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서로 제일 절친이라고 꼽는 십년지기랑 연락안함.. ㅎㅎ 안맞던 부분이 있었는데 걔가 배려없는 모습 보여서 참다 참다 끊었는데 걔는 이유 진짜 모르는지 오히려 연락없다고 짜증부리는거 보고ㅋㅋㅋ...근데 인간관계가 여기 저기 얽혀 있어서 자꾸 걔 소식이 들리고 걔 친구의 친구가 내 친구의 친구고 막 이러다보니까 알게 모르게 자꾸 소식이 들릴땐 좀 씁쓸해.. 그렇게 친했는데 이런식으로 소식 들려서
그래서 인생친구고 나발이고 그냥 친구끼린 가볍게 지내야 함. 넌 내 가족이나 다름없어니 뭐니 하면 둘 중 하나는 반드시 부담을 느끼고 하나는 서운함을 느끼게 됨. 진짜 가족끼리도 안맞아서 싸우고 화내는데 하물며 남인 친구는 어떨거같음?? 난 진짜 친구가 넌 내 가족이나 마찬가지야,라고 하면 바로 거리두고싶어짐. 그 말의 무게자체가 너무 무거워서. 그냥 서로 잘해줄 땐 잘해주고 놔둬야할땐 놔두고 위로 필요하다 할 땐 위로도 좀해주고 이런 관계가 좋지 너는 나고 나는 너고 우린 가족이고 친구이상이고...진짜 부담이야 ㅠㅠㅠㅠㅠㅠ 남에게 완전한 애정을 바라지 마 ㅠㅠ
나 초중딩때부터 알던 친구들이랑은 싹 다 손절하고 대학생되서 만난 친구들이랑은 십년넘게 연락중임. 어릴때 친해진 친구들 입버릇이 우리가 남이냐??이거였는데 너무 가까워지니 애들이 선을 못 지킴.친하답시고 남 상처주는 말 솔직하단말로 포장해서 아무렇지도않게 내뱉고.근데 성인되서 만난친구들은 나도 그애들도 서로 선 잘 지킴. 코드 잘 맞아서 놀땐 졸라 잘 노는데 서로 어느정도 거리를 두니 선을 넘게되는일도 없더라고.남자문제도 그렇고 남에게 온전한 애정을 바라면 결코 채워질 수 없다고 생각함.나를 온전히 최고로 사랑할 수 있는건 나 뿐.
첫댓글 제일 애기때부터 만난 20년지기랑 절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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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4444 진짜 앵간히 싸이코적인 일이 벌어진거 아닌이상....
66 크게 사건 있는거 아니면 그냥 연락 텀 천천히 하고...그러면 돼 굳이 누군가를 끊어낼 필요까진 모르겠음
나도 10년지기 절친이랑 절교한적있는데 가끔 생각나 그때 좀 더 참았어야했나싶고 근데 뭐 어쩔 수 없지ㅋㅋㅋ절친은 또 생기더라고
굳이 절교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ㅠ
10년 친구랑 절교했는데 후회 없음..
더 빨리 손절 못한 게 후회됨 ㅎㅎ
10년지기 친구가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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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걍 그때그때 옆에있는 사람이랑 지내는 게 편해
333 불가피하게 엮였는데 심신을 갉아먹는 사람들은 끊어내야만해
5555
66
나한테 소중했던 인연을 끊어 낸다는게 고통이였어 ㅜ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은데 후회되지는 않아
15년지기랑 절교.. 남들한테 말못할 얘기도 터놓는 사이였지만 그냥 어릴때부터 자기뜻대로 안될때 내 모부 앞에서까지 대놓고 싫은티 팍팍내고 짜증내서 놀때마다 10번은 다툼. 헤어질땐 아쉬워서 눈물 글썽이던 사이였는데ㅇㅇ공부도 엄청 잘하고 사람대하는 스킬까지 쩌는 잘난애라 모부한테 비교대상이었고 그들에게 무시당하게 된 원인이기도 해...내가 속이 좁아서 걔와 나사이의 은근한 갑을관계가 스트레스로 쌓였었나봄...내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도 변함없이 불평&짜증으로 일관하는 모습 보다가 순간 폭발했다...물론 걔앞에선 억지로 웃음띄고 헤어지고 그 이후에 연락끊었어. 역시 눈치는 빠른애라 걔도 한번 왜그러냐하고 그만둠
손절 여럿했는데 외로울때 후회가 될라다가도 그당시에 내가 맘고생한거 생각하면 그생각이 날라가
결론은 내가 소중해서 손절하기 잘했다!
별 거 없음 좁쌀만한 이유로도 끝나는걸
나도 손절당한적도 있더 한적도 있는데 그냥 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함 인간관계에 목안매 그냥 내가 이미 보고싶단 생각도 안드는 지경인데 굳이 ..
그냥 거리두고 사는게 최고
남자랑 헤어지는 것보다 훨씬 힘들던데.. 남자랑 길게 만나 본적이 없어서 뭐 그까짓꺼 또 만나면 돼 하는 기분인데
친구는 진짜 다신 없을것 같은 기분 점점 나이 먹어가며 그런 친구가 생길수도 없을거고
얇고 긴 관계가 좋아.. 서로가 찐해지면 결국 안맞는 면이 보이고 힘들어지면서 관계가 끝나더라구
어덕게 모든인간관계가 좋기만 할 수 있지.. 자연스럽ㄱ 멀어지는건 어쩔 수 없지만 맘에안든다고 손절 이건좀 아닌거같애
ㅇㄱㄹㅇ매일 만나다시피한 20년지기랑 절교했다 우연한 계기로 말은 다시 텄는데, 이젠 뭐...반년에 한번 연락하나?할 정도로 소원한 관계... 중고딩때는 대화내용이 거기서거긴데 이젠 서로 사는 세계와 가치관이 너무 벌어진듯해ㅜ
나도 서로 제일 절친이라고 꼽는 십년지기랑 연락안함.. ㅎㅎ 안맞던 부분이 있었는데 걔가 배려없는 모습 보여서 참다 참다 끊었는데 걔는 이유 진짜 모르는지 오히려 연락없다고 짜증부리는거 보고ㅋㅋㅋ...근데 인간관계가 여기 저기 얽혀 있어서 자꾸 걔 소식이 들리고 걔 친구의 친구가 내 친구의 친구고 막 이러다보니까 알게 모르게 자꾸 소식이 들릴땐 좀 씁쓸해.. 그렇게 친했는데 이런식으로 소식 들려서
그때 환경이 비슷해서 우리가 좋았던거지 시간지나면서 각자 바뀌니까 예전 자리에 있는 그모습을 생각하면 안될거같더라 그래서 손절은 아닌데 그냥 어색하고 피하고싶은 사이가 돼버림...
친하면 친할수록, 서로의 성향과 상처받는 포인트를 잘 알수록 점점 금이 가는 것 같아..
별로 안친한 친구 한테 들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말이나 행동들도 깊은 사이인 사람에게 당하면 충격과 상처가 배가 되더라..
생각보다 손절해서 얻는게 더 많더라..
그니까 있을때 잘해
분명 친했는데 어느순간 어?하는 일들이 생기더니 점점 심적으로 멀어지는 느낌 받는 친구가 생겼어
년수는 의미가 없어~.~
나도 어제 12년 된 친구 안보기로 했어.. 정말 의미 없나봐
살다보니 나이를 먹을 수록 점점 가치관과 살아가는 방식이 맞지 않더라ㅠㅠ 특히 코르셋 페미 부분에서 제일 많이 부딪쳐서 멀어져.. 매일 미래를 이야기하던 친규가 언제부턴가 시술 성형 옷 화장 남자이야기만 하더라 ㅎㅎㅎ 멀어지는즁
내 경우엔 손절이나 멀어진 케이스들 중에서
돌이킬수 없는 심한 말들로 나한테 상처준 케이스는 용서는 된다 하더라도 다시 가깝게 지내고싶지가 않더라... 나도 늘 평소에 더 말조심 해야할거같단 생각 해ㅠ 어제도 별거아닌걸로 개쌍욕을 하길래 손절다짐 한명 함 ㅋ
맞아 진짜 15년알았던 친구랑 별것도 아닌걸로 손절하고나니까 개허탈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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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안먹는 버릴거 줌+ 지가 달라고 하면서 가지러 오라고 함. 이거 아닐까
10년 넘은 친구있는데 결혼하고 애낳고나니 연락끊기더라고...ㅋㅋㅋ..그냥 그저그랭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대상이겠지...그래 맘 넓게 편히 가지자 뭐든 너무 가까우려하고 집착하려하면 내가 힘들어지는거같아ㅠ 지금도...너무 의미두지말자
그래서 인생친구고 나발이고 그냥 친구끼린 가볍게 지내야 함. 넌 내 가족이나 다름없어니 뭐니 하면 둘 중 하나는 반드시 부담을 느끼고 하나는 서운함을 느끼게 됨. 진짜 가족끼리도 안맞아서 싸우고 화내는데 하물며 남인 친구는 어떨거같음?? 난 진짜 친구가 넌 내 가족이나 마찬가지야,라고 하면 바로 거리두고싶어짐. 그 말의 무게자체가 너무 무거워서. 그냥 서로 잘해줄 땐 잘해주고 놔둬야할땐 놔두고 위로 필요하다 할 땐 위로도 좀해주고 이런 관계가 좋지 너는 나고 나는 너고 우린 가족이고 친구이상이고...진짜 부담이야 ㅠㅠㅠㅠㅠㅠ 남에게 완전한 애정을 바라지 마 ㅠㅠ
나 초중딩때부터 알던 친구들이랑은 싹 다 손절하고 대학생되서 만난 친구들이랑은 십년넘게 연락중임. 어릴때 친해진 친구들 입버릇이 우리가 남이냐??이거였는데 너무 가까워지니 애들이 선을 못 지킴.친하답시고 남 상처주는 말 솔직하단말로 포장해서 아무렇지도않게 내뱉고.근데 성인되서 만난친구들은 나도 그애들도 서로 선 잘 지킴. 코드 잘 맞아서 놀땐 졸라 잘 노는데 서로 어느정도 거리를 두니 선을 넘게되는일도 없더라고.남자문제도 그렇고 남에게 온전한 애정을 바라면 결코 채워질 수 없다고 생각함.나를 온전히 최고로 사랑할 수 있는건 나 뿐.
문장 하나하나가 다 명언이오~!!!!!!
ㅈㄴㄱㄷ 22..
그냥 흐린눈하고 안맞는 부분은 넘기고 연락 만남 횟수 줄이고 그렇게 지냄 ㅠㅠ 나중에 늙어서 어릴때 이야기 공유할 친구들은 남겨두고싶어서
어릴때친구랑 성인친구랑 한번 바뀌는거같음. 어릴때 친구들은 약간 선을 넘나들면서 아직 애새끼인줄 아는 애들 위주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