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녹동에서 금일을 오가는 카페리입니다
산악회버스는 50여명의 탐방객을 싣고 07:03 광주역을 출발하여 08:36에 녹동항 선착장에 도착하여 09:15발 여객선에 승선하여 45분후에 금당 울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소록도와 고흥금산을 연결하는 거금대교가 멀리 보입니다.
소록도 방파재 등대와 소록도 연육교를 뒤로하고 내고향 금당도를 향해 푸른파도를 가릅니다.
오늘 탐방할 금당도 동릉 산릉이 저만큼에서 넘실대는 물결마냥 길게 뻗어나갑니다
금당도의 등산로는 동릉, 서릉, 그리고 남릉으로 산마루금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바위등을 걷습니다. 그늘이 없으므로 봄과 가을이 좋겠습니다.
전라남도 가보고싶은섬으로 뽑힌 연홍도 앞을 가까이 지나갑니다.
좀더 가까이에서 바라보이는 동릉 끝자락에 180m금당산도 뚜렸합니다
금당산 정상을 찍고 해변으로 내려와 해안산책로를 타고 울포항으로 원점회귀 할수있으나 효성산악회 오늘 코스는 서릉까지 이어타고 택시를 호출하여 선착장까지 14:50까지 돌아오도록합니다.
차우리마을의 가을풍경
c조는 남릉인 금당적벽의 아름다운 절경을 보고자 차우리 마을에서 세포리 마을길로 접어듭니다.
뒤에 우뚝솟은 바위산(공산)이 예사롭지 않네요. A/B조가 밟고갈 코스입니다.
금당적벽 들머리 안내도 옆에 우리총무님이 늠늠합니다.
이곳까지 승용차 운행이 가능합니다.
금당적벽 가는길에서 조망되는 동쪽방향입니다.
멀리 아스름히 거금도 적대봉줄기도 보입니다.
날씨가 너무 맑아서 태양빛이 100% 쏟아지니 이마엔 땀방울 송송.
그러나 바닷바람이 위로하며 스쳐지나갑니다.
전망대와 충도가 보입니다 목적지인 전망대 600M 지점에서 봅니다.
전망대 200M지점을 통과하는 회원님
전망대에서 남쪽방향=========> 납다지 2개의 작은섬과 소화도 중화도 대화도 3개섬이 겹쳐보이고 그 뒤로 완도 약산도가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목섬쪽 해안길에서 올려다 본 절벽들
오랜세월동안 비바람에 씻기운 풍상이 벌집모양으로 패여있구나 보고 또 보고 쳐다본다.
어릴때 내가 살던 세포리 마을입구네 들어서고있다 정자에는 이미 먼져도착한 회원들이 주민 몇분과 어울려 쉬고있고 강성일 회원은 힘찬걸음으로 걸어가고있다.
정자위로 내가 자란 집이 빨간지붕을 이고 숲속에 가려있다.
동네 앞산줄기를 걸으면서 이리저리 눈돌려 추억을 더듬는다.
멀리 내가자란집도 보고 뒷켠에는 호수같은 바다가 푸르고......
줌으로 당겨본 나의집(빨갛고 파란지붕) 아~아 추억이 되버린 그시절 추억이되어 대밭으로 싸여있구나. 지금은 잠시 비어있는 집)
또 한번 바라보고.
더 가까이 당겨본다. 내가 잠자던 방도 보이는구나.
첫댓글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뵈오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도 자주 뵈옵기를 바람니다.
아름다운 영상 잘 보고갑니다.
고향을 참 적절히 잘 표현해 놓으신것 같습니다. 왠지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사진 너무나 고맙게 잘 보고 갑니다.
친구의 고향을 이번에야 가 볼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늦었지만 즐거운 여행이었고 또 오고픈 좋은 섬 이였습니다.
사진 잘 보고 좋은 추억 간직 합니다. 자주 산에 나오시길 기대하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맞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