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어제마신 좋은 빼주는 아침에도 몸이 상쾌 합니다`
아침은 호텔 조식으로 대충 때우고, 위해항과 해상공원으로 라이딩~ Go




중국시내에서 쫄바지를 입는다는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할듯 싶습니다.
전 비겁자라... 칠부바지 속에 쫄패드 반바지를 입었습니다 -_-;
공원에서 중국인으로 보이는 라이더 한명을 봤는데... 완죤 폭스급 였습니다.
(친구랑 간지나는 자전거복 풀셋 입은자를 폭스 fox급이라 농담처럼 부르고 있습니다)
- 우리는 자칭 엘파마급이라 자부하고 있죠 -
라이딩 실력이 궁금해서리 멀리 탐색하고 있는데... 왜그렇게 뜸드리는지 -_-a
장갑를 벗어다가 다시 끼고... 자전거 탈려고 폼잡다가 휴대폰 만지락 거리고... 다시 옷 맵시 다듬고...
드뎌 탈거 같더니만, 다시 자전거에 내려 준비운동 하네요 헐~~ 역쉬 폭스급 입니다. 걍 포기~


역쉬~~ 해변가가 좋습니다. 저 넓은 모래가에 사람 한명 없습니다. 멘붕~~
한국였으면... 바글바글 였을텐데...

저 표지판 대로 라이딩을 합니다~~~
가끔씩 자전거 대회도 열린다고 하네여`` 바다를 끼고 라이딩 하는 기분이 좋네요~


점심은 간단히 준비한 간식으로 때우지만``` 멋진바다 보면서 먹느냐 정말 꿀맛입니다.


좀 아쉽지만... 해변가를 끝내고, 위해 산동대학 탐색에 나섰습니다 (-_-+)


긍데.. . 다른 중국 자전거 여행기 보면... 대학생들이 애기도 걸어주고, 집으로 초대해주고...
뭐 이런 흐뭇한 에피소드가 많던데... 역시나... ㅠㅠ
다시 이어지는 해변가를 끌바하면서 걷고 있는데....
엄청난 떡대의 중국청년이 뭐라고 막~~ 쏘아부치더군요``
순간 엄청 후까시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어쩌다 볼만한 떡대가 여긴 왜이리 많은지 ㅠㅠ
공원내에서는 자전거가 들어올수 없는걸 몰랐습니다`` 민망``
그렇다고 무섭게 쏘아붙칠거 까지는 없었는데 -_-a 안되는 중국어로 사과도 하고...
순간 기분이 욜라`` 후져지더군요 >_< 그냥 호텔로 돌아와 버렸습니다.
마누라랑 친구가 샤브샤브 사준다고 나오래요``` 다시 기분 업↑

딱! 제 입맛에 맞더군요`` 소스도 좋고``` 맥주는 필수!!
TIP : 중국 공원에는 자전거 출입이 제한된곳이 많은가 봅니다.
미리 확인후, 서로간에 오해가 없도록 해야 겠습니다.
참고로, 새가슴이 되버려... 공원 가기가 무서워 졌다능 ㅠㅠ
중국(연태+위해) 자전거 여행기 - 4편 기대 해주세요``
첫댓글 공원엔 자전거 출입금지로군요,꼭 알아둬야 겠네요.