를 꾹꾹 눌러주셔야 포도가 타지않고
포도속의 즙들이 나와 물이 많이 생겨요.
생각보다 포도가 빨리 익어요.
포도를 꾹꾹 눌러가며 중불에서 포도가 흐물어 질때까지 끓여주세요.
포도가 흐물어지도록 끓으면 레몬즙 3-4 큰술을 넣어주세요.
레몬즙은 기호에 맞에 더 넣으셔도 됩니다.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올리고당의 양을 늘리셔도 되고요.
레몬이 없으시면 간단하게
시중에서 파는 레몬즙을 구입하시어 사용하셔도 됩니다.
불에서 내린후 체에 올리어
꾹꾹눌러 진액을 내립니다.
진액을 내리고 남은 찌꺼기에요.
포도 2kg가 정말 알뜰하게 먹는거 맞지요?
포도진액은 냄비에 담아 30여분간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설탕으로 만드신 경우는 이보다 시간이 많이 단축되기도 하고
만든는 양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수 있으니
농도가 나온다 싶으시면 불을 끄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저는 30분 이상을 뭉근히 끓였습니다.
중간에 저어주셔야 눌러붙는걸 방지할수 있어요.
저는 쨈을 만들때 예전에 실패했던 이유중의 하나는
너무 끓여서 쨈이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너무 뻑뻑하게 굳어져 있었다는거.
농도가 가장 알맞은 것은
찬물에 쨈을 살짝 떨어뜨렸을때 퍼지지않고
그대로 모양이 유지되면 딱 알맞은 농도라고 합니다.
몇번 만들다 보시면 자연스레 알맞은 농도가 되었을때
감이 오는것 같아요.
한김 식힌후 조금 묽다 싶을 정도의 쨈을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밀봉하시어 완전히 식은후
냉장보관 하시면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쨈을 지인분께 선물했더니
참 좋아하시는 모습에 제기분도 덩달아 하늘위로♬
이제 여름이 거의 끝나가지요?
포도도 이제 거의 끝물이라고 하던데 여름이 끝나기 전에
홈메이드 포도쨈 만들어 보시면 좋을것 같아 소개해 드렸어요.
오늘 소개해 드린 올리고당 포도쨈!
맛있어 보이시면 추천1표 꾸욱~ 눌러주고 가실거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