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봉 연수원장은 오늘 새벽 6시 반쯤 서울 수서역 근처에서 지나가던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박 연수원장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박 연수원장이 대모산을 등반한 뒤 집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서기호 판사의 재임용 탈락을 계기로 각 법원에서 판사회의를 열기로 한 가운데 서 판사가 재직 중인 서울북부지법 박삼봉 법원장이 직접 판사들을 만나 판사회의 개최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원의 한 판사는 "박 원장이 단독판사 회의를 준비하던 판사 3명을 불러 '이번 사건에 직접 관련된 법원인 북부지법이 판사회의를
앞장서서 열면 의혹이나 오해를 키울 수 있어 회의 개최 시기를 고려해달라'고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북부지법 판사들은 다음 주중 단독판사회의 개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