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검이 나오기 전에 이베리아에서 이슬람을 몰아내 보았습니다.
시작 연도 1101. 포르투칼레 공작 엔리케 드 브루고뉴로 시작했습니다. 난이도 VH
일단 드 브루고뉴의 가문을 살펴보죠. 가문명에서 알 수 있듯이. 브루고뉴 지방에서 유래한 가문입니다.
본가는 저기 풍요로운 디종 땅에서 잘 해먹고 살지만, 영지 상속을 받을 수 없는 막내 엔리케는 기사가 되어 이베리아로 떠났습니다.
실제 포르투칼 건국의 시조가 되는 분이시죠. 테레사의 할아버지이기도 하십니다.
이슬람을 상대로 무훈을 세워, 카스티아 왕의 눈에 띄었습니다.
왕은 엔리케에게 딸과 포르투갈 공작 자리를 주셨죠.(여기까지 실제 역사)
테레사 드 브루고뉴의 할아버지 되시는 엔리케 드 브루고뉴는 모리타니아술탄국이 내전에 휩싸인 틈을 타 이베리아의 서남쪽 땅끝 두 영지와 공작 지위를 가져오셨습니다.
그리고 손주인 아폰소 드 브루고뉴와 페르나우 드 브루고뉴는 두 대에 걸쳐
장차 포르투갈의 심장부가 될 베자 공국을 모리타니아에게서 성전으로 뺏어왔죠. 테레사의 오빠들이에요.
전쟁이 끝나고 곧 서거하는 바람에 제가 공위를 물려받았죠.
테레사 드 브루고뉴는 오빠들로부터 세 공위를 물려받고 먼저 한 일은 서유럽 대통일을 저지하는것이었습니다.
카스티야 여왕과 프랑스 왕의 유일한 아들을 보내버렸죠.
장차 포르투갈의 독립과 안정을 위해선 모리타니아-카스티야의 세력이 절묘하게 밸런스를 이루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카스티야 여왕이 모리타니아에 성전을 선포한 틈을 타, 독립전쟁을 성공적으로 치뤄냈습니다.
당시 왕위 두개를 생성할 수 있었는데요, 이베리아 북서부의 갈리시아와 서남부의 포르투갈입니다.
갈리시아를 왕위로 만들면 서북부에 De jure 명분을 얻지만, 처음 목적대로 포르투갈을 만듭니다.
응?? 구호기사단이 시아 칼리프의 봉신???????
그전에 잠깐.... 새로 왕위 만들면 new ruler이기 때문에 상속법을 바꾸는데 새로 10년 기다려야 하죠. 상속자를 봅시다.
아아 이게 뭔가요. 상속녀가 바보에요.
왕위를 생성하기 전에 상속법을 바꿨습니다.
바보 장녀가 다 컸네요. 가문 점수라도 올려봅시다.
오오 드디어 포르투갈 수도에 카톨릭이 정착했습니다.
나이 다먹어서 사춘기 오신 테레사 여왕님.
땅 2개짜리 공위인데 저돈내고 먹긴 아쉽네요. 그냥 넘겼습니다.
혈족중에 잘 자란 남자가 있길래, 냉큼 공작위 하나 주고 후계자로 지목했습니다. 아아 좋은 선거제.
딸 셋밖에 못 남겨준 무능력한 남편이 갔네요.
어차피 45 지나서 아이는 못 갖지만. 더 좋죠. 새 남편과 피임걱정 없이 폭풍ㅅㅅ
막내딸이 아주 잘 자랐어요.
기왕에 후계잔데 사위로 만들죠 뭐.
포르투갈의 미래를 위해 수도에 도시와 대학을 건설합니다. 이베리아 반도의 첫 대학입니다.
수도에 대학 두개째. 술집들이 참 많이 생기겠어요.
아아 사위 볼 때마다 든든하네요.
혈족이 늘어났습니다. 참 좋은 일이네요.
늘어나면 또 줄어드는게 자연의 이치인가....
동유럽은 난리가 났네요.
계속해서 개종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제 종교 고문관이 문화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생 포르투갈의 현 위치입니다.
저 위에 123위는 넘사벽 셀주크 . 시아 칼리프가 있습니다. 그 뒤를 프랑스가 있네요.
첫댓글 덴마크의 패기 쩌네 ㅋ
공작일 때 상속법 바꾸고 왕위 만들면 상속법 다시 리셋되지 않나요? 전 백작일 때 상속법 선거제로 해서 백작령 네 개 맏아들한테 몰아주도록 해놨는데 어디서 공작위 하나를 받아오니까 갑자기 상속법이 다시 gravekind로 돌아가버리더군요.
왕위를 "만들면" 리셋되지 않습니다. 왕위를 "탈취"하면 해당 왕권의 왕권법과 상속법을 그대로 가져옵니다.
이제 덴마크와 스웨딘이 합쳐지면서 세계정복!! 스칸디나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